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동양고속 20억원 손절한 2대 주주… 팔자마자 상한가 행진
1,594 0
2025.12.09 14:09
1,594 0

5년 물려있던 동대구화물, 주가 급등에 서둘러 손절
매도 직후 동양고속 4연상 행진… 차익 기회 놓쳐

 

코스피 상장사 동양고속의 2대 주주였던 주식회사 코리아와이드동대구화물(이하 동대구화물)이 최근 보유 지분을 전량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매도로 동대구화물은 20억원 넘게 손실을 봤다. 회사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이슈로 주가가 오르던 초기 동양고속 지분을 팔았는데, 만약 계속 보유하고 있었다면 3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수 있었다.
 

동대구화물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동양고속 지분을 7.85%(22만7181주) 보유했다. 1주당 평균 2만6428원으로, 약 60억원 규모다. 이후 지분 변동이 없다가 지난달 26~28일 사흘에 걸쳐 1주당 평균 1만7268원에 장내 매도해 약 39억원을 회수했다. 결과적으로 약 20억8000만원의 손실을 봤다.

 

이 지분은 노헌영 경북고속 부회장과 관계사들이 2020년 지분 보유 주체를 동대구화물로 변경하며 공시상 양도 형태로 정리된 물량이다. 노헌영 부회장은 2012년 코리아와이드대화교통, 코리아와이드진안고속 등 관계사들과 동양고속 지분을 5.81% 사들이며 5대 주주로 이름을 처음 올렸다. 단순 투자 목적이었고 이후 주식배당, 무상증자 등으로 지분이 늘었다.

 

동대구화물의 현재 최대 주주는 지분 73.39%를 가진 주식회사 코리아와이드다. 동양고속 주가는 2020년 2만6000원대에서 올해 4월 6560원까지 줄곧 하락했다.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적자를 냈다. 동대구화물은 이 때문에 동양고속에 5년 넘게 물려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지난달 26일 서울시가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하면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한 동양고속이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주가는 단숨에 1만7000원을 넘기며 급등했고, 동대구화물은 빠르게 지분 처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28958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9 12.05 65,8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8,7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6,3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3,2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3,5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6898 기사/뉴스 16세 미만 SNS 금지 호주, 10일부터 시행 1 20:22 101
396897 기사/뉴스 한달평균 400시간씩 일한 박나래 매니저들 15 20:18 1,174
396896 기사/뉴스 대통령실, 다카이치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 발언 정면 반박 2 20:18 325
396895 기사/뉴스 간호사협회 “박나래 ‘주사 이모’, 미등록 인물” 74 20:15 4,091
396894 기사/뉴스 대구서 20대 남성, 모르는 20대 여성에 흉기 휘둘러 18 20:12 1,365
396893 기사/뉴스 [단독] 신정환, 8년 만에 탁재훈과 호흡…'노빠꾸 탁재훈'서 재회 7 20:01 588
396892 기사/뉴스 서현진, 대본에 10원짜리 붙인 이유?.."10원어치만 해" 한석규 조언 되새기려고[살롱드립] 8 20:00 1,194
396891 기사/뉴스 박나래 “오해 풀렸다” 입장문에…전 매니저 “소송하자더라” 470 19:59 23,077
396890 기사/뉴스 [일문일답] 홍명보에게 외면받았던 '분데스 주전'..."시차 적응에 어려움 있었어, 반드시 개선할 것" 카스트로프의 다짐 1 19:57 129
396889 기사/뉴스 [단독] "내 쿠팡 비번이 텔레그램에"‥커지는 불안 7 19:57 1,399
396888 기사/뉴스 "죽을 고생해 합격했는데 백수라니"…"원흉은 AI?" 젊은 회계사들의 절규 20 19:57 1,523
396887 기사/뉴스 미야자키 하야오도 ‘한일령’?…중국 광저우 지브리 전시 연기 19:52 264
396886 기사/뉴스 FC서울 린가드 내가 한국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느꼇다면 언제든 떠났을 거다. 13 19:51 2,920
396885 기사/뉴스 계엄군 창문 깨고 진입할 때, 옆방에 '추경호' 있었다 17 19:42 1,598
396884 기사/뉴스 "조진웅, 친문 활동 때문에 선수들에게 작업 당했다" 감싸고 나선 김어준 76 19:38 1,983
396883 기사/뉴스 '하얀 피부 거부?'…동남아에 퍼지는 이색 챌린지 [트렌드+] 377 19:37 23,972
396882 기사/뉴스 명태균 “김영선에게 받은 돈 ‘정치자금’과 무관” 공판서 무죄 논리 강조 3 19:25 252
396881 기사/뉴스 [단독] 황교안, '선동 글' 올릴 때마다 김주현 수석 통화 11 19:20 922
396880 기사/뉴스 김수현→박나래 논란, 디즈니+ 출연자 논란 악재 겹쳤다 5 19:19 1,571
396879 기사/뉴스 지창욱, 4살 연하 헤이즈와 ‘깜짝 발표’ 148 19:17 37,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