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 빵셔틀 취급, 되레 일진들에 맞고 다녔다”…고교 후배 증언 등장
65,677 456
2025.12.09 17:49
65,677 456

NpvVHk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출신 의혹으로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고교 시절 후배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조진우의 과거를 회상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이 1995년 고2였을 때 같은 학교 연극반에서 조진웅을 처음 봤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선배의 이름은 조원준이었고 연극반 3학년 선배였다”며 “반에서 한 명쯤 있는 키 크고 뚱뚱하고 착한 선배 느낌이었다”고 했다. 이어 당시 학교 분위기에 대해 “지금 생각해도 XX 같았다. 연극 연습을 하고 있으면 3학년 일진들이 아무 이유 없이 들어와 형을 때렸다. 후배들 다 보고 있는데도 말꼬리 잡아서 팼다. 그냥 깡패 같은 선배들이었다. 진짜 아무런 이유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원준이 형은 실제로는 일진 이런 게 절대 아니다. 오히려 일진들에게 무지하게 시달리면서 학교생활을 했던 사람”이라며 “같은 학년보다 한 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더 시달렸다. 매일 맞으면서도 반항 한 번 못 했다. 요즘 말로 빵셔틀 같은 취급을 받았다”고 했다.


문제가 된 과거 사건과 관련해 A씨는 조진웅이 적극적으로 가담한 인물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때 들은 기억은 ‘같이 안 하면 때리니까’였다. 일진들에게 끌려다니다가 시키면 해야 했던 분위기라고 보면 된다”며 “잘못은 잘못이다. 그거에 대해 옹호할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다.

A씨는 “그 시절엔 그런 일들이 많았다. 그중에 아무 말도 못 하고 버틴 사람이 원준이 형이었다”며 “범죄를 빼고 학교생활만 보면 오히려 학폭 피해자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범죄를 방어막 칠 생각은 전혀 없다”며 “그냥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문득 떠올랐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6942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5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46 00:05 7,1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3,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1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027 이슈 KKK단 아닙니다 16:36 0
2928026 이슈 내돈내산 후기 믿으면 안 되는 이유.jpg 16:35 157
2928025 유머 기부하고 전복키링 전복쿠션을 받음 5 16:35 184
2928024 이슈 라인업 짱짱한 이번 국내 가수들 연말콘 모음 1 16:35 70
2928023 이슈 고라니 영어 이름이 water deer 인 이유.gif 1 16:35 119
2928022 이슈 갤럭시 유저들도 잘 모를 것 같은 AI 기능 쓰는 테크 덕후 남돌 16:34 163
2928021 유머 이라스토야 한국 공식 계정의 보법이 심상치않음.twt 2 16:34 233
2928020 이슈 다크초콜릿🍫같은 찐한 저음으로 불러주는 크리스마스 캐롤🎄 16:33 102
2928019 기사/뉴스 의협 "박나래 불법시술 의혹, 국민 건강 위협 사례…정부 제재하라" 1 16:32 134
2928018 이슈 아메리칸 들소를 타고 케네디대통령 취임식에 온 남자 2 16:31 442
2928017 기사/뉴스 [단독] 경찰, ‘수면제 비대면 처방’ 싸이 소속사·차량 압수수색 13 16:31 700
2928016 유머 스폰지밥 에피 그대로인 일반인 성대모사 2 16:30 168
2928015 기사/뉴스 ‘명품백 아웃’ 29기 영철 “여행 좋아하면 환자, 애프터 안 해” (나는 솔로)[어제TV] 19 16:29 714
2928014 정보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느좋 사진 모음 1 16:28 434
2928013 기사/뉴스 물타기하다 '2대 주주' 오른 개미 결국…27억에 탈출했다 27 16:27 1,564
2928012 이슈 [7화 선공개] 재석도 감탄한 흡수력😂 석진 귀차니즘 그대로 따라하는 수제자 영케이🦊 16:27 246
2928011 기사/뉴스 김정은·머스크 얼굴 로봇개… 1억 넘는 가격에도 완판 5 16:27 510
2928010 유머 고모 잡혀갈까봐 전재산 주는 조카ㅋㅋㅋㅋㅋㅋㅋㅋ 21 16:27 2,285
2928009 유머 부산대학교에서 최악으로 유명한 강의 11 16:26 1,626
2928008 유머 할 말이 많아보이는 쌍란 3 16:26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