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1순위 지명·7억 계약 박준현, ‘학폭 아님’→‘학폭 인정’ 뒤집혀
1,663 12
2025.12.09 16:44
1,663 12
VFSnPf



2026년 한국프로야구(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천안북일고 3학년 투수 박준현(18)에 대한 학교폭력(학폭)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학폭 의혹과 관련해 박준현은 그동안 “떳떳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박준현은 박석민 삼성 라이온즈 2군 타격 코치의 장남이기도 하다.


충청남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충남교육청행심위)는 9일 박준현에게 내려진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천안교육지원청)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피해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준 학교폭력 행위’라고 규정한 뒤 ‘서면 사과’(1호)를 명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행심위는 재결문(결심위)에서 “박준현의 행위는 운동부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순한 행위라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학교폭력 행위”라고 밝혔다.


고교 최고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힌 박준현의 학폭 의혹은 지난 7월 한겨레21 최초 보도로 알려졌다. 피해자 정군 쪽은 2025년 5월 ‘오랜 기간 괴롭힘과 폭언, 따돌림을 당했다’며 박준현을 학폭 가해자로 신고했지만,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심의위원회)는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다.


미국 진출 등을 고려하던 박준현은 이후 국내 잔류를 택했고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키움에 이름이 호명됐다. 구단 역대 신인 계약금 2위에 해당하는 7억원에 키움과 계약도 했다. 당시 박준현은 학폭 의혹에 대해 “아버지도 말씀하셨듯이 야구 이전에 인성이 먼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떳떳하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쓰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학폭이 인정된 선수는 스포츠공정위원회 징계 심의를 거쳐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 앞서 안우진(키움)은 휘문고 재학 시절(2017년) 때 행한 학폭 행위가 인정돼 서면 사과(1호)와 교내봉사(3호) 처분을 받았고 이후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영구 자격 정지를 당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에서도 박준현의 학폭 사건을 조사 중이며,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사실 관계 파악 후, 규약 위반 사항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키움 구단 쪽도 “선수(박준현)측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80550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3 12.05 69,8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8,7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7,8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3,2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3,5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291 이슈 라방에서 라따뚜이 인형으로 1인2역하는 박보영.....twt 22:42 88
2927290 이슈 문체부 : 한글써라 서울시 : 억지 한글 부자연스럽다 19 22:41 688
2927289 이슈 현재 전부 비공개 처리됐다는 나혼자산다 박나래 김장에피 클립 66 22:39 3,764
2927288 이슈 알티맘찍 터진 휀걸에게 농락당한 라이즈 원빈 반응 6 22:39 338
2927287 이슈 타블로가 말하는 사기꾼의 특징 3 22:39 543
2927286 이슈 요즘 엔시티 드림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shorts 4 22:38 181
2927285 유머 게임에서 남성 아랫도리(..)를 구현해놓았는데 국가별로 크기가 다르다? 48 22:38 1,485
2927284 이슈 실시간 손흥민 맞이할 준비중인 토트넘 24 22:37 1,374
2927283 기사/뉴스 구리 ‘서울 편입’ 추진 본격화…시 “의회 요구 반영해 보완책 마련” 11 22:37 377
2927282 이슈 [KBO] 와이스가 한화 떠나며 올린 인스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 선수) 48 22:33 1,775
2927281 유머 팬미팅만 하면 수상하게 작아지는 펭귄🐧 9 22:32 667
2927280 이슈 술안주용으로 괜찮다는 신라면 김치볶음면+두부구이 조합 6 22:30 1,367
2927279 이슈 유럽에서 판매 중인 '미피'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 12 22:30 2,541
2927278 유머 SM이 올린 앨범광고글을 보고 한마디 하는 샤이니 민호.x 17 22:30 1,572
2927277 이슈 있지(ITZY) 리아 인스타 스토리 업뎃 (feat. 오늘 생일 막내 유나) 3 22:30 223
2927276 유머 일본 극우가 한국 중국 지웠으면 좋겠다는 트윗에 달린 인용 40 22:30 2,508
2927275 이슈 [KBO]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타이 기록 달성한 양의지 기념 유니폼 2 22:30 409
2927274 이슈 일란성 쌍둥이인 냉장고를 부탁해 박은영 셰프님 ㄴㅇㄱ.jpg 16 22:29 2,768
2927273 유머 아기때는 엄청 귀여운데 크면 겁나 잘생겨질 것 같은 강아지 3 22:29 927
2927272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마약류 관리법 위반 수사 받는다 18 22:28 2,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