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얼마나 강심장이야?” 삼성전자마저 뛰어넘었다…SK하이닉스 ‘빚투’ 역대급 [투자360]
1,440 2
2025.12.09 17:22
1,440 2

SK하이닉스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규모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 삼성전자를 뛰어넘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뛰어넘고 ‘빚투(빚을 내 투자)’ 종목 1위에 올라선 건 사상 최초다.

 

인공지능(AI) 호황에 가파른 연중 가파른 주가 상승세,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 전망 등이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쏠린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빚을 내서라도 뛰어드는 과도한 투자심리를 경계하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하락장에선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

 

9일 코스콤체크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규모는 약 1조4767억원에 달했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보유 주식·현금 등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 자기자본 이상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일종의 주식 담보 대출로 대표적인 ‘빚투’ 기법이다.

 

SK하이닉스의 신용 잔고 규모는 1년 사이 빠르게 늘었다. 지난해 12월 9일에 비해 1조1170억원이 증가했다. 전체 신용 잔고 규모의 3분의 2 이상이 1년 사이 쌓였다는 의미다. 최근 증가세는 더 거셌다. 최근 한 달간 무려 7929억원이 급증했다.

 

최근 급증세에 따라 ‘빚투’ 1위인 삼성전자까지 뛰어넘었다. 8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 잔고는 1조4602억원으로 SK하이닉스에 비해 165억원 적다. SK하이닉스 ‘빚투’ 규모가 삼성전자를 뛰어넘은 건 사상 최초다.

 

빚투 규모가 역대급으로 급증하면서 우려 목소리도 높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용거래융자가 하락장에선 대규모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만약 조정이 일어난다면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6944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7 12.05 77,8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3,1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1,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6,2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5,8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4,7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6945 기사/뉴스 [단독] 써브웨이, 대표 미등기 9개월 방치…각종 논란 관리부실 도마 08:29 578
396944 기사/뉴스 [단독]“국문과로 입학해 공대 졸업”…졸업전공 선택제 첫 실험 9 08:28 732
396943 기사/뉴스 1만원 물건 4100원 떼가는 쿠팡…매년 中企에 “더 올려라” 5 08:25 538
396942 기사/뉴스 "돈 들어온대" 아이유 찾아 삼만리…"내가 여기 몇 년 고객인줄 알아?" 은행은 전쟁중 9 08:20 1,866
396941 기사/뉴스 [인터뷰]"광주 챔피언스시티 4월 분양 목표…중개업소 3000곳 훑고 확신" 08:18 224
396940 기사/뉴스 “국민연금 이 투자, 누가 한 거죠?”…워너브러더스 줍줍해 올해 900억 벌었다 18 08:15 1,660
396939 기사/뉴스 공룡 끌어들인 ‘슈퍼 멤버십’ 전략 먹혔다… 조용히 웃는 네이버 13 08:15 1,618
396938 기사/뉴스 BTS·배민창업자…100억대 아파트 현금매수 '영앤리치' 1 08:14 1,053
396937 기사/뉴스 [단독]쿠팡, 강남 비밀 사무실서 로비 총력…박대준 대표 진두지휘 17 08:11 1,872
396936 기사/뉴스 신예은, 현 소속사 앤피오와 재계약 5 08:11 1,071
396935 기사/뉴스 [단독]엔하이픈, 1월 16일 컴백 확정…대상 받고 금의환향 8 08:08 301
396934 기사/뉴스 월드컵 못 나간 중국의 훈수…"한국은 기회, 일본은 3위도 어려워" 4 08:04 464
396933 기사/뉴스 벼랑 끝 중산층...작년 소득증가율 '역대 최저' 3 07:53 707
396932 기사/뉴스 정국·윈터 열애설에 개미들 "불안하네"…에스엠, 주가도 이달 6% '뚝' [이런국장 저런주식] 4 07:51 851
396931 기사/뉴스 박나래 ‘링거’ 방송 파묘…정재형·온유까지 152 07:41 26,421
396930 기사/뉴스 방송가, 본격 ‘박나래 지우기’…지상파TV·웹예능까지 싹 사라진다 [핫피플] 1 07:36 1,568
396929 기사/뉴스 [밀착카메라] "배차간격 7시간 15분?" 숨막히는 서해선 5 07:16 1,705
396928 기사/뉴스 2028년 유엔해양총회 韓 개최 확정…유엔총회 결의 채택 9 06:43 978
396927 기사/뉴스 쓰레기 봉투도 0.6리터…1인가구가 바꾼 일상 29 02:13 7,080
396926 기사/뉴스 쿠팡 압색 10시간 만에 종료…영장에 적힌 피의자는 1 02:09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