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설레는 러너들”… 주말 서울 도심, 달리기 트랙 된다
2,601 25
2025.12.08 19:07
2,601 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95429?sid=001

 

오세훈 시장 “내년 '카 프리 모닝' 시범사업 시작할 것”

서울시가 이르면 내년 봄부터 주말 일정 시간동안 차량을 막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달릴 수 있도록 하는 건강 프로그램을 시범사업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가 이르면 내년 봄부터 주말 일정 시간동안 차량을 막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달릴 수 있도록 하는 건강 프로그램을 시범사업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달리기 열풍에 서울시가 응답했다. 이르면 내년 봄부터 주말 특정 시간에 서울 도심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서울판 카 프리 모닝(Car Free Morning)'이 시범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 구상은 아시아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카 프리 모닝'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 뒤 나왔다. '카 프리 모닝'은 매주 일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도심 도로를 통제해 시민들이 달리기나 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쿠알라룸푸르의 대표적인 시민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오 시장은 말레이시아 한국유학생 동문회인 'AGIKO(Alumni Society of Korean Institutional Graduates)'와 간담회에서 "오전 7시 트윈타워 앞에 가서 쿠알라룸푸르 시민들이 일요일 아침을 어떻게 맞이하는지 봤다"며 카 프리 모닝을 언급했다.

이어 "요즘 서울에도 달리기 인구가 늘었는데, 카 프리 모닝을 도입하면 훨씬 많은 시민이 도심에서 달리기를 할 것 같다"면서 "바로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도심에 달리기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오 시장은 또한 "서울은 언론사가 주최하는 달리기 이벤트 방식인데, 쿠알라룸푸르는 그런 게 아니라 시민에게 자발적인 운동문화로 자리 잡은 것"이라며 "그 모습이 도시를 굉장히 활기차고 젊고, 미래 잠재력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르면 내년 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반응을 살핀 뒤 본격적인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주말 이른 아침에 운영하고, 차로를 일부만 통제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2 12.05 56,5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2,2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3,0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1,9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1,3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6,8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0,2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6660 이슈 현재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세계 4대 해신.jpg 6 10:46 265
2926659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10:46 38
2926658 이슈 7살때 엄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엄마에게) 내 미래 남자친구를 만나게 해줄 일은 없겠구나' 생각했는데 8 10:42 1,280
2926657 기사/뉴스 [속보] 안산와스타디움 주차장서 화재…안산 그리너스 버스 불 타 3 10:41 867
2926656 이슈 인구는 크게차이없는데 이용객수는 2배차이난다는 대전vs광주지하철.jpg 18 10:40 1,084
2926655 기사/뉴스 [단독] '주사이모' 사무실 5년째 임대료 체납…"불법·무면허 시술" 수사 7 10:38 800
2926654 이슈 샤이니 민호 신곡 ‘TEMPO’, 상대방과 맞춰 나가는 감정의 속도 3 10:36 139
2926653 이슈 이탈리아의 12월 9 10:35 1,088
2926652 정치 김어준 겸공에 마이클 샌델 등판ㄷㄷ 10 10:34 1,319
2926651 기사/뉴스 유성은, 오늘(9일) '아름다운 이별' 리메이크 발매…K-소울 진수 선보인다 10:33 99
2926650 유머 홈쇼핑 틀었는데 아이돌이 그것도 엄청난 인원수가 나와서 물건 팔고 있음 7 10:33 1,953
2926649 이슈 신정환 아는형님에도 사실 나왔었음.gif 2 10:32 2,147
2926648 팁/유용/추천 네이버 스토어 미세팁 6 10:32 1,339
2926647 정보 국중박 인기 상품 몇개가 상시판매,상시판매예정으로 국중박 인쇼에서 단독구매 가능해짐 12 10:29 2,004
2926646 기사/뉴스 [KBO] [단독] 키움 박준현 ‘학폭 아님’ 처분 뒤집혔다…충남도교육청 “피해자에게 사과하라” 33 10:29 2,253
2926645 기사/뉴스 동덕여대 학생 총투표서 85.7% "남녀공학 전환 반대" 1 10:29 277
2926644 기사/뉴스 27년간 9200억원 기부해서 대통령표창 받은 삼성전자 19 10:27 1,310
2926643 이슈 낮잠을 자면 좋아지는 것들 17 10:27 1,702
2926642 기사/뉴스 [단독] 쿠팡, 사원증 번호가 휴대폰 뒷자리…뒤늦게 바코드 체계 변경 10 10:26 1,431
2926641 이슈 검사가 항소 포기 한 사건 9 10:25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