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생파' 장경태 "트라우마 남겠지만 격려 많이 받아".. 국힘 "어디서 나오는 뻔뻔함이냐"
965 12
2025.12.08 19:04
965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66724?sid=001

 

장경태, SNS에 생일 파티 사진과 감사 메시지 남겨
"멘붕에 현타도 왔지만 고마운 사람들 덕에 기운 내"
국힘 "이벤트 머리띠까지 하고 피해자 코스프레"
"사건 커진 이유는 민주당 '제 식구 감싸기 때문"

장경태 의원이 그제(6일) 자신의 생일 축하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올린 사진 (사진, 장 의원 인스타그램)

장경태 의원이 그제(6일) 자신의 생일 축하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올린 사진 (사진, 장 의원 인스타그램)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생일 파티' 사진과 함께 억울함을 토로하자 국민의힘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장경태 의원은 그제(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를 받는 사진을 올리며 "생일 축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남겼습니다.

여기서 장 의원은 이번 논란을 겨냥한 듯 "처음엔 화도 나고, 황당하고, 머릿 속이 새하애졌다"라며 "정신을 차리고 중심을 잡아야지 했지만 마음이 위축되는 건 어쩔 수 없었나 보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멘붕이 시작되고, 현타도 오고 아마 트라우마로 남을 듯 하다"고 전했습니다.

장 의원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기존의 가치체계가 많이 흔들리기도 했다"며 "분에 넘치는 소중한 격려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려울 때를 반기는 사람, 선뜻 나서는 사람, 사람 때문에 아프고, 사람 덕분에 힘을 얻고, 눈물 나게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기운도 내고, 결국 사람 일은 사람이 하는구나 싶기도 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은 잘 될때 사람의 인품이 나오고, 안 될 때 사람의 양심이 나온다고 한다"라면서 "그래도 정신을 다 잡고, 마음을 추스려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오늘(8일) 논평을 통해 "장 의원이 성추행 논란을 아무 일 아니라는 듯 생일잔치와 이벤트 머리띠까지 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며 "피해자의 눈물은 고려 대상이 아닌 반면 가해자로 지목된 장 의원은 생일 케이크를 불며 축제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장 의원은) 이번 일이 자신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다며, 피해자 코스프레에 적극 나섰다"며 "국민 상식으로는 이런 행태가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이 보일 태도라고 보기 어렵다. 이렇게까지 뻔뻔할 힘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지금까지 민주당은 성인지 감수성을 내세우며 '피해자를 중심으로, 피해자의 편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피해자가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입증해야 민주당의 '성인지 감수성' 문턱을 넘을 수 있는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사건이 이렇게까지 커진 이유는 민주당의 제 식구 감싸기 때문"이라며 "정청래 대표는 '엄중하고 신속한 조사'를 약속하며 윤리감찰을 지시했지만 열흘이 지나도록 조사 결과는 감감무소식이다. 결국 민주당 전매특허인 시간 끌기와 여론 잠재우기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3 12.11 17,4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4,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887 유머 [냉부] 상단 좌측 주목 13:04 39
2928886 이슈 요즘 MZ알바들은 손해를 보기 싫어한다.jpg 5 13:02 546
2928885 기사/뉴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 최종 승인…12개 노선 반영 13:01 99
2928884 이슈 20년전에 원나블은 어떤 에피스드를 연재하고 있었을까 7 13:01 186
2928883 이슈 김태리를 찍는 김우빈 (알로 행사) 13:01 382
2928882 유머 불법웹툰공유사이트 뉴토끼, 마나토끼 폐쇄 22 13:00 1,052
2928881 정보 워해머 40k 팬들의 숙원이었던 '토탈워 : 워해머 40k' 출시 방금 확정남. 12:59 84
2928880 기사/뉴스 [속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구조작업 일시중단…구조물 안정화 작업 2 12:58 206
2928879 기사/뉴스 올해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과자 순위 3 12:58 490
2928878 이슈 다이소에서 트리 모자 샀는데 너무 크다...jpg 22 12:57 2,396
2928877 이슈 공중에서 사냥한 먹이를 던져주는 수컷 독수리의 구애 방법 6 12:56 270
2928876 기사/뉴스 벅스, 연말결산 차트 공개 1 12:55 376
2928875 유머 나피디: 여러분 경표동생이 왔습니다 7 12:55 1,142
2928874 정치 [속보] 李대통령 "개인정보 유출 제재 강화…회사 망한다는 생각 들게" 16 12:55 455
2928873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총장 패싱' 인사 당일 박성재와 텔레그램 통화 3 12:54 214
2928872 기사/뉴스 ‘케데헌’ 매기 강 감독 가족과 에버랜드 방문 2 12:54 681
2928871 이슈 [환승연애3] PTSD온 창진 12:52 527
2928870 기사/뉴스 “애플 따라가는 삼성”… 내년 갤럭시에 리퀴드 글라스 적용된다 25 12:52 1,075
2928869 기사/뉴스 오늘 발표된 타임지 '올해의 인물' 때문에 난리남 44 12:51 3,782
2928868 이슈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싸움 수위 12:51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