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월부터 수서발KTX, 서울역발SRT 운행한다…철도 통합 시동
1,048 12
2025.12.09 09:46
1,048 12

이르면 내년 3월부터 KTX SRT 교차 운행이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SRT 앱에서 KTX 승차권을, 코레일톡에서 SRT 표를 예·발매 하는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이처럼 서비스 운영 통합을 거쳐, 궁극적으론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코레일-SR 기관 통합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SR 노사 및 소비자 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로드맵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중략0


이에 따라 좌석 부족이 심각한 수서역 등에 고속철도 좌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KTX·SRT 교차운행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KTX SRT 구분 없이 복합 연결하고 기종점 구분없이 서울역과 수서역을 자유롭게 운행토록 해 차량운용률을 향상,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

윤 국장은 "완전한 통합으로 가는 과정에서 과도기적이고 시범적으로 열차를 운행해야 되기 떄문에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수서발 KTX가 생기고 서울발 SRT가 운행할 수 있도록, 교차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해보려 한다"며 "하루에 얼마 정도 좌석이 늘어날 지는 내년 말에 기관 통합을 할 때 결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예·발매시스템도 통합한다. 윤 국장은 "양 기관이다 보니 발권하는 앱이 코레일톡하고 SRT 앱이 따로따로 돼 있는데 우선 그걸 좀 합치면 좀 편리해질 것"이라며 "일단 하나의 앱으로 가기 전에 코레일톡이든 SRT앱에서든 서울을 검색하면 서울, 용산, 수서역이 다 조회가 되도록, 초기 단계의 앱 통합을 우선 예행연습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환승할인도 도입하고, KTX SRT 간 열차 변경 시 취소수수료도 면제한다. 윤 국장은 "SRT하고 ITX 등 일반 열차 환승 할인도 내년에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시범 사업을 거쳐 내년 중후반기 정도 되면 완전한 형태의 교차 운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중략)

국토부는 이 같은 통합이 단순 기관 간 흡수통합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김윤덕 장관은 "고속철도 통합은 한국의 철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통합 과정에서 SR 직원의 불이익이 없도록 정부가 각별히 챙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최서윤 기자 sabi@cbs.co.kr,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https://www.nocutnews.co.kr/news/6439767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173 00:05 1,8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3,8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8,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5,3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9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90 기사/뉴스 [속보] 철도노조 파업 유보…KTX 등 열차 정상 운행 1 05:59 589
397189 기사/뉴스 한일해저터널, 44년 숙원위해 전방위로비 (feat. 통일교) 9 01:34 1,653
397188 기사/뉴스 주한미군, 쿠팡에 집단소송 36 01:22 6,469
397187 기사/뉴스 고구마인가 돼지인가 의견이 분분한 한국의 붉은박쥐 37 00:07 3,785
397186 기사/뉴스 KT '무단 소액결제' 중국인들 첫 재판…대체로 혐의 '인정' 12.10 392
397185 기사/뉴스 박보검, 비흡연자 인증···허성태 "박보검 권유로 올해 금연 도전"('라디오스타') 14 12.10 3,205
397184 기사/뉴스 신성록, 12년 지나도 ‘카톡 개’ 똑같은 얼굴‥이모티콘서 튀어나온 비주얼(라스) 2 12.10 1,746
397183 기사/뉴스 트랜스젠더 여탕 출입 판결에… 美 한인 찜질방들 초비상 39 12.10 3,381
397182 기사/뉴스 "실비 있으시죠?" 도수치료 이제 '내돈내산'으로 바뀐다 29 12.10 4,963
397181 기사/뉴스 TAG PR 공격목록에 민희진 포함 이슈 기사 정리& '하이브 관계자' 밝힌 내용 12 12.10 1,158
397180 기사/뉴스 내년부터 '먹는 샘물 무라벨' 의무화…가게 낱개 제품은 1년 계도 6 12.10 1,185
397179 기사/뉴스 박승원 광명시장, 포스코이앤씨에 '신안산선 사고 피해보상' 촉구 2 12.10 435
397178 기사/뉴스 허성태, 원빈 소지섭과 동갑이라고? 일동 리액션 고장(라스) 8 12.10 1,538
397177 기사/뉴스 “안귀령, 촬영 전 화장까지 하더라”…‘총기 탈취=연출’ 법정 증언 479 12.10 55,710
397176 기사/뉴스 20년을 같이 살았는데…사고로 5세 지능된 아내 두고 도망간 남편, 5년 만에 ‘이혼’ 요구 11 12.10 3,320
397175 기사/뉴스 “사장님 밝고 친절했는데”…버려진 뼈 손님에게 대접한 중국인 점주 12.10 1,851
397174 기사/뉴스 인도 위 내달린 만취 운전에…목숨 잃은 '예비 쌍둥이 아빠' / JTBC 사건반장 4 12.10 663
397173 기사/뉴스 대통령실 공직자 3명 중 1명 '강남 주택 보유'…시민단체 "정책 신뢰 흔들려" 19 12.10 1,084
397172 기사/뉴스 대전서 전국최초 3칸 굴절버스 달린다 11 12.10 2,982
397171 기사/뉴스 이번 국힘이 필리버스터 한 법안 -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자영업 생태계의 핵심인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맹본부의 필수품목 강제, 가격 인상 등 불공정 행위를 막고 가맹점주의 단체교섭권을 보장하는 것이 골자 9 12.10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