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이상하다"...김어준, '조진웅 소년범 논란' 속 2년 전 떠올려
2,638 7
2025.12.08 19:48
2,638 7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조진웅 씨의 ‘소년범 논란’이 정쟁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 씨가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월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배우 조진웅 씨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김 씨는 8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국제 정세 관련 뉴스를 다루다 “이런 가운데 갑자기 우리 뉴스의 큰 트렌드를 연예 뉴스가 차지하고 있다. 내란 1년인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씨와 과거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를 진행한 주진우 시사인 편집위원도 이날 방송에서 “나꼼수 관련해서 저희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연예인 기사가 나왔다”고 말했다. 김 씨는 “물타기 기사”라고 거들었다.

김 씨는 방송에 함께 출연한 권민정 아나운서에게 “본인(권 아나운서)이 배우를 했기 때문에 이런 뉴스가 크게 와 닿을 때가 있죠?”라며 “재작년에 그런 뉴스들 있지 않았냐”면서 배우 고(故) 이선균 씨와 가수 지드래곤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 몇몇 인사들은 이번에 터진 연예인 마약 사건이 정부의 기획일 수 있다며 저질 음모론을 제기 중”이라며 “연예인이 일으킨 물의를 정부의 실책을 덮는 데 이용하는 것은 이제는 영화 시나리오로 만들어도 진부하다는 평을 받는 클리셰(진부한 표현)적인 발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최근 조진웅 씨의 소년범 논란, 개그우먼 박나래 씨의 전 매니저 갑질 의혹, 개그맨 조세호 씨의 조직폭력배 연관설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특정인에 대한 화제를 묻히게 하려는 연막작전”이라는 식의 ‘음모론’이 제기됐다.

이번 논란으로 배우 은퇴 의사를 밝힌 조 씨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일각에선 “과거의 일인 만큼 반성과 속죄가 충분했다면 재기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취지의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에선 조 씨 사례를 계기로 공직자 대상 소년기 흉악범죄 사실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공직 적격성을 가리는 취지의 법안을 발의하겠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일각에선 조 씨가 친여 성향으로 해석될 만한 행보를 보였기 때문에 여권 일부에서 옹호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여러 영화에서 독립투사로 등장한 조 씨는 문재인 정부 시절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국민 특사로 참여하고 올해 제80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대표 낭독했다.

지난 8월엔 자신이 내레이션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관람했고, 영화 홍보를 위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179410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403 12.05 41,2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5,6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8,8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8,5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5,0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9,3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761 이슈 보아 : 너무 바빠서 일본시상식 못 갈듯 ㅠㅠ 일본방송 : ㅇㅋ 그럼 우리가 감 23:05 30
2930760 이슈 주토피아 배우들이 자기 캐릭터 그리는거 보실 분 23:04 72
2930759 이슈 천러 신발뽀로로치즈케이크같음 2 23:04 86
2930758 기사/뉴스 SBS ‘Y’, 박나래 ‘주사이모’ 추적한다…제보 접수 시작 4 23:03 177
2930757 이슈 SM 직원들한테 쿠키+키링 선물한 NCT 정우 (김SUGAR의 붕방파티시에) 1 23:03 200
2930756 유머 (뱀주의) 크기가 커도 입에 넣어볼려고 하는 빠부 뱀 5 23:02 465
2930755 유머 진정한 팬은 최애의 아버지 얼굴을 안다 7 23:02 657
2930754 기사/뉴스 [종합] 정경호, 제대로 일냈다…방송 2화 만에 최고 시청률 7.3%→동시간대 1위 ('프로보노') 10 23:00 615
2930753 유머 💧가장 소장하고 싶은 캐릭터 가습기는?💧 13 23:00 353
2930752 이슈 3년 반 동안 쫌쫌따리로라도 조회수 늘어서 어찌어찌 100만 찍은 '12:45' 여돌 커버 22:59 185
2930751 이슈 스키즈 필릭스 인스타 업데이트 (탬버린즈) 4 22:58 275
2930750 이슈 K리그 1부 승격한 부천fc1995 스태프중에서 유일한 여성 스태프.jpg 2 22:58 434
2930749 유머 고양이한테 츄르 줄까? 했을때 반응 1 22:57 547
2930748 정치 이언주, 조진웅 논란 겨냥 "섣부른 옹호, 2차 가해 될 수 있어" 19 22:57 457
2930747 유머 언제 잠들었나 싶어서 홈캠 돌려봤더니 냥이가 혼자 4 22:55 1,056
2930746 이슈 코믹월드 칼부림 예고글로 할인티켓 판매중단해 논란 9 22:54 1,023
2930745 이슈 엄마가 할 잔소리 똑같이 해봤더니 6 22:53 1,059
2930744 이슈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 부분 후보 '케이팝 데몬 헌터스' 34 22:53 1,044
2930743 이슈 이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진짜 유력해졌다는 배우...jpg 9 22:53 2,388
2930742 유머 아무리 이상하게 찍어도 사진빨 잘받는 친구 1 22:53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