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노동부, ‘근로자 과로사’ 런베뮤에 과태료 1억원… “액수 커질 것”
1,629 7
2025.12.09 17:16
1,629 7
‘근로자 과로사’ 문제로 지난 10월 말부터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을 받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이 이미 과태료 1억원을 부과받은 것으로 9일 전해졌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면 과태료는 3억~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여기에 근로기준법 위반이 추가되면 과태료 액수는 더 커질 수 있다.


지금까지 노동부는 런베뮤 지점 18곳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8곳(44%)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확인해 과태료 1억원을 부과했다. 과태료 액수가 가장 많은 지점은 런베뮤 제주점(3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점은 과태료를 이미 납부했다고 한다.


노동부는 나머지 지점 10곳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산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점 18곳에 대한 과태료 합계가 3억~4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번에 노동부는 런베뮤 지점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만 과태료를 매겼다. 사업주로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를 확인한 것이다. 런베뮤에서는 근로자 채용 시 산업안전 교육 미실시, 안전보건 표지 미부착 등이 다수 적발됐다고 한다.


앞으로 런베뮤 과태료 액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행위 이외에도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도 살피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한 근로감독도 진행 중”이라며 “해당 과태료 부과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 10월 29일부터 런베뮤에 대한 근로감독을 시작했다. 런베뮤 전국 지점과 관계사 전체가 대상이 됐다. LBM 본사, 런베뮤 안국·도산·잠실·여의도·성수·성수CC·성남·수원·인천·제주점, 아티스트베이커리 안국점, 레이어드 여의도·연남·부산·제주점, 하이웨스트 익선·판교점 등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2904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104 00:05 1,6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6,9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4,1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414 기사/뉴스 조진세 辛나는 집 공개 "아침부터 매운 떡볶이+불라면" ('미우새')[종합] 6 01:55 3,030
397413 기사/뉴스 우주소녀 다영, 12kg 빼더니 뼈말라 몸매…몰라보게 달라진 얼굴(사당귀) 5 01:52 5,154
397412 기사/뉴스 "E컵 처음 본다" 이이경 메시지 사라졌다…폭로자 DM대화서 '전송 취소' 의혹 107 01:27 26,663
397411 기사/뉴스 “요즘 5만원 내면 욕먹죠…” 축의금 평균 처음 10만원 넘었다 103 00:31 6,714
397410 기사/뉴스 전동 킥보드에 어린 딸을 보호하려다 크게 다친 30대 여성이 의식을 되찾았으나 현재 기억 상실 상태 14 00:04 3,203
397409 기사/뉴스 "책갈피에 달러 숨기면 된다 알려준셈"...이대통령 질타받은 이학재 반박 39 12.14 3,936
397408 기사/뉴스 "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3 12.14 1,949
397407 기사/뉴스 쌍둥이 아빠 목숨 뺏은 만취 운전자 "우리도 힘들다"...누리꾼 '분노' 16 12.14 1,661
397406 기사/뉴스 "총격범에 달려들어 총 빼앗았다"...영웅이 막은 호주 총기난사 참사 8 12.14 2,780
397405 기사/뉴스 ‘제2의 이학재 될까’…업무보고 생중계에 공포감 떠는 공직사회 657 12.14 41,329
397404 기사/뉴스 양육비 안 준 부모 237명⋯출국금지·명단공개 등 제재 3 12.14 1,181
397403 기사/뉴스 ‘일자리 밖 2030’ 160만 명 육박…30대 큰 폭 증가 9 12.14 1,486
397402 기사/뉴스 "페트병 라벨 애써 떼 버렸는데"…백지화 검토하는 이유 13 12.14 4,975
397401 기사/뉴스 '빌라 포비아'에 아파트 쏠림 역대 최고… MZ가 아파트 매매시장 큰 손 11 12.14 2,277
397400 기사/뉴스 육군사관학교 '사슴 생도'의 1시간 탈영 소동 14 12.14 4,449
397399 기사/뉴스 ‘17일 남았다’ 이제 쓰레기 못버린다?…직매립 금지 코앞, 종량제봉투값 인상 우려 커져 15 12.14 2,631
397398 기사/뉴스 호주 본다이 비치 총격 테러로 11명 사망… "유대인 겨냥" 1 12.14 2,188
397397 기사/뉴스 '성매매, 비싸서 안한다' 남친 발언 찜찜…"더러워서 안하는 게 아녔어?" 29 12.14 4,541
397396 기사/뉴스 "한 달 수돗물 40톤 써"...'구더기 덮인 아내' 방치한 부사관, 왜? 37 12.14 5,740
397395 기사/뉴스 우리나라에는 2개의 베이비 박스(영아 임시 보호함)와 1개의 라이프 가든(행복드림센터)이 있다. 2 12.14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