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박나래로 시작된 논란이 샤이니 멤버 키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최근 키는 코미디언 박나래의 '주사이모'로 불리는 A 씨와 연결고리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의 해명 요구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A씨가 자신의 계정에 공개했던 영상이 확산됐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MBC '나 혼자 산다' 등 방송에 여러 차례 등장하며 키의 반려견으로 보이는 갈색 푸들 꼼데와 회색 푸들 가르송 모습이 담겼다. 또 A 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계정에 갈색 푸들이 담긴 사진과 함께 "꼼데야, 너 왜 그래?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니?"라며 "알 수 없는 꼼데 마음? 10년이 넘었으면 이제 그만 사이좋게 지내자? 가르송은 안 그러는데 넌 왜 그래"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해당 게시글에 키가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진 한남동 유엔빌리지를 태그해 눈길을 모았다. 현재 키와 관련된 게시물들은 모두 삭제처리 된 상태이나, 이를 본 일부 팬들은 "무슨 일인지 해명이 필요할 것 같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일명 '주사이모'라고 통칭되는 A 씨는 앞서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휘말리며 등장했다. 한 매체는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 의혹에 대해 보도한 이후 6일 박나래가 '주사이모'를 통해 불법의료행위를 받았다고 전했다. A 씨는 그간 바쁜 스케줄를 감행하던 박나래에게 왕진을 오가며 링거를 놔주거나 항우울제를 처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프로그램 해외 스케줄에 동행하는 등 수차례 박나래에게 면허 없이 의료행위를 해왔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박나래 소속사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의사 선생님으로 알고 있다. 불법 의료행위가 아니다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다. 최근에는 연락하지 않은 지가 오래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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