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월부터 수서발KTX, 서울역발SRT 운행한다…철도 통합 시동
1,073 12
2025.12.09 09:46
1,073 12

이르면 내년 3월부터 KTX SRT 교차 운행이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SRT 앱에서 KTX 승차권을, 코레일톡에서 SRT 표를 예·발매 하는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이처럼 서비스 운영 통합을 거쳐, 궁극적으론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코레일-SR 기관 통합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SR 노사 및 소비자 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로드맵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중략0


이에 따라 좌석 부족이 심각한 수서역 등에 고속철도 좌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KTX·SRT 교차운행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KTX SRT 구분 없이 복합 연결하고 기종점 구분없이 서울역과 수서역을 자유롭게 운행토록 해 차량운용률을 향상,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

윤 국장은 "완전한 통합으로 가는 과정에서 과도기적이고 시범적으로 열차를 운행해야 되기 떄문에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수서발 KTX가 생기고 서울발 SRT가 운행할 수 있도록, 교차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해보려 한다"며 "하루에 얼마 정도 좌석이 늘어날 지는 내년 말에 기관 통합을 할 때 결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예·발매시스템도 통합한다. 윤 국장은 "양 기관이다 보니 발권하는 앱이 코레일톡하고 SRT 앱이 따로따로 돼 있는데 우선 그걸 좀 합치면 좀 편리해질 것"이라며 "일단 하나의 앱으로 가기 전에 코레일톡이든 SRT앱에서든 서울을 검색하면 서울, 용산, 수서역이 다 조회가 되도록, 초기 단계의 앱 통합을 우선 예행연습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환승할인도 도입하고, KTX SRT 간 열차 변경 시 취소수수료도 면제한다. 윤 국장은 "SRT하고 ITX 등 일반 열차 환승 할인도 내년에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시범 사업을 거쳐 내년 중후반기 정도 되면 완전한 형태의 교차 운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중략)

국토부는 이 같은 통합이 단순 기관 간 흡수통합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김윤덕 장관은 "고속철도 통합은 한국의 철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통합 과정에서 SR 직원의 불이익이 없도록 정부가 각별히 챙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최서윤 기자 sabi@cbs.co.kr,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https://www.nocutnews.co.kr/news/6439767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390 12.11 8,8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2,7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3,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8,0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60 기사/뉴스 디즈니, 오픈AI와 라이선스 파트너십...소라에서 200개 디즈니 캐릭터 생성 가능 10 01:10 799
397159 기사/뉴스 오픈AI·디즈니 "디즈니 캐릭터 등장 AI동영상 제작 허용 합의" 24 00:31 2,091
397158 기사/뉴스 ‘암투병’ 아파트 경비반장 위해 모금 운동했는데…하루 만에 별세 43 12.11 6,158
397157 기사/뉴스 "왜 내 그날을 묻지?"…산모들에 '마지막 생리일 작성' 요구 논란 9 12.11 5,546
397156 기사/뉴스 올해 '국가공무원 7급' 최연소 합격자 19세…639명 최종 합격 1 12.11 2,109
397155 기사/뉴스 시흥서 무면허 음주운전 교통사고 뺑소니 20대 체포 1 12.11 907
397154 기사/뉴스 인간의 ‘부부 충성도’, 아프리카 들개보다 낮았다 7 12.11 2,127
397153 기사/뉴스 미화원이 낙엽을 쓸때마다 따뜻한 음료를 건내준 햄버거집 직원들 31 12.11 6,656
397152 기사/뉴스 쥐가 깨찰빵 먹방?…유명 창고형 마트 빵에서 ‘살아있는 쥐’ 나와 (사진) 32 12.11 5,365
397151 기사/뉴스 韓 축구, 네덜란드 놓쳤다…'일본과 한 조' 네덜란드, 3월 평가전 상대 확정 → 한국 아닌 노르웨이-에콰도르 5 12.11 700
397150 기사/뉴스 노상원이 수 많은 사람들을 폭사시키려고 만들려고 했던 폭탄조끼 구조 설명하는 봉지욱 기자 29 12.11 3,454
397149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잠적했다..SNS삭제→‘제2의 전청조’ 의혹까지 10 12.11 3,125
397148 기사/뉴스 주말 수도권 등 중부내륙에 '대설'…토요일 서울에 1∼5㎝ 적설 7 12.11 2,086
397147 기사/뉴스 '주사이모 게이트의 열쇠' 키, 5일째 침묵 ing..온유·정재형 즉각 해명과 '상반' 34 12.11 4,584
397146 기사/뉴스 세인트루이스 라일리 오브라이언, WBC 한국대표팀 합류 강력 희망 1 12.11 789
397145 기사/뉴스 한강버스 점검서 '상황전파체계 부재' 적발…서울시에 보완요청 7 12.11 369
397144 기사/뉴스 40대 아버지가 9살 자폐 아들 살해 후 극단 선택, 경찰 조사 501 12.11 59,208
397143 기사/뉴스 종묘 500m이내 건축, 국가유산청장 허가 받아야…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 14 12.11 1,652
397142 기사/뉴스 [강상헌의 스포츠+] "8강 진출 가능하다"…전문가가 본 홍명보호 월드컵 전망 2 12.11 226
397141 기사/뉴스 광주대표도서관 매몰자 추가 수습…2명 사망·2명 실종 18 12.11 2,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