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생파' 장경태 "트라우마 남겠지만 격려 많이 받아".. 국힘 "어디서 나오는 뻔뻔함이냐"
545 12
2025.12.08 19:04
545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66724?sid=001

 

장경태, SNS에 생일 파티 사진과 감사 메시지 남겨
"멘붕에 현타도 왔지만 고마운 사람들 덕에 기운 내"
국힘 "이벤트 머리띠까지 하고 피해자 코스프레"
"사건 커진 이유는 민주당 '제 식구 감싸기 때문"

장경태 의원이 그제(6일) 자신의 생일 축하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올린 사진 (사진, 장 의원 인스타그램)

장경태 의원이 그제(6일) 자신의 생일 축하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올린 사진 (사진, 장 의원 인스타그램)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생일 파티' 사진과 함께 억울함을 토로하자 국민의힘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장경태 의원은 그제(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를 받는 사진을 올리며 "생일 축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남겼습니다.

여기서 장 의원은 이번 논란을 겨냥한 듯 "처음엔 화도 나고, 황당하고, 머릿 속이 새하애졌다"라며 "정신을 차리고 중심을 잡아야지 했지만 마음이 위축되는 건 어쩔 수 없었나 보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멘붕이 시작되고, 현타도 오고 아마 트라우마로 남을 듯 하다"고 전했습니다.

장 의원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기존의 가치체계가 많이 흔들리기도 했다"며 "분에 넘치는 소중한 격려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려울 때를 반기는 사람, 선뜻 나서는 사람, 사람 때문에 아프고, 사람 덕분에 힘을 얻고, 눈물 나게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기운도 내고, 결국 사람 일은 사람이 하는구나 싶기도 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은 잘 될때 사람의 인품이 나오고, 안 될 때 사람의 양심이 나온다고 한다"라면서 "그래도 정신을 다 잡고, 마음을 추스려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오늘(8일) 논평을 통해 "장 의원이 성추행 논란을 아무 일 아니라는 듯 생일잔치와 이벤트 머리띠까지 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며 "피해자의 눈물은 고려 대상이 아닌 반면 가해자로 지목된 장 의원은 생일 케이크를 불며 축제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장 의원은) 이번 일이 자신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다며, 피해자 코스프레에 적극 나섰다"며 "국민 상식으로는 이런 행태가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이 보일 태도라고 보기 어렵다. 이렇게까지 뻔뻔할 힘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지금까지 민주당은 성인지 감수성을 내세우며 '피해자를 중심으로, 피해자의 편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피해자가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입증해야 민주당의 '성인지 감수성' 문턱을 넘을 수 있는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사건이 이렇게까지 커진 이유는 민주당의 제 식구 감싸기 때문"이라며 "정청래 대표는 '엄중하고 신속한 조사'를 약속하며 윤리감찰을 지시했지만 열흘이 지나도록 조사 결과는 감감무소식이다. 결국 민주당 전매특허인 시간 끌기와 여론 잠재우기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14 12.05 43,8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4,2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6,7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6,1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2,7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8,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541 정치 조희대 "입건" 을 검색해보았다 20:18 33
2930540 이슈 강아지: 명령하지마라 20:17 80
2930539 유머 초딩들에게도 두려운 존재 20:17 96
2930538 기사/뉴스 교수신문 선정 2025년 올해의 사자성어 발표 20:15 368
2930537 이슈 K리그1 득점왕, 도움왕 소속팀 상황 3 20:15 155
2930536 이슈 (((넷플릭스))) "그때까지 현재 갖고 계신 멤버십으로 즐겨주세요" <- 올리겠다는 예고 메일이구나.. 1 20:15 629
2930535 이슈 제육을 쌈해 먹을 때, 쌈장은 넣지 마세요 16 20:14 1,063
2930534 이슈 현재 한국 팬덤과 중국 팬덤이 함께 트럭시위 중인 라이즈 팬덤.twt 20:14 380
2930533 이슈 크러쉬 콘서트에 게스트로 올 것 같은 아티스트는? 11 20:12 627
2930532 이슈 갤러리아 손종원 셰프 홍보영상 2 20:11 548
2930531 이슈 가끔 말도안되는 쉴드 치는애들 꼭 하나씩은 나오는 이유 5 20:11 675
2930530 이슈 K리그 승강PO 2차전 부천 추가골 합산 4:0 8 20:10 244
2930529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 후쿠야마 마사하루 'AKIRA ' 20:10 18
2930528 이슈 닉과 주디 사귀는거 맞다 or 아니다|주토피아2 토론회 10 20:09 577
2930527 이슈 오늘부터 일주일 간(12/8-12/14)까지 멤버 2분의 1이 군인인 nct127 3 20:09 201
2930526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쇼츠 업로드 - Eyes on me 👀 20:06 133
2930525 이슈 ??? : 시그널2 다른 배우, 제작진 안타까워... 방영은 하지 말고 티빙 오리지널로 풀어라 18 20:06 1,810
2930524 기사/뉴스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부산 이전…'해양수도'로 착착 7 20:05 303
2930523 이슈 엔믹스 배이 규진 힙합보단 사랑 バr己б보단 💸.. 2 20:05 137
2930522 이슈 사우디아라비아가 꽁꽁 숨기다가 2000년만에 처음 공개한 곳.jpg 19 20:04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