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 SOS에도 침묵하는 트럼프‥"동맹은 친구 아니"라는 게 이런 뜻?
1,284 8
2025.12.09 09:52
1,284 8

◀ 앵커 ▶

일본이 미국에 SOS를 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일본의 예상과는 달리 싸늘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오히려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강조하면서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는데요.

중일 갈등을 통해 드러난 미중일 3국의 새로운 구도를, 양윤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인 자신의 편을 들어주기를 기다려왔습니다.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중국이 전방위로 십자포화를 퍼붓는데도 미국이 무반응으로 일관하자, 공개적인 지지를 더 좀 해달라고 미국에 요청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주미 일본대사가 트럼프 행정부에게, 일본을 공개적으로 더 강력하게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소극적인 태도에 일본이 크게 실망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미국 정부에서 나온 지지 표명은 딱 한 번.

주일 미국대사는 지난달,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고, 다카이치 총리 뒤엔 트럼프 대통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일본을 맹폭하기 시작한 지 거의 2주가 지나서야 나온 발언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나흘 뒤 SNS에, 시진핑 중국 주석과 멋진 통화를 했다며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강력하다, 내년 4월 베이징에 초대받았고 시 주석을 국빈으로 초청했다고 홍보했습니다.

그리고 그 즉시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문제에서 중국 입장에 공감했다고 발표합니다.

그러나 동맹인 일본과의 통화 후엔 '미중 관계를 설명했다'는 메시지가 나온 게 전부였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는) 어젯밤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을 포함한 최근 미중 관계 상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오사카 중국 총영사가 다카이치의 목을 베야 한다고 쓴 글에 대해 입장을 묻자, "우리 동맹국들 상당수는 사실은 우리의 친구가 아니"라는 미묘한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는 실제로 가까스로 이룬 중국과의 화해무드에 찬물을 끼얹는 일은 자제하라는 지침까지 각 부처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양윤경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6697?ntype=RANKING

 

 

....일본인들이 굥 응원했던게 이런 마음이였을까?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00 12.15 10,1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9,4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6,6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9,2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5,7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6,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539 유머 아니 고향사랑 언제 이렇게 호객행위가 심해졌지 08:24 287
2932538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이나바 코시 '遠くまで' 08:23 6
2932537 이슈 ‘2025 가요대축제’ 아이브 리즈X르세라핌 김채원, 역대급 콜라보 무대 08:19 282
2932536 이슈 이게 찐친이야 팬이야 싶은 아이돌 영통 2 08:19 438
2932535 기사/뉴스 7억원대 회삿돈 횡령한 처제.gisa 8 08:18 1,090
2932534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8:17 120
2932533 기사/뉴스 [단독]이채민, 홍콩에 이어 대만 팬미팅 줄줄이 취소 41 08:16 3,388
2932532 기사/뉴스 “월 8000만원 버는 사람도 빚 탕감 받았다”…구멍난 새출발기금 8 08:15 570
2932531 기사/뉴스 박나래 사태, 끝이 안 보인다…도난사건·나래바·만취·불법의료 의혹 등 줄줄이 도화선 5 08:15 645
2932530 이슈 어제 입대한 진구오빠 21년전 2 08:13 743
2932529 유머 구자철 : 카타르 사람들 진짜 어이없게 사는데 스트레스가 없어 3 08:11 1,510
2932528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후쿠야마 마사하루 'はつ恋' 08:08 37
2932527 이슈 흑백요리사 흑수저로 나오는 셰프의 레전드 레시피.jpg 10 08:07 1,957
2932526 기사/뉴스 [단독]SK하이닉스, 1억대 성과급 수령 방식 확대 검토 8 08:05 1,572
2932525 유머 고기를 한 점 남기고 다 태운 아이유 39 08:04 2,555
2932524 이슈 주토피아 주디 모자 쓰고 주디 인형 든 에스파 윈터 4 08:03 1,936
2932523 유머 와 크리스마스진짜기대하나도안된다 7 07:56 3,090
2932522 유머 인문대 3년 다니며 생긴 능력이라고는 문제에 나온 키워드 조합해서 아무 말이나 써대는 능력밖에 없다 10 07:52 2,168
2932521 유머 최애 착장을 낭비했을 때 07:52 442
2932520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Mrs. GREEN APPLE 'Speaking' 1 07:51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