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수변 관광지 ‘리버 오브 라이프’를 시찰했다. 그레이트 한강, 지천 르네상스 등 서울시의 수변 활성화 사업에 참고해 정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리버 오브 라이프는 2011~2021년 클랑강·곰박강 일대 10.7km 구간의 수질·하천 환경 개선, 보행 동선 정비, 경관 복원 등을 복합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탄생한 곳이다. 클랑강과 곰박강이 만나는 합류부를 중심으로 전망 데크, 산책로. 미디어 파사드가 조성됐다. 이를 통해 리버 오브 라이프는 관광과 상권의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서울시는 한강과 334㎞ 길이의 지천을 중심으로 그레이트 한강, 지천 르네상스 등 수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천 수질 보전, 보행 여건 개선 등에 초점이 맞춰졌던 과거와 달리 관광 명소화, 상권 활성화를 이룰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홍제천(카페 폭포), 도림천(공유형 수변테라스), 안양천(피크닉가든), 묵동천(장미 카페), 우이천(카페 재간정), 구파발천(드라이브스루 카페) 등 지금까지 수변 활력 거점 17곳을 조성했다.
또 2027년까지 청계천 청계광장~오간수교 3㎞ 구간에 조명, 미디어아트 등을 구축해 야간 경관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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