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조희대 입건 기사는 어디에?'…커뮤니티 달구는 '보도 통제' 의혹
1,190 15
2025.12.08 22:02
1,190 15
syraAQ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시민단체 등이 조 대법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수사4부에 배당했다. 통상 고발 사건이 수사 부서에 배당되면 피고발인은 '피의자' 신분이 되거나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 들어간다.

하지만 현재 주요 포털 사이트와 언론사 어디에서도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을 공식화한 기사는 찾아볼 수 없다. 단지 시민단체의 고발 사실과 공수처의 사건 배당 소식만이 단편적으로 전해졌을 뿐이다. 사법부 수장을 향한 수사라는 사안의 폭발력을 감안할 때, 이러한 '보도의 공백'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상황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희대 입건 기사가 하나도 검색되지 않는다", "이 정도 사건이면 속보가 쏟아지고 포털 메인을 도배해야 정상 아니냐", "언론이 사법부 눈치를 보느라 보도를 안 하는 것인가", "보도 통제나 엠바고가 걸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일부에서는 "유튜버들이 먼저 알리는 세상"이라며 기성 언론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언론계 일각에서는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팩트 확인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현직 대법원장의 피의자 입건은 헌정 질서를 뒤흔들 수 있는 중대 사안인 만큼, 공수처의 공식적인 소환 통보나 강제 수사 착수 등 명확한 '액션'이 나오기 전까지는 보도를 자제하는 '신중 모드'일 수 있다는 것이다.

후략

https://naver.me/517HglFn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9 12.05 60,2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7,7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5,0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1,3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7,7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2,4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6822 이슈 외국인이 봐도 아이 키우기 힘든 나라인 한국 15:33 0
2926821 유머 얘들아 너네 최애가 7억주면서 탈덕해주세요 하면 받을거야? 8 15:32 167
2926820 유머 한국여행와서 귀여운 컨셉 잡은 3인 가족 15:30 594
2926819 기사/뉴스 조세호 '조폭 연루설' 폭로자… "추가 폭로 멈추겠다, 결단 존중" 1 15:29 184
2926818 기사/뉴스 조혜련, 절친 이성미와 종교 문제로 손절 "번호 지우고 연락 끊고 지냈다" 21 15:29 1,728
2926817 이슈 2025년 최악의 음식에 선정 된 한국 음식들 53 15:27 1,372
2926816 기사/뉴스 태안 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현장 8 15:27 1,419
2926815 이슈 힙합보단 사랑 챌린지 안무 창시자가 본인 친구라는 신인 남돌.... 1 15:27 416
2926814 이슈 외국인이 할머니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었다가 감동받은 사건 6 15:26 1,394
2926813 이슈 던테이블 DAWNTABLE : 배달가는 산타도 듣는다는 크리스마스 플레이리스트 Christmas playlist 15:24 49
2926812 기사/뉴스 [단독]한강버스 '밑걸림' 이유 있네…'저수심 위험' 규정 없다 4 15:22 377
2926811 유머 한잔에 2만 5천원짜리 말차 7 15:21 1,822
2926810 유머 저 강아지는 종이 뭐야? 16 15:20 1,859
2926809 기사/뉴스 '하차' 박나래 빈자리 안 채운다…'놀토' 측 "후임? 계획 없어" [공식] 24 15:20 1,128
2926808 이슈 당장 서울시가 급한 사항 54 15:19 2,622
2926807 기사/뉴스 '사무실이 순식간에...' 日 7.5 강진 당시 상황 (영상) 9 15:19 1,376
2926806 이슈 ㄴㅇㄱ 하게 만드는 발차기로 나무 부시는 추성훈 8 15:19 906
2926805 기사/뉴스 김어준 “조진웅, 文정부 시절 활동 때문에 작업당해…장발장 탄생할 수 없나” 74 15:19 1,382
2926804 이슈 깔맞춤 하고 행사 참석한 티모시 샬라메 & 카일리 제너 8 15:18 650
2926803 기사/뉴스 경기도, 미세먼지 불법배출 도심 사업장 16곳 적발 4 15:17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