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89965627
<앵커>
어제(8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 내란 사전 모의 가담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특검팀의 질문에 '귀찮아서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말해 재판부의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민간인 신분으로 12·3 비상계엄 사전 모의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노 씨는 대부분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예비역 장성에게 부정선거 의혹을 교육했냐는 특검팀의 질문에는 귀찮다며 답변을 거부했고 재판부가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노상원/전 정보사령관 : 나머지는 귀찮으니까 증언 거부하겠습니다.]
[지귀연/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재판장 : 가끔씩 표현이 이제 아까 말씀하기가 싫어서 증언 거부한다, 그건 안 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31445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