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 사건’ 파장…“소년범도 학폭 가해자처럼 대입 때 불이익 줘야”
1,703 47
2025.12.09 14:38
1,703 4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99292?sid=001

 

국민의힘 일부 의원 “형평성 문제 제기”
최교진 교육부 장관 “국회 논의가 우선”

국회 교육위에서 답변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2.9 연합뉴스,

국회 교육위에서 답변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2.9 연합뉴스,

청소년 시절 범죄 전력이 공개돼 은퇴한 배우 ‘조진웅 사건’을 계기로 소년범도 학교폭력(학폭) 가해자처럼 대학 입시 때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현안 질의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선 대학입시전형 평가에 반영되는데 강력범죄, 가령 강도나 살인을 저지른 소년범에 대해 상응하는 제한이 없으면 형평성에 문제가 있지 않나”라고 질의했다. 같은 당 서지영 의원은 “최근 모 배우의 소년범 이력이 미친 사회적인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며 “강력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에 대해서도 이것(학교폭력)과 못지않은 정보를 가지고 대입 과정에서 반영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제도 변경을 위해선 국회 논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의에 “교육부가 법에 전혀 근거하지 않고 (대응) 하기가 어려워 입법 사항이 아닐까 싶다”며 “국회가 논의해 법률 근거가 마련되면 교육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교육위에선 최 장관이 최근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내란 극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취지로 발언한 점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 의원은 “왜 장관이 내란이라고 판단을 하나. 장관께서 그렇게 편향적인 말씀을 하셔도 되냐”며 “그런 말씀을 학생들 앞에서 하시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고민정 의원은 “(계엄은) 국가의 헌법 질서가 파괴된 것이고, 그것이 바로 내란”이라며 “(국민의힘에서) ‘장관 자격이 있네, 없네’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계엄과 내란에 대해서 아직도 청산하지 못하고 그 행위를 옹호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보면서 같이 머리를 맞대고 얼굴을 보면서 법안을 상의해야 하는 이 상황이 아주 비정상적이고 기괴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러자 교육위 국민의힘 간사인 조정훈 의원은 “계엄에 대해선 국민의힘 의원들도 반대했다”며 “계엄 행위와 여러 가지 일련의 사건들이 내란의 조건을 구성하는지는 사법부가 지금 재판하고 있다”고 맞섰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9 12.05 60,4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7,7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5,0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1,3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7,7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2,4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6830 기사/뉴스 정부 의료계도 난리…박나래 14줄짜리 입장문엔 없는 ‘주사 이모’(종합) 15:40 99
396829 기사/뉴스 조세호 '조폭 연루설' 폭로자… "추가 폭로 멈추겠다, 결단 존중" 3 15:29 505
396828 기사/뉴스 조혜련, 절친 이성미와 종교 문제로 손절 "번호 지우고 연락 끊고 지냈다" 47 15:29 3,691
396827 기사/뉴스 태안 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현장 12 15:27 2,585
396826 기사/뉴스 [단독]한강버스 '밑걸림' 이유 있네…'저수심 위험' 규정 없다 7 15:22 498
396825 기사/뉴스 '하차' 박나래 빈자리 안 채운다…'놀토' 측 "후임? 계획 없어" [공식] 30 15:20 1,505
396824 기사/뉴스 '사무실이 순식간에...' 日 7.5 강진 당시 상황 (영상) 11 15:19 1,831
396823 기사/뉴스 김어준 “조진웅, 文정부 시절 활동 때문에 작업당해…장발장 탄생할 수 없나” 98 15:19 1,787
396822 기사/뉴스 경기도, 미세먼지 불법배출 도심 사업장 16곳 적발 4 15:17 364
396821 기사/뉴스 어도어VS돌고래유괴단, 11억 손배소 변론 종결…내년 1월 판결 [종합] 8 15:16 497
396820 기사/뉴스 [전문]유퀴즈 “녹화분은 방영, 이후는 조세호 없이 진행” 3 15:16 889
396819 기사/뉴스 미국 상원, 이중국적 금지 '배타적 시민권 법안' 발의 5 15:16 257
396818 기사/뉴스 [속보]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서 '쾅' 굉음과 함께 폭발 사고 발생…소방 출동 중 35 15:12 2,474
396817 기사/뉴스 나경원 육성, 통일교 재판에 등장 "일정 어레인지하고 싶다"...윤석열·펜스 회동 직전 33 15:10 991
396816 기사/뉴스 주말 아침 차 없는 서울? 오세훈 "러닝족 위해 당장 내년부터" 71 15:08 1,417
396815 기사/뉴스 다카이치 "다케시마는 日영토…의연 대응할 것" 또 억지 주장 52 15:06 908
396814 기사/뉴스 "KTX-SRT 통합 운영, 호남선 주말 하루 4684석 늘어날 것" 16 15:05 1,013
396813 기사/뉴스 [단독]지창욱, 헤이즈 뮤직비디오 주인공 됐다…'절친'의 지원사격 2 15:03 237
396812 기사/뉴스 '천변커플' 남궁민X김지은, 다시 본다...'키스는 괜히 해서' 카메오 출격 8 15:02 973
396811 기사/뉴스 [2보] 법원, '집단퇴정' 검사의 이화영 재판부 기피신청 기각 8 14:59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