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단독] 키움 박준현 ‘학폭 아님’ 처분 뒤집혔다…충남도교육청 “피해자에게 사과하라”
20,496 132
2025.12.09 10:29
20,496 132
VFSnPf


충청남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충남교육청행심위)가 충남 천안북일고 야구부 투수 박준현에게 내려진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천안교육지원청)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피해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준 학교폭력 행위’라고 규정한 뒤 ‘서면 사과’(1호)를 명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준현은 2026년 한국프로야구(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뒤 7억원에 계약을 맺은 상태다.


충남교육청행심위는 2025년 12월8일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한 조치 없음 결정 처분을 취소하고, 서면 사과로 변경한다”고 결정했다. 행정심판법상 천안교육지원청은 이번 결정에 불복할 수 없고 결정을 지체 없이 이행해야 한다.


충남교육청행심위는 재결문(결정문)에서 박준현이 정군에게 ‘ㅂㅅ’(병신의 준말)이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여미새’(여자에 미친 새×)라고 말했던 사실, 정군이 야구부의 집단따돌림으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혼합형 불안 및 우울장애 증상을 겪은 상황 등을 거론하며 “박준현의 행위는 운동부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순한 행위라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학교폭력 행위”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행심위는 이어 “박준현 측에 반성과 화해의 의사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반성 정도와 화해 정도는 ‘매우 높음’ 0점에 해당해 총점 3점으로 1호 처분인 서면 사과가 적절하다”며 “천안교육지원청은 사실을 오인해 학교폭력에 해당하는 행위를 학교폭력이 아니라고 한 위법이 있다”고 덧붙였다.



https://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8491.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1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9 12.05 63,9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8,7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5,0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2,4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7,7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3,5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6882 기사/뉴스 지창욱, 4살 연하 헤이즈와 ‘깜짝 발표’ 13 19:17 1,026
396881 기사/뉴스 [단독] "尹정부, KIC 운용수익까지 환율 방어 재원에 투입했다" 4 19:15 129
396880 기사/뉴스 박나래, 이번엔 ‘노천탕 갑질’… “직원들 밤새 노동시키고 혼자 한척해” 27 19:09 2,011
396879 기사/뉴스 멕시코서만 조별리그 소화할 ‘홍명보호’, 5월 북중미 출정식 NO …2~3차례 현지 맞춤형 스파링 총력→힌트는 일본의 F조, 튀니지 및 우크라이나·폴란드·스웨덴 UEFA 패스B 가능성↑ 18:54 103
396878 기사/뉴스 박나래·전현무·김대호…서울 사람 10명 중 4명 '나혼자 산다' 5 18:48 1,215
396877 기사/뉴스 '20분 심정지' 김수용 "김숙, 말린 혀 잡아당겼다고…회복 안 돼 영안실로" (유퀴즈) 206 18:45 25,140
396876 기사/뉴스 개인정보 털리면 '매출 10%' 과징금. 초강력 제재 추진 22 18:44 980
396875 기사/뉴스 "여기 진짜 사우디 맞아?" 술 사는 외국인 포착…'70년 금주령' 드디어 풀리나 18:41 645
396874 기사/뉴스 대만, 韓 입국신고서 '중국(대만)' 시정 재촉구…"관계 전면 검토" 142 18:31 5,977
396873 기사/뉴스 '공학 전환 진통' 동덕여대... "학생 86% 반대" "재학생 고려, 2029년 추진" 5 18:24 783
396872 기사/뉴스 "그냥 신고해, 우리 촉법이야"···조진웅이 불붙인 '소년범' 논쟁, 올해 4만건 돌파 [이슈, 풀어주리] 5 18:22 480
396871 기사/뉴스 방시혁에 악명 높은 먹튀 사업가 스쿠터와 빅딜 배경 물었다 “혹시 1.2조 딜이 해외로 돈 빼돌리려는 시도 아니냐” (영상+기사) 3 18:18 735
396870 기사/뉴스 [단독] 노동부, ‘근로자 과로사’ 런베뮤에 과태료 1억원… “액수 커질 것” 7 18:13 1,001
396869 기사/뉴스 원현준, 2025년 한 해를 꽉 채운 변신…장르 불문 활약 1 18:08 219
396868 기사/뉴스 [단독]레테 없앤다더니 ‘토플 100점’이 초등 선발기준 …선넘은 대치동 어학원 40 18:08 1,361
396867 기사/뉴스 "단죄해야 vs 새 삶 막아선 안돼"…[조진웅 사태 나비효과 어떻게 보시나요] 27 18:04 433
396866 기사/뉴스 변호사 “조진웅, 지금이면 성인교도소서 5년이상 복역” 16 18:00 2,439
396865 기사/뉴스 "유재석=최대 피해자?"...조세호·이이경 줄하차, 후폭풍 떠안은 국민MC [Oh!쎈 이슈] 17 17:58 1,078
396864 기사/뉴스 [속보] 김건희특검, 통일교-민주당 지원 의혹 경찰 이첩 10 17:55 1,165
396863 기사/뉴스 “조진웅 빵셔틀 취급, 되레 일진들에 맞고 다녔다”…고교 후배 증언 등장 363 17:49 3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