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gomirae/status/1997619096469540894?s=46&t=EbegVSmd17XkNLP5artX0Q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가 참여한 합동설계단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발계획 변경으로 38층(145m)짜리 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된 종로구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500억원대 설계용역을 수의계약으로 따낸 사실이 확인됐다. 희림은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했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후원사로, 윤석열 정부 시절 각종 특혜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회사다.
…
희림은 윤석열·김건희 부부와의 친분 덕에 윤석열 정부 내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희림이 수의계약으로 새로운 세운4구역 설계계약을 맺을 당시는 윤석열의 재임 기간인 2024년 2월이다. 희림은 김건희씨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의 후원 기업이었고, 윤석열이 대통령실을 이전할 때 설계와 감리를 맡았다. 또 희림은 윤석열의 대통령 취임 전 관급 공사 수주액이 3년3개월 동안 586억원에 불과했지만, 취임 뒤 2년4개월 동안 약 1800억원 규모의 관급 공사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김완 기자 funnybone@hani.co.kr,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80197?lfrom=twitter&spi_ref=m_news_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