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 SOS에도 침묵하는 트럼프‥"동맹은 친구 아니"라는 게 이런 뜻?
1,231 8
2025.12.09 09:52
1,231 8

◀ 앵커 ▶

일본이 미국에 SOS를 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일본의 예상과는 달리 싸늘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오히려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강조하면서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는데요.

중일 갈등을 통해 드러난 미중일 3국의 새로운 구도를, 양윤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인 자신의 편을 들어주기를 기다려왔습니다.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중국이 전방위로 십자포화를 퍼붓는데도 미국이 무반응으로 일관하자, 공개적인 지지를 더 좀 해달라고 미국에 요청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주미 일본대사가 트럼프 행정부에게, 일본을 공개적으로 더 강력하게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소극적인 태도에 일본이 크게 실망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미국 정부에서 나온 지지 표명은 딱 한 번.

주일 미국대사는 지난달,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고, 다카이치 총리 뒤엔 트럼프 대통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일본을 맹폭하기 시작한 지 거의 2주가 지나서야 나온 발언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나흘 뒤 SNS에, 시진핑 중국 주석과 멋진 통화를 했다며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강력하다, 내년 4월 베이징에 초대받았고 시 주석을 국빈으로 초청했다고 홍보했습니다.

그리고 그 즉시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문제에서 중국 입장에 공감했다고 발표합니다.

그러나 동맹인 일본과의 통화 후엔 '미중 관계를 설명했다'는 메시지가 나온 게 전부였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는) 어젯밤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을 포함한 최근 미중 관계 상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오사카 중국 총영사가 다카이치의 목을 베야 한다고 쓴 글에 대해 입장을 묻자, "우리 동맹국들 상당수는 사실은 우리의 친구가 아니"라는 미묘한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는 실제로 가까스로 이룬 중국과의 화해무드에 찬물을 끼얹는 일은 자제하라는 지침까지 각 부처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양윤경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6697?ntype=RANKING

 

 

....일본인들이 굥 응원했던게 이런 마음이였을까?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332 00:05 4,1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8,7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2,0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10 기사/뉴스 [속보] 소방 “광주대표도서관 매몰자 4명 추정…1명 구조·중태” 2 14:53 793
397109 기사/뉴스 나라살림 적자 10월까지 86조원대 '역대 세번째' 14 14:47 358
397108 기사/뉴스 물타기하다 덜컥 2대주주된 개미…"본전 도달해 탈출" 19 14:46 1,262
397107 기사/뉴스 [전문] "샤이니 키, MBC 연예대상 전에 '주사 이모 친분설' 해명하라" 성명문 50 14:45 2,969
397106 기사/뉴스 무면허 오토바이 몰다 경찰 매달고 도주…40대 중국인 실형 1 14:45 171
397105 기사/뉴스 샤이니 팬덤, 키-‘주사이모’ 연관성 제기→억측·루머 유포에 법적 대응 촉구…“즉각적 고소해” 17 14:33 1,445
397104 기사/뉴스 도경수 “엑소 팬미팅→정규 앨범 준비…오랜만 완전체, 20대와 달라” [인터뷰④] 8 14:31 470
397103 기사/뉴스 [KBO] 신민재가 2군에 있었다. 제 앞에서 막 펑펑 우는 거예요. ‘단장님 한 번만 살려주세요. 다른 팀으로 가서 경기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습니다’라고 울더라”고 소개했다.  8 14:27 1,605
397102 기사/뉴스 [속보]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 붕괴...작업자 매몰 (2명 추정) 11 14:27 2,022
397101 기사/뉴스 변우석, 박희순 사제복 투샷…'신우석 연출' 구글 제미나이 연말 캠페인 공개 8 14:26 925
397100 기사/뉴스 '러브미' 원작자 "서현진 가장 인상적, 섬세한 연기에 감사" 깜짝 방문 14:12 436
397099 기사/뉴스 손님 들어와도 쳐다도 안본다…5조 올리브영 ‘영업 비밀’ 26 14:11 2,201
397098 기사/뉴스 韓 '2층 고속도로' 생긴다…12조짜리 '지하 고속도로' 파는 이유 25 14:11 1,575
397097 기사/뉴스 도경수 "김우빈♥신민아 축가 부르려 했지만 엑소가 먼저…형한테 잘할 것" [인터뷰] 229 14:03 28,550
397096 기사/뉴스 ‘시속 182㎞까지 밟았다’…남태현, 첫 재판서 음주운전 혐의 인정 [MK현장] 17 14:01 1,265
397095 기사/뉴스 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연간 ‘월드 앨범’ 1·2위…2년 연속 정상 찍은 ‘글로벌 탑 아티스트’ 16 13:49 374
397094 기사/뉴스 '불법도박' 신정환 방송 복귀하나? "8년만에 새 프로필 공개"…윤종신 "파이팅" 응원 15 13:39 1,535
397093 기사/뉴스 장기용 어떡하나... 김무준 고백에 안은진 '멈칫'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 3 13:38 1,015
397092 기사/뉴스 IOC, '여성 성전환 선수' 출전 제한하는 새 성별 규정 추진 4 13:38 660
397091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고졸 출신의 속눈썹 시술 담당자였다" 290 13:37 32,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