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장동혁 "통일교 해산돼야 한다면 민주당도 해산돼야"
1,865 45
2025.12.09 16:07
1,865 4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87787?sid=001

 

"李대통령, 국무회의 '종교탄압 토론회'로 만들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국무회의에서 통일교 해산 가능성을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민생문제를 논의하기도 바쁜 국무회의 시간을 '종교탄압 토론회'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 불거진 통일교의 여권 정치인 대상 정치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가 해산돼야 한다면 더불어민주당도 해산돼야 할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또다시 국무회의에서 '종교단체 해산' 이야기를 끄집어냈다"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에 불리한 (통일교 정치자금 지원 관련) 증언들이 쏟아져 나오자, '더 말하면 씨를 말리겠다'고 공개적으로 겁박한 것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터져 나올지 불안하기는 한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까지 드러난 내용을 보면, 통일교는 최소한 민주당 관계자 15명에게 금전적 지원을 했다고 한다"며 "현 정부 장관급 4명과 접촉을 했고, 그 가운데 2명은 총재를 찾아가 만났다고 한다. 시중에는 이들의 명단이 담긴 지라시까지 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민주당 당대표 시절에 통일교 인사에게 민주당 당직을 맡겼다는 보도도 나왔다"며 "이 대통령이 '정치 개입하고 불법 자금으로 이상한 짓을 했다'고 비난했는데, 그 이상한 짓으로 이익을 본 당사자는 바로 이 정권과 민주당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자신에게 주어진 대통령 권한을 방탄과 정적 죽이기에 악용해왔다"며 "이제 그 권한으로 종교를 탄압하고 국민의 입을 막으려 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오물은 아무리 덮어놓아도 냄새까지 막을 수는 없다"며 모든 진실이 드러나는 날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또 어떤 궤변을 늘어놓을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에게 "정치 개입하고 불법 자금으로 이상한 짓을 하는 종교단체 해산 방안을 검토하라고 했는데, 해봤느냐"며 "사단법인이든 재단법인이든 법인격체도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지탄받을 행위를 하면 해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정 종교를 언급하진 않았으나 정치권에선 이 대통령이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일본 사례를 들며 종교재단 해산 명령 검토를 지시한 만큼 윤석열 정부와 '정교유착' 의혹으로 특검 수사를 받는 통일교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337 00:05 4,5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0,1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3,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9,6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987 이슈 AAA 앙탈 챌린지 이후로 소소한 역주행 중인 투어스 오버드라이브 16:12 12
2927986 기사/뉴스 서울시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해도 세운4구역 개발 그대로 간다” 16:12 19
2927985 이슈 올데프 애니 쇼츠 업로드 - 🅰 🅳 🅿 16:11 36
2927984 기사/뉴스 천안 층간소음 살인 피의자는 47세 양민준…경찰, 신상공개 7 16:10 648
2927983 기사/뉴스 “의외다 vs 그럴 만하다” 올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과자 1위 정체는 1 16:10 163
2927982 유머 베니스의 산타들 16:09 106
2927981 이슈 인앤아웃이 주문번호 67을 없애버린 이유 11 16:08 1,505
2927980 유머 부지런하게 사는 독일 다니엘 2 16:08 658
2927979 이슈 알고리즘이 나에게 보여준... 복슬 송아지... 저 이런거 혼자 보는 사람 아닙니다 5 16:06 578
2927978 이슈 네웹 20주년 기념 베댓 모음zip 10 16:04 860
2927977 이슈 헤어 브랜드 아도르의 새 모델이 된 방탄 지민 8 16:04 966
2927976 이슈 아시아 최초 다국적 여자 아이돌이라는 kpop 걸그룹 6 16:02 1,360
2927975 이슈 나보고 싸가지 없다는 남편 25 16:01 1,941
2927974 이슈 미국에서 출간이 안 되는 책 4 15:58 1,264
2927973 기사/뉴스 “박나래 팔에 ‘링거 자국’ 있더라”…‘절친’ 이시언 과거 발언 재조명 9 15:58 2,512
2927972 이슈 미대생이 벽을 느꼈다는 레전드 작품 31 15:58 3,082
2927971 이슈 현재 해외 케이팝/한드 탐라에서 이틀만에 5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각종 k-불미 시츄에이션 자랑(?)의 장이 열린 트윗 3 15:57 1,579
2927970 이슈 미야오 나린 인스타그램 업로드 15:56 186
2927969 기사/뉴스 치매, 여성이 더 잘 걸리는데 연구는 남성 기준 7 15:56 1,104
2927968 기사/뉴스 [단독] 베트남 호치민 '마약파티'...20대 한국인 3명 현지 경찰에 체포 12 15:56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