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얼마나 강심장이야?” 삼성전자마저 뛰어넘었다…SK하이닉스 ‘빚투’ 역대급 [투자360]
1,557 2
2025.12.09 17:22
1,557 2

SK하이닉스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규모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 삼성전자를 뛰어넘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뛰어넘고 ‘빚투(빚을 내 투자)’ 종목 1위에 올라선 건 사상 최초다.

 

인공지능(AI) 호황에 가파른 연중 가파른 주가 상승세,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 전망 등이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쏠린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빚을 내서라도 뛰어드는 과도한 투자심리를 경계하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하락장에선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

 

9일 코스콤체크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규모는 약 1조4767억원에 달했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보유 주식·현금 등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 자기자본 이상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일종의 주식 담보 대출로 대표적인 ‘빚투’ 기법이다.

 

SK하이닉스의 신용 잔고 규모는 1년 사이 빠르게 늘었다. 지난해 12월 9일에 비해 1조1170억원이 증가했다. 전체 신용 잔고 규모의 3분의 2 이상이 1년 사이 쌓였다는 의미다. 최근 증가세는 더 거셌다. 최근 한 달간 무려 7929억원이 급증했다.

 

최근 급증세에 따라 ‘빚투’ 1위인 삼성전자까지 뛰어넘었다. 8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 잔고는 1조4602억원으로 SK하이닉스에 비해 165억원 적다. SK하이닉스 ‘빚투’ 규모가 삼성전자를 뛰어넘은 건 사상 최초다.

 

빚투 규모가 역대급으로 급증하면서 우려 목소리도 높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용거래융자가 하락장에선 대규모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만약 조정이 일어난다면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6944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53 12.05 106,1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3,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1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21 기사/뉴스 충북아트센터 기획디자인 국제공모 공개포럼 개최 16:42 63
397120 기사/뉴스 [단독] 공수처,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위증 고발 사건 수사 부서 배당 2 16:40 51
397119 기사/뉴스 조진웅이 이순신·안중근?...미화 포스터에 "영웅 명예훼손" 발칵 16:40 57
397118 기사/뉴스 지인에게 염산 추정 물질 뿌린 60대 남성 체포 2 16:36 322
397117 기사/뉴스 의협 "박나래 불법시술 의혹, 국민 건강 위협 사례…정부 제재하라" 1 16:32 310
397116 기사/뉴스 [단독] 경찰, ‘수면제 비대면 처방’ 싸이 소속사·차량 압수수색 22 16:31 1,336
397115 기사/뉴스 ‘명품백 아웃’ 29기 영철 “여행 좋아하면 환자, 애프터 안 해” (나는 솔로)[어제TV] 32 16:29 1,121
397114 기사/뉴스 물타기하다 '2대 주주' 오른 개미 결국…27억에 탈출했다 30 16:27 2,206
397113 기사/뉴스 김정은·머스크 얼굴 로봇개… 1억 넘는 가격에도 완판 6 16:27 656
397112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월 300만 받고 450시간 근무...남친에겐 400 주더라" 28 16:23 2,087
397111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자취 감췄다…결국 SNS 계정 폭파 17 16:23 1,959
397110 기사/뉴스 대기업 일자리 8만 개 증발…중소기업도 1만개 줄었다 4 16:23 382
397109 기사/뉴스 '주사이모' 불똥 속…온유 소속사 대표 "걱정할 일 없다" 의미심장 12 16:22 1,931
397108 기사/뉴스 서울시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해도 세운4구역 개발 그대로 간다” 23 16:12 773
397107 기사/뉴스 천안 층간소음 살인 피의자는 47세 양민준…경찰, 신상공개 31 16:10 2,957
397106 기사/뉴스 “의외다 vs 그럴 만하다” 올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과자 1위 정체는 5 16:10 704
397105 기사/뉴스 “박나래 팔에 ‘링거 자국’ 있더라”…‘절친’ 이시언 과거 발언 재조명 12 15:58 3,776
397104 기사/뉴스 치매, 여성이 더 잘 걸리는데 연구는 남성 기준 10 15:56 1,870
397103 기사/뉴스 [단독] 베트남 호치민 '마약파티'...20대 한국인 3명 현지 경찰에 체포 14 15:56 1,200
397102 기사/뉴스 광주도서관 공사 붕괴현장 라이브 22 15:54 3,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