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1순위 지명·7억 계약 박준현, ‘학폭 아님’→‘학폭 인정’ 뒤집혀
1,892 12
2025.12.09 16:44
1,892 12
VFSnPf



2026년 한국프로야구(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천안북일고 3학년 투수 박준현(18)에 대한 학교폭력(학폭)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학폭 의혹과 관련해 박준현은 그동안 “떳떳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박준현은 박석민 삼성 라이온즈 2군 타격 코치의 장남이기도 하다.


충청남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충남교육청행심위)는 9일 박준현에게 내려진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천안교육지원청)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피해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준 학교폭력 행위’라고 규정한 뒤 ‘서면 사과’(1호)를 명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행심위는 재결문(결심위)에서 “박준현의 행위는 운동부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순한 행위라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학교폭력 행위”라고 밝혔다.


고교 최고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힌 박준현의 학폭 의혹은 지난 7월 한겨레21 최초 보도로 알려졌다. 피해자 정군 쪽은 2025년 5월 ‘오랜 기간 괴롭힘과 폭언, 따돌림을 당했다’며 박준현을 학폭 가해자로 신고했지만,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심의위원회)는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다.


미국 진출 등을 고려하던 박준현은 이후 국내 잔류를 택했고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키움에 이름이 호명됐다. 구단 역대 신인 계약금 2위에 해당하는 7억원에 키움과 계약도 했다. 당시 박준현은 학폭 의혹에 대해 “아버지도 말씀하셨듯이 야구 이전에 인성이 먼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떳떳하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쓰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학폭이 인정된 선수는 스포츠공정위원회 징계 심의를 거쳐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 앞서 안우진(키움)은 휘문고 재학 시절(2017년) 때 행한 학폭 행위가 인정돼 서면 사과(1호)와 교내봉사(3호) 처분을 받았고 이후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영구 자격 정지를 당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에서도 박준현의 학폭 사건을 조사 중이며,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사실 관계 파악 후, 규약 위반 사항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키움 구단 쪽도 “선수(박준현)측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80550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313 00:05 3,7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8,7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9,7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899 이슈 서브웨이 포장지가 기분 좋을때 하는 행동 12:57 26
2928898 이슈 정국팬트럭 vs 윈터팬트럭 1 12:56 190
2928897 이슈 前매니저 “'음주' 박나래, 합의 자리서 노래방 가자고" 주장 1 12:56 120
2928896 이슈 분위기가 진짜 좋은 지오디 콘서트 (떼창주의) 1 12:56 50
2928895 유머 1등만 살아남는 더러운 세상 5 12:55 334
2928894 이슈 강아지에게 기상음악과 브런치를 직접 가져다주는 앵무새 🦜 12:55 102
2928893 기사/뉴스 정소민, 흰 엔터와 전속계약…원지안과 한솥밥 [공식] 2 12:53 170
2928892 이슈 이 사건이 벌써 드라마에 나온다고?싶은 tvN 새 드라마.jpg 12:53 669
2928891 이슈 브리오슈를 뜨거운 초콜릿과 휘핑크림에 찍어 먹는 영상 5 12:51 573
2928890 기사/뉴스 [속보] 비상계엄 "내란 인식 64%"…국힘 대응은 '완전 실패' 평가 3 12:51 299
2928889 기사/뉴스 미국 여행가려면 5년치 SNS, 지문·DNA 싹 내놔야...ESTA 심사 강화 9 12:51 468
2928888 기사/뉴스 "매일 40분씩 일찍 출근했다가 짤렸다"..회사 고소했지만, 法 "해고 정당" 황당 17 12:50 1,285
2928887 기사/뉴스 유연석X서현진 8년만 재회, 내년 방영 MBC ‘라이어’ 캐스팅 1 12:50 185
2928886 이슈 해외에서 440만 조회수 넘은 한국어 짤.jpg 29 12:49 2,111
2928885 기사/뉴스 '조각도시' 지창욱 "고통받았다…당분간 액션 절대 안 하고 싶어"[인터뷰①] 1 12:49 118
2928884 이슈 요즘 초등교사들이 탈출하기 시작한 진로 5 12:49 1,299
2928883 기사/뉴스 [속보] “불이 안 꺼져요” 신고했는데 출동 안한 소방…80대 숨진 채 발견 47 12:47 2,189
2928882 이슈 쿠팡플레이 <자매다방> 예고 게스트 - 박서준 1 12:47 166
2928881 유머 양말 어디꺼냐고 여쭤보시는데.......... 8 12:46 1,455
2928880 유머 김수용 : 내가 (병원에서)나가면 임형준하고 김숙 고소할거야 15 12:46 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