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KBO] 오늘 뜬 기사로 많은 야구팬들이 놀랐다는 NC 다이노스 문화.gisa
3,189 8
2025.12.08 22:38
3,189 8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44/0001084936

 

감정 조절도 쉽지 않았다. 경기 중 화를 내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잡히기도 했다. 이 감독은 “방송으로 안 나간 게 사실 훨씬 더 많다”면서 “코치들한테 화를 많이 냈다. 옆에 있는 서재응 수석코치한테 험한 소리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했다. 감독 부임 후 점점 더 성격이 나빠지고 있다는 걱정도 했다. 이 감독은 “한번은 김택진 구단주님하고 식사 자리에서 ‘제가 폭군이 된 것 같다. 화를 잘 참지를 못한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구단주님이 그래도 웃으시면서 ‘시간이 해결해 줄 거다’라고 하시더라”고 웃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힘들었던 감독 첫 시즌을 보냈다. 코치진과 선수들 외에도 고마운 이들이 많다. 이 감독은 “민동근 운영팀장과 권태은 데이터팀장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 감독은 “제가 화를 낼 때마다 민 팀장이 와서 ‘참으셔야 한다’며 여러 번 진정을 시켜줬다. 스카우트팀장 출신이라 어린 선수들 장단점에 대한 조언도 많이 구했다. 권 팀장은 딱 데이터를 가지고 와서 이야기를 한다.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 감독은 시즌 중 “불펜 투수의 멀티이닝이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말로 적잖은 비판을 받았다. 선발진이 헐거워 불펜 투수들의 멀티이닝이 계속됐고, 이에 따른 혹사 우려가 제기되던 시점이었다. 이 감독은 “그 말이 나가고 나서 권 팀장이 데이터를 들고 오더라.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멀티이닝 이후 투수들 성적이 어땠는지를 전부 뽑아 왔더라. 투수 쪽에서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권 팀장이 정말 많이 채워줬다”고 말했다.
 

 

이게 오늘 뜬 기사인데

 

야구 경력이 몇 년이고 코치 경력이 몇 년인데

불펜 멀티이닝에 대해서 저런 말을 한 감독 자체는 차치하고

사실 이게 중요한거 같은데

 

 

감독이 인터뷰한거 보고 데이터 들고 찾아와서 데이터로 설명한 비선출 출신 데이터팀장

데이터로만 설명하는 것을 듣고 수긍하고 생각을 바꿔먹은 올드스쿨 감독

얼마나 올드스쿨이냐면 전성기 스승이 김성근 김경문임

물론 생각 바꿔먹어도 이미 여파가 씨게와서 마무리가 시즌 아웃 되긴 했지만

 

 

비선출 프런트가 직언하고 선출 감독이 수용하는 문화가 있어서

꽤 놀랐다는 반응이 많음

 

 

 

 

 

 

덤으로 택진이형 야구에 관심 안끊음ㄷㄷㄷㄷ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17 12.05 47,7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5,6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0,0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0,5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5,6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9,3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806 이슈 새끼 오타쿠들이 환장했었던 초능력 컨셉으로 돌아온 엑소…….jpg 23:52 0
2930805 이슈 본인 망한 라이브 보는 카더가든 23:52 3
2930804 기사/뉴스 "박나래 '불호령' 떨어지기 일쑤"..女매니저에 나래바 손님 '대리'까지 시켰나 [연예 뒤통령 이진호] 23:52 140
2930803 이슈 [속보] 일본 추가 강진 5.6 28 23:50 1,789
2930802 이슈 홈플러스 새우강정 강 추 드립니다 11 23:49 1,034
2930801 기사/뉴스 한밤 운전 중 10m 절벽 추락한 20대…아이폰 자동 신고에 구조 23:49 357
2930800 이슈 신청자가 2명인 강의를 폐강하지 않은 이유 10 23:47 982
2930799 이슈 마시마로 인형 새로 나온다고 함 37 23:45 2,099
2930798 이슈 고등학교때 내신 시험(서술형)보기전에 별로 안친했던 남사친이 너가 좋아하는 색깔이라고 이거 꼭 쓰라고 말하면서 볼펜을 주는거임 18 23:44 1,367
2930797 이슈 올해도 형광펜 칠 빼곡한 AAA MC 장원영 큐카드...jpg 31 23:40 2,954
2930796 이슈 [속보] 일본 지진 7.6으로 상향 조정 86 23:40 8,872
2930795 유머 말그대로 >>존나<< 즐기는 최강창민과 규현 7 23:39 776
2930794 이슈 [환승연애] 여동생있어서 연하랑 한번도 안만나본 남자 출연자가 호감있는 사람한테 오빠소리 들었을때 ㅋㅋㅋㅋ 23:39 1,037
2930793 이슈 뒷일을 생각안하고 이상한짓 하는 남직원 너무 많음.. 41 23:38 2,564
2930792 유머 백합 GL 파는 덬들 보다가 기절했다는 웹툰 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24 23:36 2,611
2930791 이슈 보아 겨울 발라드 Winter Love vs Love Letter 24 23:35 228
2930790 이슈 앤톤이 멤버형들 특징 살려서 만든 레고 라이즈 13 23:35 964
2930789 이슈 3-5-7-9 시간관리 법칙 30 23:34 2,603
2930788 이슈 미국 하리보랑 콜라보 한 제니.jpg 19 23:34 3,530
2930787 이슈 이거 대사만 보면 포타 뺨친다는 댓글 있었는데 ㅋㅋㅋ 4 23:31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