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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 순식간에...' 日 7.5 강진 당시 상황 (영상)

무명의 더쿠 | 12-09 | 조회 수 3854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180260?ntype=RANKING

 

한눈에 봐도 느껴지는 심한 흔들림
日 "더 큰 지진 올 수 있어...대비해달라"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8일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얼마나 강한 충격이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일본 기상청은 더 큰 지진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영상=X 옛 트위터)

영상은 지진 당시 한 사무실 건물 내부가 촬영된 모습이다. 책상 등 묵직한 집기를 포함해 방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이 심하게 흔들리고 서류 더미는 바닥으로 쏟아진다. 사무실 창문을 가린 블라인드는 흡사 거친 태풍에 창문도 닫지 않은 듯 힘없이 나부끼고 천장에 걸어둔 안내판이 요동치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15분께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 동쪽 133㎞ 해역에서 규모 7.5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당초 규모를 7.6으로 발표했다가 7.5로 수정했다. 진원 깊이는 54㎞다.

일본 기상청은 9일 새벽 2시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처음으로 발령했다.

주의 정보는 2022년 12월 도입된 제도로, 일본해구·쿠릴 해구를 따라 거대지진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해 평소보다 거대 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될 때 발표한다.

일본 기상청은 “세계 주요 지진 통계에 따르면 규모 7.0 이상 지진 발생 후 1주일 이내 규모 8 이상 지진이 뒤따른 사례가 100회 중 1회 수준으로, 평상시보다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밝혔다. 즉 약 1% 확률로 규모 8 이상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2011년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에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이틀 전에도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현재는 진원에서 가장 가까운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에서 진도 6강, 오이라세초와 하시카미초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6강에서는 사람이 서 있을 수가 없고 고정돼 있지 않은 가구는 대부분 움직여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6약에서도 창 유리나 벽의 타일이 파손되는 수준이다.
 

8일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에 위치한 교도통신 하코다테 지국에서 지진으로 인해 쓰러진 책장과 문서들이 보인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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