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도어 이도경 대표 "민희진·돌고래유괴단 신우석, 크리에이터라도 법률 준수해야"
2,091 54
2025.12.09 12:27
2,091 54

어도어 이도경 대표 "민희진·돌고래유괴단 신우석, 크리에이터라도 법률 준수해야" 


GvfYtL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이도경 어도어 대표가 돌고래유괴단 재판에서 발언을 했다.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62부(부장판사 이현석)에서 어도어가 돌고래유괴단을 상대로 제기한 1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 4차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 재판은 어도어의 외주 영상제작사인 돌고래유괴단이 지난해 8월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 영상을 돌고래유괴단 자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어도어 측은 회사에 소유권이 있는 뉴진스 관련 영상을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어떤 권한으로 본인 채널에 게시했는지를 확인했다. 그러자 신 감독은 자신이 운영하던 또다른 비공식 팬덤 채널인 '반희수 채널'에 게시했던 모든 뉴진스 관련 영상을 갑자기 삭제했고, 이로 인해 뉴진스의 영상을 즐기던 팬들은 어도어에 비판적 목소리를 냈다.

이후 신 감독은 "(디렉터스 컷) 무단 공개"라고 언급한 어도어의 입장문이 본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형사고소를 제기했고, 어도어 측은 돌고래유괴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양측의 PT 후 이도경 어도어 대표는 재판부에 발언 기회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8월 어도어에 합류한 후 살펴보니 민희진 전 대표 시절에는 계약서나 회사 규정에 맞지 않게 업무를 처리한 사례가 많았다. 이 사건도 그 중 하나다. 민 전 대표나 신우석 감독은 자신들이 크리에이터라서 계약을 모른다고 주장하지만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이 법률과 계약을 준수하지 않아도 되는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팝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의 핵심 산업이 됐음을 강조하며 "뉴진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이다. 원고는 그에 걸맞게 선진화된 경영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업계가 정상 운영돼야 지금의 K팝 인기가 유지된다고 생각한다. 재판부께서 이러한 사정을 충분히 감안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앞선 변론과 오늘 내용 다 고려해서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http://m.stoo.com/article.php?aid=104060385401#_PA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3 12.05 71,2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8,7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7,8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5,0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4,2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3,5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6921 기사/뉴스 ‘키 2m’ 서장훈만?…뻗어도 손 안닿는 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4 23:11 425
396920 기사/뉴스 '원전 16기 규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지방 이전해야" 3 23:08 267
396919 기사/뉴스 직장 괴롭힘으로 직원이 자살하고 지난 3년간 자발적 퇴사 인원이 33명, 정원 80명 안팎의 기관에서 1년간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22건인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은 어디??????? 8 23:07 1,284
396918 기사/뉴스 12세 소녀와 성관계한 40세 변호사, 법정서 “감정 교감한 사랑 관계였다” 12 22:54 1,752
396917 기사/뉴스 구리 ‘서울 편입’ 추진 본격화…시 “의회 요구 반영해 보완책 마련” 22 22:37 1,111
396916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마약류 관리법 위반 수사 받는다 23 22:28 4,197
396915 기사/뉴스 베트남서 또 한국인 사망…욕실서 숨진 채 발견 17 22:19 4,671
396914 기사/뉴스 국회 외곽 담장에 불 지른 남성 체포…'정치 불만' 추정 10 22:07 643
396913 기사/뉴스 "집에서 어머니가..."라며 김용현 변호인단 어르고 달랜 지귀연 [12.3 내란 형사재판] 8 22:05 771
396912 기사/뉴스 코요태, 오늘(9일) 데뷔 27주년 자축…“한결 같은 사랑 감사해” 7 21:56 254
396911 기사/뉴스 임은정, 백해룡에 "추측, 사실과 구분해야…증거는 밀수범들 진술이 전부" 10 21:54 818
396910 기사/뉴스 박나래 매니저 "오해 풀렸다고?…'소송하자'더라" 13 21:48 1,984
396909 기사/뉴스 아픔 딛고 일어선 '삼양라면'…재출시 제품 한달새 700만개 팔려 17 21:45 1,475
396908 기사/뉴스 [속보] 경찰, '개인정보 유출' 쿠팡 압수수색 10시간 만에 종료 21:42 525
396907 기사/뉴스 다카이치, 또 독도 언급…“역사적으로나 법적으로나 명백한 日 영토” 33 21:39 842
396906 기사/뉴스 "탈팡족 잡아라"...쓱닷컴 '장보기 7% 적립' 새 멤버십 출시 5 21:38 681
396905 기사/뉴스 2025년 탄생한 K-POP의 샛별들 [K-POP 리포트] 4 21:34 571
396904 기사/뉴스 눈길서 '꽈당'..."음식값 물어줘야 하나" 걱정하던 배달기사에게 고객들이 보인 반응은? 6 21:32 1,286
396903 기사/뉴스 아들 죽음 내몬 '괴롭힘'…"가해자는 잘 먹고 잘 살 거 아냐" 2 21:24 706
396902 기사/뉴스 주민들 우려가 현실로…우회전 버스에 치인 초등생 숨져 29 21:21 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