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황교안, '선동 글' 올릴 때마다 김주현 수석 통화
1,126 11
2025.12.09 19:20
1,126 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68022?sid=001

 

https://tv.naver.com/v/90009947

 


[앵커]

황교안 전 총리는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소셜 미디어에 두 차례 글을 올렸습니다.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올릴 때마다 김주현 당시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통화한 기록이 나왔습니다.

여도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황교안 전 총리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황 전 총리는 계엄이 선포됐으니 혼란에 대비하잔 뜻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황교안/전 국무총리 (지난 11월 12일) : 첫째 비상계엄 선포된 거 맞지 않습니까? 그리고 거기에 따른 혼란을 막아야 하지 않습니까?]

해당 글 곳곳엔 "주사파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라", "대통령과 함께 가 달라"와 같은 내란에 동조하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JTBC 취재 결과 황 전 총리는 계엄 선포 뒤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릴 때마다 김주현 당시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화 내역이 황 전 총리 공소장에 담겼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지 한 시간도 안 된 12월 3일 밤 11시 1분, 김 전 수석은 황 전 총리에게 문자를 보냈고, 24분 뒤에 두 사람은 2분 39초간 통화를 합니다.

그리고 19분 뒤 황 전 총리가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하는 글을 올렸던 겁니다.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이 임박하자 두 사람은 집중적으로 통화했습니다.

자정을 넘겨 오전 00시 01분, 12분, 20분에 세 차례 통화를 주고받았습니다.

마지막 통화 8분 뒤인 00시 28분에 황 전 총리는 두 번째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내란 특검은 황 전 총리가 김 전 수석과 통화에서 대통령실 내부 분위기를 파악한 뒤 내란을 선동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황 전 총리에게 내부 상황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받는 김 전 수석은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사건의 피의자로 특검에 입건돼 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3 12.05 70,4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8,7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7,8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3,2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3,5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6917 기사/뉴스 구리 ‘서울 편입’ 추진 본격화…시 “의회 요구 반영해 보완책 마련” 18 22:37 769
396916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마약류 관리법 위반 수사 받는다 19 22:28 3,413
396915 기사/뉴스 베트남서 또 한국인 사망…욕실서 숨진 채 발견 16 22:19 3,841
396914 기사/뉴스 국회 외곽 담장에 불 지른 남성 체포…'정치 불만' 추정 10 22:07 593
396913 기사/뉴스 "집에서 어머니가..."라며 김용현 변호인단 어르고 달랜 지귀연 [12.3 내란 형사재판] 8 22:05 709
396912 기사/뉴스 코요태, 오늘(9일) 데뷔 27주년 자축…“한결 같은 사랑 감사해” 7 21:56 238
396911 기사/뉴스 임은정, 백해룡에 "추측, 사실과 구분해야…증거는 밀수범들 진술이 전부" 10 21:54 742
396910 기사/뉴스 박나래 매니저 "오해 풀렸다고?…'소송하자'더라" 13 21:48 1,866
396909 기사/뉴스 아픔 딛고 일어선 '삼양라면'…재출시 제품 한달새 700만개 팔려 17 21:45 1,367
396908 기사/뉴스 [속보] 경찰, '개인정보 유출' 쿠팡 압수수색 10시간 만에 종료 21:42 494
396907 기사/뉴스 다카이치, 또 독도 언급…“역사적으로나 법적으로나 명백한 日 영토” 33 21:39 799
396906 기사/뉴스 "탈팡족 잡아라"...쓱닷컴 '장보기 7% 적립' 새 멤버십 출시 5 21:38 642
396905 기사/뉴스 2025년 탄생한 K-POP의 샛별들 [K-POP 리포트] 4 21:34 550
396904 기사/뉴스 눈길서 '꽈당'..."음식값 물어줘야 하나" 걱정하던 배달기사에게 고객들이 보인 반응은? 6 21:32 1,208
396903 기사/뉴스 아들 죽음 내몬 '괴롭힘'…"가해자는 잘 먹고 잘 살 거 아냐" 1 21:24 673
396902 기사/뉴스 주민들 우려가 현실로…우회전 버스에 치인 초등생 숨져 29 21:21 2,676
396901 기사/뉴스 호주, 10일부터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이용 차단…세계 최초 21 21:17 906
396900 기사/뉴스 "尹, 계엄 해제 후 '그러게, 잡으라고 했잖아요...두 번 세 번 하면 된다'" 증언 나와 9 21:09 979
396899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가 아킬레스건이었나…매니저에 다급히 전화 242 21:01 51,115
396898 기사/뉴스 "조진웅 소년원 기록, 법원 유출이면 국기문란"…기자 고발한 변호사, 추가 고발 예고 32 20:59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