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며 10분 동안 거의 내내 서로 울기만 했다”며 “그 정도로 끈끈한 인간적 관계가 있다. 장 대표가 윤 대통령과 절연할 일은 없다”고 말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변호사는 지난 4일 JTBC 시사토론 프로그램 ‘논/쟁’에 출연해 “절연하는 순간 장동혁 체제가 무너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서 변호사는 “장 대표는 당 대표가 될 때 유튜브를 포함해 상당히 강성 우파 보수 목소리를 내는 쪽의 지지를 받으며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 대표가 됐다. 어찌 보면 이변”이라면서 “윤석열과 절연, 황교안과 절연, 전광훈과 절연, 다 절연하고 나서 보수가 한동훈만 갖고 정치하자는 것이냐. 그분들도 모두 한 표다. 저는 다 포용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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