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 SOS에도 침묵하는 트럼프‥"동맹은 친구 아니"라는 게 이런 뜻?
1,210 8
2025.12.09 09:52
1,210 8

◀ 앵커 ▶

일본이 미국에 SOS를 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일본의 예상과는 달리 싸늘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오히려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강조하면서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는데요.

중일 갈등을 통해 드러난 미중일 3국의 새로운 구도를, 양윤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인 자신의 편을 들어주기를 기다려왔습니다.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중국이 전방위로 십자포화를 퍼붓는데도 미국이 무반응으로 일관하자, 공개적인 지지를 더 좀 해달라고 미국에 요청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주미 일본대사가 트럼프 행정부에게, 일본을 공개적으로 더 강력하게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소극적인 태도에 일본이 크게 실망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미국 정부에서 나온 지지 표명은 딱 한 번.

주일 미국대사는 지난달,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고, 다카이치 총리 뒤엔 트럼프 대통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일본을 맹폭하기 시작한 지 거의 2주가 지나서야 나온 발언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나흘 뒤 SNS에, 시진핑 중국 주석과 멋진 통화를 했다며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강력하다, 내년 4월 베이징에 초대받았고 시 주석을 국빈으로 초청했다고 홍보했습니다.

그리고 그 즉시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문제에서 중국 입장에 공감했다고 발표합니다.

그러나 동맹인 일본과의 통화 후엔 '미중 관계를 설명했다'는 메시지가 나온 게 전부였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는) 어젯밤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을 포함한 최근 미중 관계 상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오사카 중국 총영사가 다카이치의 목을 베야 한다고 쓴 글에 대해 입장을 묻자, "우리 동맹국들 상당수는 사실은 우리의 친구가 아니"라는 미묘한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는 실제로 가까스로 이룬 중국과의 화해무드에 찬물을 끼얹는 일은 자제하라는 지침까지 각 부처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양윤경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6697?ntype=RANKING

 

 

....일본인들이 굥 응원했던게 이런 마음이였을까?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51 12.05 98,1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2,8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8,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5,3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9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633 이슈 보기만해도 지능이 떨어지는 영상 03:48 187
2928632 이슈 노래방 가면 은근 있다는 '가수만' 바뀌는 유형 1 03:41 424
2928631 이슈 런던 피츠로이 호텔의 인상적인 장애인 시설 1 03:39 274
2928630 이슈 자캐가 뭔지는 알아요...? / 타블로: 03:30 321
2928629 이슈 빵부장 말차빵 넘 마히음 4 03:26 477
2928628 이슈 이번주말 성동구에서 하는 🐦 새축제 3 03:25 363
2928627 이슈 진짜 개맛있게 싸우는 아이돌 등장.x 03:25 299
2928626 이슈 레전드 무대가 세 개나 있는 남돌 리더 1 03:21 304
2928625 이슈 놀이터가서 그네 풀파워로 30분 타면 날라갑니다 5 03:18 569
2928624 이슈 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 '21억 잭팟'…"똥물에 빠지는 꿈 꿨다" 16 03:12 925
2928623 유머 와 데이지크 기싸움 봐; 8 03:03 1,403
2928622 유머 그 자리에서 엄마를 먹는건 나였어야 했어 10 02:38 3,146
2928621 이슈 불량연애에 메기남으로 호빠남 들어왓는데 호빠남이 갸루언니가 만든 타코야끼 맛없다니깐 다른 남출이 10 02:35 2,294
2928620 이슈 너무 다른 강아지들의 챌린지 7 02:27 701
2928619 이슈 김대호의 가마솥 닭볶음탕과 수박새우찜jpg 11 02:16 2,412
2928618 이슈 前AKB48 아키모토 사야카 “행복의 표면장력" 8 02:16 878
2928617 이슈 어떻게 저걸 안 쓰다듬고 가만히 계시지 인내심 대박 나였음 강아지 보자마자 겉절이 무칠 준비부터 했음 15 02:05 3,849
2928616 이슈 30년 전 오늘 발매♬ TRF 'Happening Here/teens' 02:04 52
2928615 정보 퍼플키스 멤버들 해체 이후 소식(SNS) 3 02:01 1,800
2928614 유머 고양이로부터 크리스마스트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법 5 02:01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