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도어VS돌고래유괴단, 11억 손배소 변론 종결…내년 1월 판결 [종합]
1,311 14
2025.12.09 15:16
1,311 14
http://m.celuvmedia.com/article.php?aid=1765254753511265007


“원고는 피고들에게 ‘영상 게시를 허락받은 최소한의 증빙자료를 제시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민희진에게 ‘구두 합의가 존재했는지’ 거듭 물었는데 민희진은 단 한 번도 답변하지 않았다”라며 “용역계약서에 명시된 것처럼, 이 사건 영상을 게시하려면, 사전 서면 동의가 필요하다. 처분문서와 다른 주장을 하려면, 그 내용이 진정한 의사와 달랐다는 점에 대해 분명하고도 수긍할 수 있는 반증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피고들과 민희진은, ‘뮤직비디오 감독판 영상을 게시하는 것은 구두로 합의하면 된다’면서 그것이 업계의 관행이라는 일방적인 무리한 주장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중락


그러나 피고 측은 “이 사건 합의는 명백하게 존재했다. 이것은 원고의 전 대표이사 민희진의 사실 확인서와 증언, 그리고 애플 코리아 매니저의 사실 확인서를 통해 분명하게 확인 된 사실”이라며 “원고는 이 사건 영상에 대해서만 삭제 요구를 했을 뿐이고, 돌고래유괴단이 다른 뉴진스 관련 영상들인 ‘디토’ ‘OMG’ 뮤직비디오 영상을 삭제한 것은 원고의 이용과 무관하다고 주장을 했다. 



-------

요약



쟁점 1. 감독판(ETA 디렉터스 컷) 영상 업로드가 계약 위반인가

원고(어도어)

  • 영상의 저작권·소유권은 어도어에 있음.
  • 계약서에 “어도어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는 업로드 불가” 규정 존재.
  • 서면 동의 없이 업로드 → 명백한 계약 위반.
  • 구두 합의는 존재하지 않으며, 있었다 해도 서면 계약을 뒤집지 못함.

피고

  • 2023.7.3 회의에서 어도어 대표(민희진) 포함 모두가 ‘감독판 게시’에 구두로 합의했다고 주장.
  • 계약서보다 후행 구두 합의가 우선 적용된다고 주장.
  • 합의 내용: 애플 캠페인 종료 후, 애플 로고 제거 후 돌유단 채널 업로드 허용.

쟁점 2. ‘구두 합의’ 존재 여부

원고

  • 합의 자체가 존재하지 않음.
  • 피고가 말하는 구두 합의의 근거가 불명확함.
  • 설령 있었다 해도 계약내용 변경을 위해서는 서면이 필요하므로 무효.
  • 피고의 진술은 신빙성이 낮다는 법원 판단 사례 있음.

피고

  • 민희진의 사실확인서, 애플코리아 매니저 확인서 등으로 구두 합의가 실제 존재했다고 주장.
  • 영상은 이미 완성 단계였고, 그 상태에서 합의했으므로 계약 수정의 범위가 아니라고 주장.

쟁점 3. 애플 본사의 입장

원고

  • 2024.9.1 애플 본사가 “영상 삭제 또는 애플 로고 제거 후 재업로드” 요청.
  • 이는 피고 업로드가 제3자(애플) 권리까지 침해한 사례.
  • 애플이 문제 제기하는데 피고는 합의만 주장하며 자의적으로 업로드했다는 입장.

피고

  • 애플은 감독판 게시 자체에 문제 제기한 적 없음.
  • 문제 삼은 건 단순히 ‘애플 로고 사용 관련 기술적 이슈’일 뿐.
  • 애플 로고 수정하면 해결될 문제였으며 전체 업로드 금지는 아니라고 반박.

쟁점 4. 업계 관행 및 내부 검수 절차

원고

  • 뮤직비디오는 가수 이미지·브랜드에 직결되므로 검수·승인 절차 필수.
  • 뉴진스 같은 브랜드의 경우 더 엄격해야 함.
  • 피고는 완성본 확인도 없이 업로드함 → 무책임한 행위.

피고

  • 해당 회의에서 모든 내용은 오프라인에서 이미 공유됐고, 그 시점에 완성본 검토가 이루어진 상태였다고 주장.
  • 어도어도 초반에는 수정 후 게시를 용인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이후 태도가 돌변했다고 주장.

