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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고시원에 갇힌 청춘 27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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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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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4평의 공간에 부엌과 화장실이 있는 집, 정부가 정한 1인 가구의 최저 주거 기준입니다.

하지만, 이 최저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청년 가구가 전체 청년 가구의 8.2%까지 늘어, 27만 명에 달합니다.

누우면 바로 벽이 닿을 것만 같은 좁은 방에 살고 있는 청년이 1년 만에 7만 명이나 늘었는데요.
 
....
 
식당에서 서빙을 하는 경기도 평택 출신의 30살 정 모 씨는 종로의 고시원에 삽니다.

두 평이 채 안 되는데, 월세는 30만 원이 넘습니다.

평택에서보다 일은 고되지만, 월급은 두 배 가까이 많습니다.

바짝 돈을 모아 언젠가 식당을 차리겠다는 꿈으로 좁은 방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정 모 씨/고시원 거주 (30살)]
"살짝 갇혀 있는 느낌도 들고 씻는 게 제일 걱정이었던 것 같아요. 공용으로 사용하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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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씨의 고시원 바로 인근에는 청년 임대주택이 있습니다.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46만 원으로 저렴하지만, 경쟁률이 40대 1에 달했습니다.

[정희수/임대주택 거주(26살)]
"너무 기뻤고 그때 대학원 수업 시간이었는데 소리를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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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청년 임대주택 경쟁률은 보통 100대 1이 훌쩍 넘어갑니다.

수도권 청년 4명 중 3명이 공공임대 주택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우리나라 주택 중 공공임대는 전체 주택의 8%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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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부의 정책은 돈 빌려줄 테니, 집 사라는 쪽으로만 쏠리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주택구입자금 대출에 29조 9천억 원이 쓰였지만, 임대주택 건설에 배정된 정부 융자는 12조 8천억 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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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6671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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