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T '무단 소액결제' 중국인들 첫 재판…대체로 혐의 '인정'
534 0
2025.12.08 22:14
534 0




IQqzrx

UcWfrK

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9단독 이누리 판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컴퓨터 등 사용 사기, 전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 국적 40대 A씨 사건 심리를 진행했다. 변호인은 전파법 위반 혐의만 부인하고 나머지 혐의는 인정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의 행위는 전파 방해 행위에 해당하지 않고 장애가 초래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함께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같은 국적 40대 B씨 측은 이날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A씨에게 불법 장비를 전달한 혐의(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로 구속 기소된 중국 국적 40대 C씨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A씨 등과의 공모 관계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불법 범죄수익 환전을 도운 혐의(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환전상 중국 국적 60대 D씨 측은 "환전된 금액이 범죄수익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지난 8월12일부터 9월5일까지 주로 새벽 시간대에 자신의 차량에 불법 소형 기지국을 싣고 경기 광명과 과천, 부천, 서울 금천 지역 등 수도권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면서 알 수 없는 방법으로 KT 이용자들의 해킹 피해를 일으켜 소액 결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공소 사실에 담은 피해자 수는 94명, 피해금액은 약 6000만원이다. B씨는 부정하게 취득한 소액결제 건을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죄수익 중 670여만원을 환전상 C씨를 통해 중국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중국 '상선'으로부터 소형 기지국을 전달받아 보관한 다음 A씨에게 전달했다. 

다음 기일은 오는 1월19일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와 별개로 이번 사건 상선으로 지목된 중국 국적 E씨의 신원을 특정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체포영장 발부 피의자에게 내리는 국제수배)를 요청했다.

경찰은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수사 착수 이후 그간 총 13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 유형별로 보면 불법 기지국 장비 운용 4명(3명 구속), 소액결제 등 자금세탁 3명(2명 구속), 대포폰 제공 5명, 범행계좌관련 1명 등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2152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8 12.05 58,3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4,2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4,4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1,3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6,8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1,2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6732 유머 두 달전에 갔을 때는 없었는데 이런 거 생김 ㅈㄴ웃겨 14:21 317
2926731 정치 이 대통령 “왜 정부와 공공기관은 비정규직에 최저임금만 주나…적정 임금 줘라” 3 14:20 266
2926730 이슈 간만에 맛있다고 평좋은 스타벅스 디저트.jpg 17 14:19 1,213
2926729 유머 개인적으로 카다시안가 제일 골때리는 관계.. 21 14:17 1,396
2926728 기사/뉴스 복지부, 도수·온열치료 등 3개 항목 첫 관리급여 결정 3 14:17 416
2926727 이슈 꽂집에서 만난 아기 3 14:16 520
2926726 이슈 한국인에게 제일 살기 좋은 나라가 한국이라는 걸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듦.X 16 14:15 1,040
2926725 이슈 오늘 살롱드립에 나오는 서현진 14 14:15 864
2926724 기사/뉴스 [속보] 검찰 "세관 마약의혹 대통령실 등 개입 확인 안 돼" 27 14:14 1,188
2926723 유머 이타백 생산중인 업체 사장도 오타쿠였음 6 14:12 1,162
2926722 기사/뉴스 충남교육청행심위 "박준현 학폭 맞다…서면 사과 처분" 2 14:12 721
2926721 정보 [우린 H.O.T.] ‘캔디’ 완전체 역대급 라이브 무대 풀버전.. 여전한 전설의 품격 14:12 270
2926720 유머 손종원파 어린이들 자꾸 이기고 지는거는 상관없다 응원한다 이라는데 샘킴파 어린이들은 콕 찝어서 손종원 셰프를 이겨주세요! 하는게 ㅋㅋㅋㅋ 넘 웃기고 귀여워 ㅋㅋㅋ 1 14:11 758
2926719 기사/뉴스 [속보] 동부지검 '마약밀수 의혹' 세관직원 무혐의…"위법확인 안돼" 23 14:11 842
2926718 기사/뉴스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골든글로브 이어 크리틱스초이스 2개 부문 노미 3 14:10 173
2926717 기사/뉴스 동양고속 20억원 손절한 2대 주주… 팔자마자 상한가 행진 14:09 759
2926716 이슈 자기 반려동물로 타투하려는 사람들의 특징 9 14:08 1,403
2926715 기사/뉴스 "보험설계사와 바람난 전 남편, 실적 채워주려 딸 이용해"...양육비 협박도 2 14:08 310
2926714 정치 조희대, 공수처 입건됐다... "고발 한 두 건 아냐" 2 14:07 230
2926713 기사/뉴스 "이선균·설리 죽인 광기, 지긋지긋해"... '이창동 감독 동생' 조진웅 공개 옹호 67 14:06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