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찰, '송도 사제총기' 아들 총격범에 사형 구형
2,226 33
2025.12.09 09:45
2,226 3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50125?sid=001

 

사제 총기 살해 사건 피의자 A 씨(62·남)가 30일 오전 인천논현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을 발사해 아들 B씨를 살해

사제 총기 살해 사건 피의자 A 씨(62·남)가 30일 오전 인천논현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을 발사해 아들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7.3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검찰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에서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기풍)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 씨(62)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A 씨 측은 앞서 진행된 재판에서 아들 B 씨(33·사망)를 살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나머지 가족들과 가정교사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재판부는 유족이자 피해자들의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왔다.

A 씨는 지난 7월 20일 오후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 B 씨를 격발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살해 장소는 B 씨의 집으로 A 씨의 생일 잔치가 열리고 있었다. 당일에는 A 씨와 B 씨, B 씨의 아내, B 씨 자녀 2명, 외국인 가정교사 등 총 6명이 있었다. A 씨는 B 씨뿐만 아니라 나머지 가족과 가정교사도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 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 아파트 자택에 시너가 든 페트병·세제·우유 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를 설치해 폭발시키려고도 했다.

A 씨는 B 씨와 전처 C 씨부터 매달 지원받아 생계를 이어왔다. B·C 씨는 A 씨가 그동안 이중으로 지원받은 사실을 알게 됐고, 2023년 말부터 경제적 지원을 중단했다. 이에 A 씨는 점점 망상에 빠졌고, 전처가 사랑하는 B 씨와 그 일가를 살해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253 00:05 2,6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5,1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9,7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6,4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21 기사/뉴스 논란은 '부적절 접촉'이었지만 징계는 직무 문제…마라톤 김완기 감독 1년6개월 자격 정지 중징계 2 09:13 532
397220 기사/뉴스 NCT WISH, ‘캐치! 티니핑’ 새 시즌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OST 공개 12 09:08 492
397219 기사/뉴스 박나래 前매니저 "정재형 불법 시술? 일반 병원서 링거 맞았다"[스타이슈] 11 09:01 3,162
397218 기사/뉴스 K리그 떠나는 린가드 작심발언 “심판, 일부러 분노 조장…반드시 개선돼야” 4 08:56 944
397217 기사/뉴스 9호선 파업은 막았지만…1~8호선 12일 총파업 초읽기 1 08:56 470
397216 기사/뉴스 총경 이상 경찰 마약검사 전원 음성…18명은 검사 거부 32 08:55 2,005
397215 기사/뉴스 '혼전임신' 서민재, 아이 친부 잠적→홀로 출산.."우리 둘이 힘내자" 3 08:52 2,387
397214 기사/뉴스 정소민, 흰엔터와 전속계약…원지안 유선호와 한솥밥[공식] 1 08:49 717
397213 기사/뉴스 총리 한마디에 연 11조원 날아갈 판..."중국인이 안 보인다" 일본 초비상 48 08:43 2,605
397212 기사/뉴스 도수치료 건보 적용 … 과잉진료 막는다 7 08:34 1,551
397211 기사/뉴스 김수용, 김숙·임형준 덕 살았다…"뭘 해서라도 갚을 것"  18 08:31 2,697
397210 기사/뉴스 24년 총선 때 지상파 출구조사 무단 인용 유튜브 채널들…"6000만원 배상하라" 08:30 592
397209 기사/뉴스 임영웅, 오늘(11일) 부산 콘서트 티켓 오픈...'초고속 전석 매진 예고' 10 08:30 1,138
397208 기사/뉴스 20km ‘대장홍대선’ 15일 착공··· 2031년 개통 08:26 663
397207 기사/뉴스 '청주공항~오송역~공주~부여' 초광역 버스 노선 개통식 5 08:25 683
397206 기사/뉴스 [단독] 경찰병원장 음주운전으로 공석인데 직무대행도 음주운전 전력…갑질로 징계도 받아 18 08:24 1,000
397205 기사/뉴스 포카칩·초코파이 꺾었다…한국인 '최애 과자' 1위는 OOO 7 08:24 2,006
397204 기사/뉴스 간미연X솔지 '현역가왕3' 합류.."진심으로 임하겠다"[공식] 08:22 522
397203 기사/뉴스 ‘MBC 연예대상’ 3주 남았는데…박나래 출연중단 ‘나혼산’ 초상집 분위기 43 08:20 5,246
397202 기사/뉴스 [단독]파출소 1㎞ 거리에 'S안마소'…120여번 신고에도 자리 지켰다 19 08:16 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