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황교안, '선동 글' 올릴 때마다 김주현 수석 통화
1,418 11
2025.12.09 19:20
1,418 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68022?sid=001

 

https://tv.naver.com/v/90009947

 


[앵커]

황교안 전 총리는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소셜 미디어에 두 차례 글을 올렸습니다.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올릴 때마다 김주현 당시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통화한 기록이 나왔습니다.

여도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황교안 전 총리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황 전 총리는 계엄이 선포됐으니 혼란에 대비하잔 뜻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황교안/전 국무총리 (지난 11월 12일) : 첫째 비상계엄 선포된 거 맞지 않습니까? 그리고 거기에 따른 혼란을 막아야 하지 않습니까?]

해당 글 곳곳엔 "주사파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라", "대통령과 함께 가 달라"와 같은 내란에 동조하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JTBC 취재 결과 황 전 총리는 계엄 선포 뒤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릴 때마다 김주현 당시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화 내역이 황 전 총리 공소장에 담겼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지 한 시간도 안 된 12월 3일 밤 11시 1분, 김 전 수석은 황 전 총리에게 문자를 보냈고, 24분 뒤에 두 사람은 2분 39초간 통화를 합니다.

그리고 19분 뒤 황 전 총리가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하는 글을 올렸던 겁니다.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이 임박하자 두 사람은 집중적으로 통화했습니다.

자정을 넘겨 오전 00시 01분, 12분, 20분에 세 차례 통화를 주고받았습니다.

마지막 통화 8분 뒤인 00시 28분에 황 전 총리는 두 번째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내란 특검은 황 전 총리가 김 전 수석과 통화에서 대통령실 내부 분위기를 파악한 뒤 내란을 선동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황 전 총리에게 내부 상황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받는 김 전 수석은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사건의 피의자로 특검에 입건돼 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500 12.11 29,3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8,1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3,4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1,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1,9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2,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345 기사/뉴스 ‘환승연애4’ 측 “출연자 악플·허위사실 유포 강력 법적 조치” [공식] 4 16:52 134
397344 기사/뉴스 [속보] 김범석 쿠팡Inc. 의장, “17일 쿠팡 청문회 불출석” 15 16:50 506
397343 기사/뉴스 덧셈·뺄셈 못하는 초등 1학년생 딱밤에 벌 준 교사 벌금형 5 16:50 309
397342 기사/뉴스 대통령실 고위직 평균 부동산 20.3억..."29%가량 다주택자" 29 16:36 608
397341 기사/뉴스 '코스피 5000'에 꽂힌 한국 부자들 "내년에도 부동산보다 주식"… KB금융, '2025 한국 부자 보고서'  5 16:23 847
397340 기사/뉴스 [단독] ‘팬미팅 불참’ 엑소 레이, 새벽에 긴급 中 출국했다…한일령·한한령 여파? 47 16:21 4,672
397339 기사/뉴스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52 16:12 1,461
397338 기사/뉴스 대학 기숙사 징계 공고문에 '중국인' 표시…혐중 논란 35 16:12 1,435
397337 기사/뉴스 중국이 러시아로 부터 이관받은 일본 731부대 생체실험 범죄행위 기밀문서 공개 10 16:08 1,410
397336 기사/뉴스 환율 이달 평균 1470원 넘었다…외환위기 이후 ‘최고’ 19 15:57 925
397335 기사/뉴스 미국이 '이것'만 봐줬다…관세 0% 된 'K-조미김' 34 15:51 3,882
397334 기사/뉴스 “개봉 17일 만에 10억달러 돌파… '주토피아 2', 전 세계 극장가 싹쓸이” 13 15:28 696
397333 기사/뉴스 [단독]'서울 소각장' 예산 전액 삭감…이재명 대통령 부처보고 쟁점될까 21 15:22 2,434
397332 기사/뉴스 계약 해지 무기 된 신뢰 파탄…‘슈퍼을’의 등장 [표준계약서 도입 16년②] 5 15:11 1,382
397331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원지안, 첫 싸움 2 14:57 911
397330 기사/뉴스 ‘100가지 세계 최고의 요리’ 韓 갈비 73위·삼겹살 96위...1위는? 9 14:50 2,160
397329 기사/뉴스 기숙사 징계 공고 논란.gisa 35 14:42 5,985
397328 기사/뉴스 강유미·김지혜, ‘개콘’ 출격한다 5 14:38 1,320
397327 기사/뉴스 ‘마스크’ 피터 그린, 숨진 채 발견..현장엔 수상한 내용의 쪽지뿐 6 14:37 5,527
397326 기사/뉴스 함소원, ‘18살 연하’ 전남편 진화와 이혼 후 동거..“왜 사는지 몰라” (‘동치미’) 11 14:35 5,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