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노동부, ‘근로자 과로사’ 런베뮤에 과태료 1억원… “액수 커질 것”
1,459 7
2025.12.09 18:13
1,459 7

지점 8곳에 1억원… 나머지 10곳도 곧 과태료 부과 
“근로기준법 위반 과태료는 별도로 부과될 것”

‘근로자 과로사’ 문제로 지난 10월 말부터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을 받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이 이미 과태료 1억원을 부과받은 것으로 9일 전해졌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면 과태료는 3억~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여기에 근로기준법 위반이 추가되면 과태료 액수는 더 커질 수 있다.

지금까지 노동부는 런베뮤 지점 18곳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8곳(44%)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확인해 과태료 1억원을 부과했다. 과태료 액수가 가장 많은 지점은 런베뮤 제주점(3600만원)으로 나타났다. 

bNvVGT

노동부는 나머지 지점 10곳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산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점 18곳에 대한 과태료 합계가 3억~4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번에 노동부는 런베뮤 지점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만 과태료를 매겼다. 사업주로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를 확인한 것이다. 런베뮤에서는 근로자 채용 시 산업안전 교육 미실시, 안전보건 표지 미부착 등이 다수 적발됐다고 한다.

앞으로 런베뮤 과태료 액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행위 이외에도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도 살피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한 근로감독도 진행 중”이라며 “해당 과태료 부과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런베뮤 인천점에서 주임으로 일하던 20대 청년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동부가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유족 측은 사망 직전 고인이 주 80시간 가까이 근무해 과로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naver.me/x3HxYSt6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292 00:05 3,2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6,5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9,7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48 기사/뉴스 [단독]특검, 김건희 측 받은 '이우환 그림' 국과수에 안 보냈다 10:31 89
397247 기사/뉴스 대체 불가? 쿠팡 끊었더니…"오히려 씀씀이 줄었어요" 3 10:28 281
397246 기사/뉴스 미, ESTA 심사 강화...한국 관광객, 5년 치 SNS 제출해야 14 10:27 652
397245 기사/뉴스 "커플 타투 지워! 팬 기만"… 하이브 앞 트럭 시위 22 10:21 839
397244 기사/뉴스 “그 집은 임대래” 50억 아파트 단지에 도는 배치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동산360] 15 10:17 1,104
397243 기사/뉴스 “일본 지진은 중국이 일으킨 인공지진이다” 괴소문 확산 64 10:17 1,221
397242 기사/뉴스 임윤찬 공연 망친 '휴대폰 관크'… 공연장은 "전파 차단된다면" 속앓이 12 10:16 752
397241 기사/뉴스 '13남매 장녀’ 남보라, 결혼 7개월만에 임신 발표 “5주차”[공식] 48 10:11 3,140
397240 기사/뉴스 [속보] 김건희 특검 출석…관저 이전·종묘 사적 이용 등 조사 10:11 108
397239 기사/뉴스 임시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 최우수상 "제작진 노고에 박수" 7 10:08 337
397238 기사/뉴스 프로듀서 테디, 국무총리표창 수상..더블랙레이블 “K콘텐츠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13 10:02 859
397237 기사/뉴스 임윤아, 휠체어 댄서 여정 함께한다…KBS 다큐 내레이터 출격 8 09:57 966
397236 기사/뉴스 [종합] 12월 초순 수출 17.3% 증가…'사상 첫 年 7000억 달러' 청신호 9 09:57 250
397235 기사/뉴스 "락토프리·원재료 맛 강화"…매일유업, '우유속에' 리뉴얼 출시 4 09:57 671
397234 기사/뉴스 네이버, 종이 보증서 없앤 디지털 인증 서비스 출시 3 09:50 608
397233 기사/뉴스 서초구청장 공천에도 '손뻗친 윤석열'…녹취록 들어보니 8 09:48 622
397232 기사/뉴스 나경원 육성, 통일교 재판에 등장 "일정 어레인지하고 싶다"...윤석열·펜스 회동 직전 28 09:45 1,190
397231 기사/뉴스 더 편하게…CGV 올해 리클라이너 상영관 70개 추가 22 09:44 894
397230 기사/뉴스 “한 방에 3.5㎏ 감량 보장” 다이어트 주사 맞은 20대女, 4일째 맥박 멈췄다…中 ‘공포’ 15 09:41 2,641
397229 기사/뉴스 "국회서 테니스, 꼴보기 싫어"...국회 담장에 불지른 남성, 알고 보니 21 09:32 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