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 사건’ 파장…“소년범도 학폭 가해자처럼 대입 때 불이익 줘야”
2,125 53
2025.12.09 14:38
2,125 5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99292?sid=001

 

국민의힘 일부 의원 “형평성 문제 제기”
최교진 교육부 장관 “국회 논의가 우선”

국회 교육위에서 답변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2.9 연합뉴스,

국회 교육위에서 답변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2.9 연합뉴스,

청소년 시절 범죄 전력이 공개돼 은퇴한 배우 ‘조진웅 사건’을 계기로 소년범도 학교폭력(학폭) 가해자처럼 대학 입시 때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현안 질의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선 대학입시전형 평가에 반영되는데 강력범죄, 가령 강도나 살인을 저지른 소년범에 대해 상응하는 제한이 없으면 형평성에 문제가 있지 않나”라고 질의했다. 같은 당 서지영 의원은 “최근 모 배우의 소년범 이력이 미친 사회적인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며 “강력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에 대해서도 이것(학교폭력)과 못지않은 정보를 가지고 대입 과정에서 반영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제도 변경을 위해선 국회 논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의에 “교육부가 법에 전혀 근거하지 않고 (대응) 하기가 어려워 입법 사항이 아닐까 싶다”며 “국회가 논의해 법률 근거가 마련되면 교육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교육위에선 최 장관이 최근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내란 극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취지로 발언한 점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 의원은 “왜 장관이 내란이라고 판단을 하나. 장관께서 그렇게 편향적인 말씀을 하셔도 되냐”며 “그런 말씀을 학생들 앞에서 하시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고민정 의원은 “(계엄은) 국가의 헌법 질서가 파괴된 것이고, 그것이 바로 내란”이라며 “(국민의힘에서) ‘장관 자격이 있네, 없네’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계엄과 내란에 대해서 아직도 청산하지 못하고 그 행위를 옹호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보면서 같이 머리를 맞대고 얼굴을 보면서 법안을 상의해야 하는 이 상황이 아주 비정상적이고 기괴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러자 교육위 국민의힘 간사인 조정훈 의원은 “계엄에 대해선 국민의힘 의원들도 반대했다”며 “계엄 행위와 여러 가지 일련의 사건들이 내란의 조건을 구성하는지는 사법부가 지금 재판하고 있다”고 맞섰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3 12.05 70,7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8,7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7,8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3,2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3,5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300 이슈 김남일 근황 22:58 0
2927299 이슈 아기시절 헤메코로 나타난 샤이니 민호 생일 라이브🥳 22:57 12
2927298 이슈 일본에 도착한 외국인이 기괴하다고 올린 풍경 2 22:57 429
2927297 이슈 타블로가 말하는 사기꾼 특징 22:56 181
2927296 유머 이번에 다섯번째 코 재수술 했다는 풍자 19 22:54 1,851
2927295 기사/뉴스 12세 소녀와 성관계한 40세 변호사, 법정서 “감정 교감한 사랑 관계였다” 9 22:54 529
2927294 유머 마트에서 할머니를 도와드린 트위터리안 9 22:53 534
2927293 이슈 [리무진서비스] EP.194 규빈 | Gyubin | CAPPUCCINO, LOVE ATTACK,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비가 내리는 날에는 22:53 23
2927292 이슈 기간 한정으로 오픈한 한남동 버버리 바 6 22:51 1,243
2927291 이슈 조진웅, 은퇴 이후 진짜 큰일…위약금 '100억' 규모 14 22:50 1,034
2927290 이슈 [KBO] 핫게간 한화 와이스선수 아내인 헤일리 인스타에 올라온 글.. 18 22:50 1,500
2927289 이슈 애는 갖고 싶은데 임신하고 출산하기 싫어.jpg 9 22:50 1,043
2927288 이슈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쇼츠 분량 대다수를 차지하는 캐릭터 3 22:48 913
2927287 유머 곧 초등학교 입학하는 2019년생이 태어날때 나온 영화들 19 22:46 833
2927286 이슈 미술계의 션이자 최수종이라는 마이큐가 두 아들을 대하는 방법.jpg 29 22:45 1,905
2927285 이슈 메보인데 메댄처럼 추는 아이돌 5 22:43 1,078
2927284 이슈 훈훈한 유나 서프라이즈 생일 축하 해준 있지(ITZY) 멤버들 2 22:43 221
2927283 이슈 라방에서 라따뚜이 인형으로 1인2역하는 박보영.....twt 6 22:42 699
2927282 이슈 문체부 : 한글써라 서울시 : 억지 한글 부자연스럽다 338 22:41 14,182
2927281 이슈 현재 전부 비공개 처리됐다는 나혼자산다 박나래 김장에피 클립 179 22:39 26,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