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웨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음모론자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다. 바로 '지구가 평평하다'는 사실을 증명해내면 4.4조원의 가치를 가진 회사의 비품 하나까지 남김없이 제공하는 이벤트다.
팀 보일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자사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지평설을 증명하는 챌린지 '익스페디션 임파서블'(Expedition Impossible)에 대한 공개 서한을 게시했다.
그는 “말이 아닌, 지도를 보여줄 때”라며 “역사상 가장 대담한 도전 '익스페디션 임파서블'을 소개한다. 여러분이 지구 끝자락을 찾을 차례”라고 말했다.
해당 음모론대로 '지구의 끝'이 있다면 그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는 것이다. 보일 CEO는 “단순한 자랑거리가 아니다. 여러분은 회사 소유의 모든 것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한 가지 조건은 사진을 촬영할 때, 컬럼비아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일 CEO는 “우리의 장비는 어떤 한계도 감당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따뜻하고 방수가 잘 되며, 심연에 빠지는 것 외에는 거의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을 만큼 튼튼하다”고 자사의 제품을 홍보했다.
영상은 보일 CEO가 “다만 햇볕에 타거나,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실존적 위기에 빠지거나, 경계에서 예상치 못한 만남을 갖는 것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며 “난 여기에 열쇠를 쥐고 기다리겠다. 그럼 행운을 빈다”고 인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지구 평면설'(Flat earth)는 오랫동안 미국에서 이어져 온 음모론 중 하나다. 미국 작가 워싱턴 어빙이 1828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전기에서 콜럼버스가 '지구 구형설'을 처음 주장한 것처럼 미화해 이에 대한 반대로 '지구 평면설'이 부각됐다.
지구 평면설을 믿는 음모론자들은 '지구는 둥글다'는 과학계 정설이 사실은 영화 '트루먼 쇼'처럼 거대한 음모에 의해 사람들을 세뇌시킨 결과라고 주장한다.
팀 보일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자사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지평설을 증명하는 챌린지 '익스페디션 임파서블'(Expedition Impossible)에 대한 공개 서한을 게시했다.
그는 “말이 아닌, 지도를 보여줄 때”라며 “역사상 가장 대담한 도전 '익스페디션 임파서블'을 소개한다. 여러분이 지구 끝자락을 찾을 차례”라고 말했다.
해당 음모론대로 '지구의 끝'이 있다면 그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는 것이다. 보일 CEO는 “단순한 자랑거리가 아니다. 여러분은 회사 소유의 모든 것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한 가지 조건은 사진을 촬영할 때, 컬럼비아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일 CEO는 “우리의 장비는 어떤 한계도 감당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따뜻하고 방수가 잘 되며, 심연에 빠지는 것 외에는 거의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을 만큼 튼튼하다”고 자사의 제품을 홍보했다.
영상은 보일 CEO가 “다만 햇볕에 타거나,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실존적 위기에 빠지거나, 경계에서 예상치 못한 만남을 갖는 것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며 “난 여기에 열쇠를 쥐고 기다리겠다. 그럼 행운을 빈다”고 인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지구 평면설'(Flat earth)는 오랫동안 미국에서 이어져 온 음모론 중 하나다. 미국 작가 워싱턴 어빙이 1828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전기에서 콜럼버스가 '지구 구형설'을 처음 주장한 것처럼 미화해 이에 대한 반대로 '지구 평면설'이 부각됐다.
지구 평면설을 믿는 음모론자들은 '지구는 둥글다'는 과학계 정설이 사실은 영화 '트루먼 쇼'처럼 거대한 음모에 의해 사람들을 세뇌시킨 결과라고 주장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78457?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