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황교안, '선동 글' 올릴 때마다 김주현 수석 통화
1,367 11
2025.12.09 19:20
1,367 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68022?sid=001

 

https://tv.naver.com/v/90009947

 


[앵커]

황교안 전 총리는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소셜 미디어에 두 차례 글을 올렸습니다.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올릴 때마다 김주현 당시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통화한 기록이 나왔습니다.

여도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황교안 전 총리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황 전 총리는 계엄이 선포됐으니 혼란에 대비하잔 뜻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황교안/전 국무총리 (지난 11월 12일) : 첫째 비상계엄 선포된 거 맞지 않습니까? 그리고 거기에 따른 혼란을 막아야 하지 않습니까?]

해당 글 곳곳엔 "주사파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라", "대통령과 함께 가 달라"와 같은 내란에 동조하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JTBC 취재 결과 황 전 총리는 계엄 선포 뒤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릴 때마다 김주현 당시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화 내역이 황 전 총리 공소장에 담겼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지 한 시간도 안 된 12월 3일 밤 11시 1분, 김 전 수석은 황 전 총리에게 문자를 보냈고, 24분 뒤에 두 사람은 2분 39초간 통화를 합니다.

그리고 19분 뒤 황 전 총리가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하는 글을 올렸던 겁니다.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이 임박하자 두 사람은 집중적으로 통화했습니다.

자정을 넘겨 오전 00시 01분, 12분, 20분에 세 차례 통화를 주고받았습니다.

마지막 통화 8분 뒤인 00시 28분에 황 전 총리는 두 번째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내란 특검은 황 전 총리가 김 전 수석과 통화에서 대통령실 내부 분위기를 파악한 뒤 내란을 선동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황 전 총리에게 내부 상황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받는 김 전 수석은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사건의 피의자로 특검에 입건돼 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91 12.11 13,6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3,5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5,0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838 기사/뉴스 [속보] 아내 얼굴에 끓는 물 부은 남편 "넘어져 실수로 쏟아"...경찰 구속영장 신청 12:26 1
2928837 유머 보기보다 고집없고 유연한...jpg 12:26 3
2928836 이슈 창원 상남시장 국수집 4 12:23 499
2928835 기사/뉴스 롯데, 한신 카네무라 코치 영입…강석천-이현곤-정경배도 합류 3 12:23 113
2928834 기사/뉴스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젠슨 황 등 ‘AI 설계자들’ 선정 12:23 33
2928833 유머 챗gpt와 연극대본 리딩연습하다가 딥빡하는 조혜련 3 12:22 241
2928832 이슈 서북청년단의 지도자는 장로교의 한경직과 감리교의 이윤영이다 3 12:21 152
2928831 정치 [단독] ‘세운 재개발 총괄’ 서울시 1급 출신, 한호에서 3억6천만원 자문료 받아 3 12:21 155
2928830 이슈 [슈돌] 아빠와 말싸움 하는 30개월 아이 ㅋㅋㅋ 5 12:20 627
2928829 이슈 그랜저가 가성비 쩌는 이유 ㄷㄷ 1 12:20 667
2928828 이슈 서울대 소아과 예비전공의 폭로글 레전드.jpg 11 12:19 1,665
2928827 이슈 사건 이후 나온 티아라 노래중 최애곡은? 17 12:18 159
2928826 이슈 실시간 김우빈 김태리 한효주 8 12:18 1,595
2928825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클리오 새로운 사진 3 12:18 488
2928824 기사/뉴스 [단독] "체육센터 사우나에서 '찰칵'"…동성 사진 찍다 걸린 40대女 검거 8 12:17 728
2928823 유머 눈 내리는 오르골 보다가 잠든 고양이 5 12:17 523
2928822 이슈 오늘자 더 시즌즈 <10CM의 쓰담쓰담> 미리보기 및 라인업 3 12:17 437
2928821 이슈 미국 방송에서 벌어진 수박새총사고 4 12:17 609
2928820 이슈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실사 영화 예고편 공개 3 12:16 149
2928819 기사/뉴스 “형제복지원 배상금 최대 3조” 부산 재정 파탄 우려 22 12:14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