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얼마나 강심장이야?” 삼성전자마저 뛰어넘었다…SK하이닉스 ‘빚투’ 역대급 [투자360]
1,534 2
2025.12.09 17:22
1,534 2

SK하이닉스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규모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 삼성전자를 뛰어넘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뛰어넘고 ‘빚투(빚을 내 투자)’ 종목 1위에 올라선 건 사상 최초다.

 

인공지능(AI) 호황에 가파른 연중 가파른 주가 상승세,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 전망 등이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쏠린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빚을 내서라도 뛰어드는 과도한 투자심리를 경계하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하락장에선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

 

9일 코스콤체크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규모는 약 1조4767억원에 달했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보유 주식·현금 등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 자기자본 이상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일종의 주식 담보 대출로 대표적인 ‘빚투’ 기법이다.

 

SK하이닉스의 신용 잔고 규모는 1년 사이 빠르게 늘었다. 지난해 12월 9일에 비해 1조1170억원이 증가했다. 전체 신용 잔고 규모의 3분의 2 이상이 1년 사이 쌓였다는 의미다. 최근 증가세는 더 거셌다. 최근 한 달간 무려 7929억원이 급증했다.

 

최근 급증세에 따라 ‘빚투’ 1위인 삼성전자까지 뛰어넘었다. 8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 잔고는 1조4602억원으로 SK하이닉스에 비해 165억원 적다. SK하이닉스 ‘빚투’ 규모가 삼성전자를 뛰어넘은 건 사상 최초다.

 

빚투 규모가 역대급으로 급증하면서 우려 목소리도 높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용거래융자가 하락장에선 대규모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만약 조정이 일어난다면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6944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12 00:05 6,5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6,5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9,7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725 유머 족보꼬인 서현진 유연석 이준혁 09:55 138
2928724 유머 10대 조카가 나 과장 달았다고 코묻은 돈 모아 사준 정관장... 팀원이 보더니 "어? 이거 좀 이상한데요?" 한다. 24 09:50 1,498
2928723 기사/뉴스 이진호 "박나래 '주사이모'=의료인NO→고졸 학력 '속눈썹 시술 전문가'…장도연·정재형과 전혀 무관"(연예뒤통령) 5 09:50 790
2928722 기사/뉴스 네이버, 종이 보증서 없앤 디지털 인증 서비스 출시 1 09:50 228
2928721 기사/뉴스 서초구청장 공천에도 '손뻗친 윤석열'…녹취록 들어보니 7 09:48 286
2928720 기사/뉴스 나경원 육성, 통일교 재판에 등장 "일정 어레인지하고 싶다"...윤석열·펜스 회동 직전 19 09:45 637
2928719 이슈 자우림, 28년만 기쁜 소식 전했다…'2025 MBC 연기대상' 첫 지상파 시상식 출격 [공식] 4 09:45 281
2928718 기사/뉴스 더 편하게…CGV 올해 리클라이너 상영관 70개 추가 7 09:44 389
2928717 유머 거의 꽁트인 지오디 육아일기 어린이날 에피소드 9 09:43 927
2928716 이슈 현재 환율.jpg 21 09:42 3,083
2928715 기사/뉴스 “한 방에 3.5㎏ 감량 보장” 다이어트 주사 맞은 20대女, 4일째 맥박 멈췄다…中 ‘공포’ 11 09:41 1,563
2928714 이슈 태국-캄보디아 전황 22 09:40 3,170
2928713 팁/유용/추천 네이버페이 10원 받아가걸아 39 09:38 1,573
2928712 정치 정동영 “야인 시절 윤영호 만나 통일 관련 이야기…한학자 일면식 없어” 22 09:34 768
2928711 기사/뉴스 "국회서 테니스, 꼴보기 싫어"...국회 담장에 불지른 남성, 알고 보니 18 09:32 1,856
2928710 유머 유병언 신고 포상금 못받은 할아버지 결말 55 09:32 5,264
2928709 기사/뉴스 CEO 송은이, 돈 쓸어담는 권일용에 흐뭇 "매출 높아, 시소의 기둥" 8 09:32 2,267
2928708 기사/뉴스 경북 구미서 40대 베트남 남성, 연인 흉기 살해…긴급체포 13 09:29 1,239
2928707 기사/뉴스 [단독]롯데택배, 주 7일 배송 시작…내년 1월4일 CU 물량부터 27 09:29 1,001
2928706 이슈 판타지영화속 한 장면같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폭포 3 09:28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