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65293?sid=100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9일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원 게시판’ 논란이 불거진 뒤 한 전 대표 가족 명의의 당원 4명이 한꺼번에 탈당했다고 밝혔다.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긴급 공지를 내고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안내해드린다”며 이같이 공개했다. 당무감사위는 한 전 대표 가족 명의 게시글과 관련해 당원·명부를 확인한 결과 이들 4명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순차적으로 탈당했고, 휴대전화 번호 끝 네 자리가 같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해 11월 5일 당원 게시판 논란이 불거지고 한 달이 지난 시점이다.
또 한 전 대표의 아내, 장모, 장인 명의 당원의 경우 서울 강남병 선거구 소속이라고 전했다. 한 전 대표의 자택인 타워팰리스가 속한 선거구 역시 강남병이다. 한 전 대표 딸 명의 당원의 경우 재외국민으로 확인된다고 당무감사위는 설명했다.

한동훈 가족 명의로 국민의힘 당게시판에 윤건희 욕했다고 논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