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얼마나 강심장이야?” 삼성전자마저 뛰어넘었다…SK하이닉스 ‘빚투’ 역대급 [투자360]
1,362 2
2025.12.09 17:22
1,362 2

SK하이닉스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규모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 삼성전자를 뛰어넘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뛰어넘고 ‘빚투(빚을 내 투자)’ 종목 1위에 올라선 건 사상 최초다.

 

인공지능(AI) 호황에 가파른 연중 가파른 주가 상승세,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 전망 등이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쏠린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빚을 내서라도 뛰어드는 과도한 투자심리를 경계하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하락장에선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

 

9일 코스콤체크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규모는 약 1조4767억원에 달했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보유 주식·현금 등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 자기자본 이상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일종의 주식 담보 대출로 대표적인 ‘빚투’ 기법이다.

 

SK하이닉스의 신용 잔고 규모는 1년 사이 빠르게 늘었다. 지난해 12월 9일에 비해 1조1170억원이 증가했다. 전체 신용 잔고 규모의 3분의 2 이상이 1년 사이 쌓였다는 의미다. 최근 증가세는 더 거셌다. 최근 한 달간 무려 7929억원이 급증했다.

 

최근 급증세에 따라 ‘빚투’ 1위인 삼성전자까지 뛰어넘었다. 8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 잔고는 1조4602억원으로 SK하이닉스에 비해 165억원 적다. SK하이닉스 ‘빚투’ 규모가 삼성전자를 뛰어넘은 건 사상 최초다.

 

빚투 규모가 역대급으로 급증하면서 우려 목소리도 높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용거래융자가 하락장에선 대규모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만약 조정이 일어난다면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6944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5 12.05 74,0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9,5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8,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5,0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5,0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4,7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6925 기사/뉴스 [속보] 대구 식당서 칼부림, 20대 여종업원 중상…“일면식 없어” 20 01:10 966
396924 기사/뉴스 성범죄 소년범, 소년법의 입법취지는 어른과 동등한 책임을 지게 하며 재범방지에 있어(작년 기사) 2 00:18 321
396923 기사/뉴스 이창섭, 11일 '365일' 발매…영화 '오밤세' 감동 더한다 1 00:01 186
396922 기사/뉴스 한화가 한국 최초로 국내 최초 ‘R&Dㆍ마케팅용’ K9 자체 보유 3 12.09 955
396921 기사/뉴스 ‘얼마나 X같이 살면 소년원을 가냐’…소년범 주홍글씨 [취재후] 182 12.09 14,708
396920 기사/뉴스 ‘키 2m’ 서장훈만?…뻗어도 손 안닿는 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8 12.09 1,943
396919 기사/뉴스 '원전 16기 규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지방 이전해야" 6 12.09 961
396918 기사/뉴스 직장 괴롭힘으로 직원이 자살하고 지난 3년간 자발적 퇴사 인원이 33명, 정원 80명 안팎의 기관에서 1년간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22건인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은 어디??????? 18 12.09 4,340
396917 기사/뉴스 12세 소녀와 성관계한 40세 변호사, 법정서 “감정 교감한 사랑 관계였다” 14 12.09 3,198
396916 기사/뉴스 구리 ‘서울 편입’ 추진 본격화…시 “의회 요구 반영해 보완책 마련” 24 12.09 1,655
396915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마약류 관리법 위반 수사 받는다 27 12.09 5,616
396914 기사/뉴스 베트남서 또 한국인 사망…욕실서 숨진 채 발견 18 12.09 5,727
396913 기사/뉴스 국회 외곽 담장에 불 지른 남성 체포…'정치 불만' 추정 11 12.09 784
396912 기사/뉴스 "집에서 어머니가..."라며 김용현 변호인단 어르고 달랜 지귀연 [12.3 내란 형사재판] 9 12.09 964
396911 기사/뉴스 코요태, 오늘(9일) 데뷔 27주년 자축…“한결 같은 사랑 감사해” 7 12.09 348
396910 기사/뉴스 임은정, 백해룡에 "추측, 사실과 구분해야…증거는 밀수범들 진술이 전부" 10 12.09 1,022
396909 기사/뉴스 박나래 매니저 "오해 풀렸다고?…'소송하자'더라" 13 12.09 2,575
396908 기사/뉴스 아픔 딛고 일어선 '삼양라면'…재출시 제품 한달새 700만개 팔려 17 12.09 1,696
396907 기사/뉴스 [속보] 경찰, '개인정보 유출' 쿠팡 압수수색 10시간 만에 종료 12.09 624
396906 기사/뉴스 다카이치, 또 독도 언급…“역사적으로나 법적으로나 명백한 日 영토” 34 12.09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