쟁점 5. 피고 입장문(삭제 안내문)이 명예훼손인가

원고

  • 신우석 감독 입장문에
    “뉴진스 지우기”, “회사 정책 변화”, “보복”, “불투명한 내부 사정”
    등의 표현이 허위 사실로 회사 명예를 훼손.
  • 실제 피해:
    • 뉴진스가 계약해지를 주장
    • 매출 감소
    • 관계사·업계 신뢰도 하락
  • 11억 원 손해배상 요구는 정당.

피고

  • 삭제 이유를 설명한 것이지 허위 사실 아님.
  • 어도어와 민희진의 갈등·내부 사정은 이미 언론에 알려진 내용이라고 반박.
  • 입장문은 정당한 해명이며, 명예훼손이 될 만한 고의·허위 주장 없었다고 주장.

쟁점 6. 어도어의 태도 변화 여부

원고

  • 태도 변화가 아니라 원래부터 계약 위반이었음.
  • 직원이 수정 가능성을 언급한 건 과정 중 의견일 뿐 회사 공식 입장은 아니었음.

피고

  • 업로드 직후에는
    “아이폰14프로 문구만 지우면 된다”고 어도어 직원이 말함.
  • 그런데 몇 시간 만에 갑자기 "모두 삭제하라"고 변경됨 → 행정적·정책적 방향이 뒤늦게 바뀐 것이라고 주장.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386 12.11 8,5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0,2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3,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4,91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60 기사/뉴스 디즈니, 오픈AI와 라이선스 파트너십...소라에서 200개 디즈니 캐릭터 생성 가능 7 01:10 361
397159 기사/뉴스 오픈AI·디즈니 "디즈니 캐릭터 등장 AI동영상 제작 허용 합의" 24 00:31 1,881
397158 기사/뉴스 ‘암투병’ 아파트 경비반장 위해 모금 운동했는데…하루 만에 별세 43 12.11 5,593
397157 기사/뉴스 "왜 내 그날을 묻지?"…산모들에 '마지막 생리일 작성' 요구 논란 9 12.11 5,045
397156 기사/뉴스 올해 '국가공무원 7급' 최연소 합격자 19세…639명 최종 합격 1 12.11 1,936
397155 기사/뉴스 시흥서 무면허 음주운전 교통사고 뺑소니 20대 체포 1 12.11 826
397154 기사/뉴스 인간의 ‘부부 충성도’, 아프리카 들개보다 낮았다 6 12.11 1,852
397153 기사/뉴스 미화원이 낙엽을 쓸때마다 따뜻한 음료를 건내준 햄버거집 직원들 30 12.11 6,247
397152 기사/뉴스 쥐가 깨찰빵 먹방?…유명 창고형 마트 빵에서 ‘살아있는 쥐’ 나와 (사진) 32 12.11 5,148
397151 기사/뉴스 韓 축구, 네덜란드 놓쳤다…'일본과 한 조' 네덜란드, 3월 평가전 상대 확정 → 한국 아닌 노르웨이-에콰도르 4 12.11 652
397150 기사/뉴스 노상원이 수 많은 사람들을 폭사시키려고 만들려고 했던 폭탄조끼 구조 설명하는 봉지욱 기자 28 12.11 3,122
397149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잠적했다..SNS삭제→‘제2의 전청조’ 의혹까지 7 12.11 2,820
397148 기사/뉴스 주말 수도권 등 중부내륙에 '대설'…토요일 서울에 1∼5㎝ 적설 7 12.11 1,924
397147 기사/뉴스 '주사이모 게이트의 열쇠' 키, 5일째 침묵 ing..온유·정재형 즉각 해명과 '상반' 34 12.11 4,347
397146 기사/뉴스 세인트루이스 라일리 오브라이언, WBC 한국대표팀 합류 강력 희망 1 12.11 743
397145 기사/뉴스 한강버스 점검서 '상황전파체계 부재' 적발…서울시에 보완요청 7 12.11 344
397144 기사/뉴스 40대 아버지가 9살 자폐 아들 살해 후 극단 선택, 경찰 조사 487 12.11 54,925
397143 기사/뉴스 종묘 500m이내 건축, 국가유산청장 허가 받아야…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 14 12.11 1,539
397142 기사/뉴스 [강상헌의 스포츠+] "8강 진출 가능하다"…전문가가 본 홍명보호 월드컵 전망 2 12.11 209
397141 기사/뉴스 광주대표도서관 매몰자 추가 수습…2명 사망·2명 실종 17 12.11 2,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