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설레는 러너들”… 주말 서울 도심, 달리기 트랙 된다
1,751 24
2025.12.08 19:07
1,751 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95429?sid=001

 

오세훈 시장 “내년 '카 프리 모닝' 시범사업 시작할 것”

서울시가 이르면 내년 봄부터 주말 일정 시간동안 차량을 막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달릴 수 있도록 하는 건강 프로그램을 시범사업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가 이르면 내년 봄부터 주말 일정 시간동안 차량을 막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달릴 수 있도록 하는 건강 프로그램을 시범사업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달리기 열풍에 서울시가 응답했다. 이르면 내년 봄부터 주말 특정 시간에 서울 도심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서울판 카 프리 모닝(Car Free Morning)'이 시범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 구상은 아시아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카 프리 모닝'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 뒤 나왔다. '카 프리 모닝'은 매주 일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도심 도로를 통제해 시민들이 달리기나 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쿠알라룸푸르의 대표적인 시민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오 시장은 말레이시아 한국유학생 동문회인 'AGIKO(Alumni Society of Korean Institutional Graduates)'와 간담회에서 "오전 7시 트윈타워 앞에 가서 쿠알라룸푸르 시민들이 일요일 아침을 어떻게 맞이하는지 봤다"며 카 프리 모닝을 언급했다.

이어 "요즘 서울에도 달리기 인구가 늘었는데, 카 프리 모닝을 도입하면 훨씬 많은 시민이 도심에서 달리기를 할 것 같다"면서 "바로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도심에 달리기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오 시장은 또한 "서울은 언론사가 주최하는 달리기 이벤트 방식인데, 쿠알라룸푸르는 그런 게 아니라 시민에게 자발적인 운동문화로 자리 잡은 것"이라며 "그 모습이 도시를 굉장히 활기차고 젊고, 미래 잠재력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르면 내년 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반응을 살핀 뒤 본격적인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주말 이른 아침에 운영하고, 차로를 일부만 통제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16 12.05 44,7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4,2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7,9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6,1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2,7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9,3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562 이슈 김세정 KIM SEJEONG 1st SINGLE ALBUM [태양계] MOVING POSTER 🎧 2025. 12. 17. 6PM (KST) 20:31 26
2930561 유머 아이가 아파도 소아과는 못가게 하는 엄마 2 20:31 256
2930560 유머 크리스마스 계란 후라이 8 20:29 435
2930559 이슈 일남들의 밥줘충짓 때문에 빡친 일본 여성들 8 20:29 722
2930558 이슈 엠넷 밴드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 탑라인 편곡 미션 신곡 공개 20:29 86
2930557 유머 - 파트라슈…나 점점 잠이 와… - 어쩌라고 1 20:28 368
2930556 이슈 2025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스벅, 투썸, 노티드, 파스쿠찌) 4 20:28 576
2930555 정치 통일교 직원들 "국민의힘 외에 정치자금 후원 지시 받은 적 없다" 9 20:27 381
2930554 유머 올해 젤 큰 충격 둘이 한 살차이 11 20:27 1,343
2930553 기사/뉴스 홍콩 화재 추모 통제하는 중국…"제2의 천안문" 위기감 느꼈나 5 20:27 298
2930552 이슈 실시간 방탄 진 알엠 위버스 댓글 5 20:26 1,503
2930551 이슈 JTBC가 보도한 조진웅 추정 당시 사건 뉴스 15 20:24 1,874
2930550 이슈 채혈시 주사바늘 잘못 찌르면 피멍 드는 이유 19 20:23 1,933
2930549 이슈 읽기 귀찮으시다면, 1. 오후 6시 이후 안먹기 → 이거 하나만 외우샤도 됩니더. 26 20:23 1,341
2930548 유머 니들 월급, 난 일년이면 다 벌어. 32 20:22 2,099
2930547 이슈 어떤 작가가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이유 8 20:22 963
2930546 이슈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밥을 먹는데 한 아이가 혼자 밥을 먹는거야.thread 3 20:22 892
2930545 이슈 돌체앤가바나 생활 용품 1 20:22 581
2930544 이슈 주토피아2 포버트 실사화 13 20:21 1,334
2930543 이슈 핫게갔던 라이브 관련해서 위버스에 글쓴 방탄소년단 알엠 82 20:21 5,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