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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모은다더니”…MZ 대중부유층, 2년새 2배 껑충, 돈 불리는 방법은

무명의 더쿠 | 14:04 | 조회 수 1896

1억 이상 보유 3명중 1명 MZ세대
2022년 19.8%에서 33.6%로 쑥
저축 중심서 투자로 자산운용 재편
“금융 주도권 젊은 세대로 옮겨가”

 

# 직장인 A씨(30대)는 꼬박꼬박 모았던 적금을 주식에 분산투자했다. 그동안 월급을 받으면 예·적금 상품에 들었으나 세금을 뺀 이자가 너무 적어 적극적인 자산증식 차원에서 주식으로 갈아탄 것이다. A씨는 “결혼이며 주택 마련 등을 생각하면 월급으로는 답이 안 나온다”며 “앞으로 주말에 재테크 관련 공부를 하며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 ‘투자 대중화’ 등으로 금융 트렌드가 ‘확’ 바뀌고 있다. 1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대중 부유층(Mass Affluent)’ 시장이 MZ세대로 빠르게 교체되고 부동산 보다는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하나금융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1억원 이상 자산 보유자 중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비중은 2022년 19.8%에서 지난해 33.6%로 불어났다.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대중 부유층 3명 중 1명은 MZ세대인 셈이다.

 

자산구성도 급격하게 달라지고 있다.

 

최근 3년간 저축자산 비중은 45.4%→42.7%로 하락한 반면 투자자산 비중은 27.7%→31.1%→32.2%로 매년 증가세다.

 

[매경AX]

 

특히, Z세대(1991년 이후 출생)는 금융자산 중 투자·가상자산 비중이 26.3%로 전년대비 1.4%포인트 늘었다. 평균 예치액은 959만원이었다.

 

밀레니얼세대(1981~1990년생)의 투자자산 비중도 34.8%로 4.1%포인트 증가했다. 평균 예치액은 2991만원으로 나타났다.

 

X세대(1971~1980년생)는 33.1%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베이비붐세대(1955~1970년생)는 오히려 3.9%포인트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저축 중심의 자산운용 패턴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투자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투자 문화가 맞물리면서 금융 주도권이 빠르게 젊은 세대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MZ “투자는 라이프스타일”
 

MZ세대의 포트폴리오는 주식과 펀드, ETF, 가상자산 등으로 빠르게 다변화하고 있다. ‘투자’는 더 이상 재테크 수단을 넘어 자기계발과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베이비붐세대가 ‘안정적 자산 보전’을 중시 한다면, MZ세대는 ‘성장성과 기회’를 우선시 한다.

 

이 같은 세대간 투자 철학의 차이는 금융산업 전반의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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