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무실이 순식간에...' 日 7.5 강진 당시 상황 (영상)
3,329 14
2025.12.09 15:19
3,329 14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180260?ntype=RANKING

 

한눈에 봐도 느껴지는 심한 흔들림
日 "더 큰 지진 올 수 있어...대비해달라"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8일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얼마나 강한 충격이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일본 기상청은 더 큰 지진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영상=X 옛 트위터)

영상은 지진 당시 한 사무실 건물 내부가 촬영된 모습이다. 책상 등 묵직한 집기를 포함해 방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이 심하게 흔들리고 서류 더미는 바닥으로 쏟아진다. 사무실 창문을 가린 블라인드는 흡사 거친 태풍에 창문도 닫지 않은 듯 힘없이 나부끼고 천장에 걸어둔 안내판이 요동치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15분께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 동쪽 133㎞ 해역에서 규모 7.5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당초 규모를 7.6으로 발표했다가 7.5로 수정했다. 진원 깊이는 54㎞다.

일본 기상청은 9일 새벽 2시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처음으로 발령했다.

주의 정보는 2022년 12월 도입된 제도로, 일본해구·쿠릴 해구를 따라 거대지진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해 평소보다 거대 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될 때 발표한다.

일본 기상청은 “세계 주요 지진 통계에 따르면 규모 7.0 이상 지진 발생 후 1주일 이내 규모 8 이상 지진이 뒤따른 사례가 100회 중 1회 수준으로, 평상시보다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밝혔다. 즉 약 1% 확률로 규모 8 이상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2011년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에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이틀 전에도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현재는 진원에서 가장 가까운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에서 진도 6강, 오이라세초와 하시카미초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6강에서는 사람이 서 있을 수가 없고 고정돼 있지 않은 가구는 대부분 움직여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6약에서도 창 유리나 벽의 타일이 파손되는 수준이다.
 

8일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에 위치한 교도통신 하코다테 지국에서 지진으로 인해 쓰러진 책장과 문서들이 보인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3 12.05 70,7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8,7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7,8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3,2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3,5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6918 기사/뉴스 12세 소녀와 성관계한 40세 변호사, 법정서 “감정 교감한 사랑 관계였다” 9 22:54 551
396917 기사/뉴스 구리 ‘서울 편입’ 추진 본격화…시 “의회 요구 반영해 보완책 마련” 20 22:37 869
396916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마약류 관리법 위반 수사 받는다 19 22:28 3,610
396915 기사/뉴스 베트남서 또 한국인 사망…욕실서 숨진 채 발견 17 22:19 4,041
396914 기사/뉴스 국회 외곽 담장에 불 지른 남성 체포…'정치 불만' 추정 10 22:07 602
396913 기사/뉴스 "집에서 어머니가..."라며 김용현 변호인단 어르고 달랜 지귀연 [12.3 내란 형사재판] 8 22:05 718
396912 기사/뉴스 코요태, 오늘(9일) 데뷔 27주년 자축…“한결 같은 사랑 감사해” 7 21:56 241
396911 기사/뉴스 임은정, 백해룡에 "추측, 사실과 구분해야…증거는 밀수범들 진술이 전부" 10 21:54 762
396910 기사/뉴스 박나래 매니저 "오해 풀렸다고?…'소송하자'더라" 13 21:48 1,893
396909 기사/뉴스 아픔 딛고 일어선 '삼양라면'…재출시 제품 한달새 700만개 팔려 17 21:45 1,390
396908 기사/뉴스 [속보] 경찰, '개인정보 유출' 쿠팡 압수수색 10시간 만에 종료 21:42 502
396907 기사/뉴스 다카이치, 또 독도 언급…“역사적으로나 법적으로나 명백한 日 영토” 33 21:39 812
396906 기사/뉴스 "탈팡족 잡아라"...쓱닷컴 '장보기 7% 적립' 새 멤버십 출시 5 21:38 653
396905 기사/뉴스 2025년 탄생한 K-POP의 샛별들 [K-POP 리포트] 4 21:34 554
396904 기사/뉴스 눈길서 '꽈당'..."음식값 물어줘야 하나" 걱정하던 배달기사에게 고객들이 보인 반응은? 6 21:32 1,222
396903 기사/뉴스 아들 죽음 내몬 '괴롭힘'…"가해자는 잘 먹고 잘 살 거 아냐" 1 21:24 682
396902 기사/뉴스 주민들 우려가 현실로…우회전 버스에 치인 초등생 숨져 29 21:21 2,693
396901 기사/뉴스 호주, 10일부터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이용 차단…세계 최초 21 21:17 915
396900 기사/뉴스 "尹, 계엄 해제 후 '그러게, 잡으라고 했잖아요...두 번 세 번 하면 된다'" 증언 나와 10 21:09 988
396899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가 아킬레스건이었나…매니저에 다급히 전화 243 21:01 5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