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생파' 장경태 "트라우마 남겠지만 격려 많이 받아".. 국힘 "어디서 나오는 뻔뻔함이냐"
985 12
2025.12.08 19:04
985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66724?sid=001

 

장경태, SNS에 생일 파티 사진과 감사 메시지 남겨
"멘붕에 현타도 왔지만 고마운 사람들 덕에 기운 내"
국힘 "이벤트 머리띠까지 하고 피해자 코스프레"
"사건 커진 이유는 민주당 '제 식구 감싸기 때문"

장경태 의원이 그제(6일) 자신의 생일 축하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올린 사진 (사진, 장 의원 인스타그램)

장경태 의원이 그제(6일) 자신의 생일 축하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올린 사진 (사진, 장 의원 인스타그램)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생일 파티' 사진과 함께 억울함을 토로하자 국민의힘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장경태 의원은 그제(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를 받는 사진을 올리며 "생일 축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남겼습니다.

여기서 장 의원은 이번 논란을 겨냥한 듯 "처음엔 화도 나고, 황당하고, 머릿 속이 새하애졌다"라며 "정신을 차리고 중심을 잡아야지 했지만 마음이 위축되는 건 어쩔 수 없었나 보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멘붕이 시작되고, 현타도 오고 아마 트라우마로 남을 듯 하다"고 전했습니다.

장 의원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기존의 가치체계가 많이 흔들리기도 했다"며 "분에 넘치는 소중한 격려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려울 때를 반기는 사람, 선뜻 나서는 사람, 사람 때문에 아프고, 사람 덕분에 힘을 얻고, 눈물 나게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기운도 내고, 결국 사람 일은 사람이 하는구나 싶기도 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은 잘 될때 사람의 인품이 나오고, 안 될 때 사람의 양심이 나온다고 한다"라면서 "그래도 정신을 다 잡고, 마음을 추스려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오늘(8일) 논평을 통해 "장 의원이 성추행 논란을 아무 일 아니라는 듯 생일잔치와 이벤트 머리띠까지 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며 "피해자의 눈물은 고려 대상이 아닌 반면 가해자로 지목된 장 의원은 생일 케이크를 불며 축제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장 의원은) 이번 일이 자신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다며, 피해자 코스프레에 적극 나섰다"며 "국민 상식으로는 이런 행태가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이 보일 태도라고 보기 어렵다. 이렇게까지 뻔뻔할 힘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지금까지 민주당은 성인지 감수성을 내세우며 '피해자를 중심으로, 피해자의 편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피해자가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입증해야 민주당의 '성인지 감수성' 문턱을 넘을 수 있는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사건이 이렇게까지 커진 이유는 민주당의 제 식구 감싸기 때문"이라며 "정청래 대표는 '엄중하고 신속한 조사'를 약속하며 윤리감찰을 지시했지만 열흘이 지나도록 조사 결과는 감감무소식이다. 결국 민주당 전매특허인 시간 끌기와 여론 잠재우기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56 12.15 12,4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9,4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6,6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9,2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5,7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6,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542 기사/뉴스 트럼프, 살해당한 영화감독에 “미친 사람…내 업적과 대조적” 발언 비판 08:31 336
2932541 이슈 해리포터 하면 생각나는 그 띵디딩 띵 띵 띵 띵 그 노래가 사실은 9 08:31 1,025
2932540 기사/뉴스 유연석 이제훈, 수지와 삼각관계 해명 “셋이 찍은 폴라로이드도 있어”(틈만나면) 8 08:29 1,081
2932539 유머 고양이는 청개구리다 5 08:27 335
2932538 유머 아니 고향사랑 언제 이렇게 호객행위가 심해졌지 12 08:24 2,703
2932537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이나바 코시 '遠くまで' 08:23 31
2932536 이슈 ‘2025 가요대축제’ 아이브 리즈X르세라핌 김채원, 역대급 콜라보 무대 08:19 548
2932535 이슈 이게 찐친이야 팬이야 싶은 아이돌 영통 6 08:19 1,157
2932534 기사/뉴스 7억원대 회삿돈 횡령한 처제.gisa 19 08:18 2,910
2932533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5 08:17 242
2932532 기사/뉴스 [단독]이채민, 홍콩에 이어 대만 팬미팅 줄줄이 취소 139 08:16 14,799
2932531 기사/뉴스 “월 8000만원 버는 사람도 빚 탕감 받았다”…구멍난 새출발기금 20 08:15 1,258
2932530 기사/뉴스 박나래 사태, 끝이 안 보인다…도난사건·나래바·만취·불법의료 의혹 등 줄줄이 도화선 7 08:15 1,192
2932529 이슈 어제 입대한 진구오빠 21년전 2 08:13 1,350
2932528 유머 구자철 : 카타르 사람들 진짜 어이없게 사는데 스트레스가 없어 4 08:11 2,273
2932527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후쿠야마 마사하루 'はつ恋' 08:08 47
2932526 이슈 흑백요리사 흑수저로 나오는 셰프의 레전드 레시피.jpg 14 08:07 3,234
2932525 기사/뉴스 [단독]SK하이닉스, 1억대 성과급 수령 방식 확대 검토 9 08:05 1,970
2932524 유머 고기를 한 점 남기고 다 태운 아이유 50 08:04 3,916
2932523 이슈 주토피아 주디 모자 쓰고 주디 인형 든 에스파 윈터 5 08:03 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