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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동덕여대 학생 총투표서 85.7% "남녀공학 전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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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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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가 2029년부터 남녀공학 전환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4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 학생들이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규탄하며 붉은색 래커 스프레이로 적은 항의 문구가 남아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동덕여자대학교 총학생회가 진행한 투표에서 85.7%의 응답자가 공학 전환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공학 전환에 대한 8천 동덕인 의견 조사' 학생 총투표를 진행한 뒤 9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3일부터 전날 오후 7시 30분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투표율은 50.4%로 과반을 충족했다.

 

전체 응답자 3470명 중 반대 응답이 2975명(85.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찬성 280명(8.1%), 기권 147명(4.2%), 무효 68명(2%) 순이었다.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2시 동덕여대 정문에서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학생 의견 반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투표 결과를 학교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534038?trc=main_list_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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