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군 창문 깨고 진입할 때, 옆방에 '추경호' 있었다
2,310 17
2025.12.09 19:42
2,310 17

계엄 선포와 함께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은 오전 0시 30분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유리창을 깨고 본관에 진입했습니다.

특검 수사 결과 정책위의장실 바로 옆방에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군홧발 소리와 국회 사무처 직원들과 당직자들의 저항 행위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본회의장으로 와 달라"는 한동훈 전 대표 전화를 받고도 "본회의장은 민주당 의원들도 있는 공개된 장소"라면서 응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밑에서 상황을 정리한 뒤 올라가도 되지 않겠냐"며 본회의장에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당에 강한 반감을 공유하며 계엄의 위법성을 알고도 가담했다고 봤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이틀 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계엄 계획을 알린 뒤 추 전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는 통화에서 "민주당이 반국가적 행위를 한다"는 기자회견을 할 것을 예고했고 윤 전 대통령은 "그래 알겠다"고 답했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선포 직후인 오후 11시 11분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서 '국무위원들이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했는데도 대통령이 선포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국무회의 참석자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위헌.위법한 계엄이라는 걸 알고도 이를 막으려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양정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802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314 00:05 3,8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8,7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9,7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93 기사/뉴스 중학생 소년, 15년 키워준 양어머니 살해 후 수사 은폐 시도…징역 20년 재구형 6 13:25 513
397192 기사/뉴스 1000만원 투자하면 연 최대 180만원 수익…제주 '햇빛·바람연금' 온다 3 13:08 858
397191 기사/뉴스 지창욱 "전지현보다 구미호 잘할 사람 없어…로코 호흡 기대" [N인터뷰] 9 13:01 1,168
397190 기사/뉴스 정소민, 흰 엔터와 전속계약…원지안과 한솥밥 [공식] 3 12:53 590
397189 기사/뉴스 [속보] 비상계엄 "내란 인식 64%"…국힘 대응은 '완전 실패' 평가 6 12:51 836
397188 기사/뉴스 미국 여행가려면 5년치 SNS, 지문·DNA 싹 내놔야...ESTA 심사 강화 22 12:51 1,645
397187 기사/뉴스 "매일 40분씩 일찍 출근했다가 짤렸다"..회사 고소했지만, 法 "해고 정당" 황당 22 12:50 3,386
397186 기사/뉴스 유연석X서현진 8년만 재회, 내년 방영 MBC ‘라이어’ 캐스팅 4 12:50 531
397185 기사/뉴스 '조각도시' 지창욱 "고통받았다…당분간 액션 절대 안 하고 싶어"[인터뷰①] 3 12:49 411
397184 기사/뉴스 [속보] “불이 안 꺼져요” 신고했는데 출동 안한 소방…80대 숨진 채 발견 222 12:47 18,291
397183 기사/뉴스 케데헌·올데프·미야오…더블랙레이블 테디, 국무총리표창 12:46 213
397182 기사/뉴스 자우림, '2025 MBC 연기대상' 축하 무대 출격 1 12:45 201
397181 기사/뉴스 더블랙레이블, 악플러 경고…"사이버범죄, 책임 묻겠다" 6 12:44 314
397180 기사/뉴스 송혜교, 공유와 투샷에 기겁 "윙크하는 거야? 지금? 허허" 6 12:44 2,568
397179 기사/뉴스 지창욱 "디즈니+ 아들? 피고용인으로서 감사…개런티만큼 최선" [N인터뷰] 2 12:42 268
397178 기사/뉴스 20년 미제 '영월 농민회 간사 피살사건' 60대, 대법서 무죄 확정 1 12:15 352
397177 기사/뉴스 자녀 양육비 9천만원 미지급 쇼트트랙 국대 출신 김동성, 징역 6개월 10 12:08 1,852
397176 기사/뉴스 [속보] 훼손되고 불에 탄 고양이 사체 발견…"사이비 종교 제물로 쓰인 듯" 31 12:06 2,747
397175 기사/뉴스 마약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운전…남태현 "혐의 모두 인정" 14 12:06 1,204
397174 기사/뉴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100억 빚에서 유니콘 등극…지드래곤 영입 2년 만에 기업가치 1조원 달성 12:01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