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지수란?
영화의 실관람자에 한해 관람 후 7일 이내에 작성 가능한 cgv의 자체 평점 시스템으로 멀티플렉스 이용자 수 1위인 만큼 표본수가 많으며 영화를 본 관객만 입력 가능하기에 대략적인 영화의 대중 평가를 확인하는 용도로 널리쓰이고 있음.
개봉순으로 정리, 현재 극장 상영이 끝났거나 소수의 상영관만 남은 영화들만 집어넣음
밑줄표시는 손익분기점을 넘은 영화들
1.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코미디)

관객수 16.8만 / 에그지수 82%
2. 히트맨2(코미디,액션)

관객수 254만 / 에그지수 82%
3. 검은 수녀들(미스터리)

관객수 167만 / 에그지수 75%
4. 브로큰(범죄)

관객수 19.7만 / 에그지수 70%
5.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멜로,로맨스)

관객수 16.5만 / 에그지수 82%
6. 퇴마록(애니메이션,액션)

관객수 50.2만 / 에그지수 96%
7.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족,코미디)

관객수 11.8만 / 에그지수 97%
8. 침범(미스터리,스릴러)

관객수 8.7만 / 에그지수 90%
9. 스트리밍(스릴러)

관객수 10.4만 / 에그지수 72%
10. 승부(드라마)

관객수 214만 / 에그지수 97%
11. 로비(드라마,코미디)

관객수 26.2만 / 에그지수 82%
12. 야당(범죄)

관객수 337만(익스텐디드 컷 합할시 340만) / 에그지수 97%
13. 거룩한 밤:데몬 헌터스(액션)

관객수 77.7만 / 에그지수 72%
14. 파과(액션,드라마)

관객수 55만 / 에그지수 93%
15. 바이러스(드라마)

관객수 7.4만 / 에그지수 83%
16. 소주전쟁(드라마)

관객수 28.3만 / 에그지수 93%
17. 하이파이브(판타지,코미디)

관객수 189만 / 에그지수 94%
18. 신명(드라마,정치)

관객수 78.8만 / 에그지수 82%
19. 노이즈(공포)

관객수 170만 / 에그지수 86%
20. 괴기열차(공포)

관객수 10.5만 / 에그지수 75%
21. 킹 오브 킹스(애니메이션,종교)

관객수 131만 / 에그지수 91%
22. 전지적 독자 시점(판타지,액션)

관객수 106만 / 에그지수 86%
23. 좀비딸(코미디)

관객수 563만 / 에그지수 92%
24. 악마가 이사왔다(미스터리,코미디)

관객수 43.7만 / 에그지수 86%
25. 살인자 리포트(드라마,스릴러)

관객수 36.6만 / 에그지수 95%
26. 얼굴(미스터리)

관객수 107만 / 에그지수 94%
27. 귀시(공포)

관객수 6.8만 / 에그지수 68%
28. 어쩔수가없다(스릴러,코미디)

관객수 294만 / 에그지수 85%
29. 연의 편지(애니메이션,드라마)

관객수 22.3만 / 에그지수 98%
30. 보스(코미디)

관객수 243만 / 에그지수 84%
31. 퍼스트 라이드(코미디)

관객수 74.1만 / 에그지수 82%
32. 나혼자 프린스(코미디,로맨스)

관객수 5.5만 / 에그지수 84%
관객수 순위 탑5
1.좀비딸
2.야당
3.어쩔수가없다
4.히트맨2
5.보스
에그지수 순위 탑5
1.연의 편지 98%
2.승부 / 야당 /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97%
3.퇴마록 96%
4.살인자 리포트 95%
5.하이파이브 / 얼굴 94%
이 글을 쓰면서 확인할 수 있었던 거 몇 개
1.애니메이션 장르의 평이 압도적으로 좋음
아동용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여기 들어가지 않은 '미스터 로봇','달려라 하니 극장판'또한 좋은 평가를 받음
그럼에도 정작 국내 수익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없었음
2.평가와 관계없이 순제작비 150억이상 들어간 국내 작품(하이파이브,전지적 독자 시점,어쩔수가없다)중에서 국내 수익만으로 손익에 도달한 작품은 없음
3.흥행 성공률이 가장 높은 장르는 코미디이고 반대로 흥행 실패율이 가장 높은 장르는 드라마.
이와는 별개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인식과 달리 알탕영화라 불리는 범죄물의 개봉비중은 매우 적었음.
원덬의 주관적인 결론:
사람들이 말하는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영화관에 가지 않는다'는 좋은 영화가 없다라기보단 '극장에 가야할만한 이유가 있는' 영화가 없다 더 알맞는 것 같다.
이때 극장에 가야할만한 영화는 극장과 집의 관람환경의 차이가 비교적 적어 보이는 드라마나 애니메이션도 아니고 할리우드나 일본 애니로 대체가능한 블록버스터도 아니라 오히려 가족끼리 보기 좋은 코미디가 우선시 되는 것 같다.
혹여나해서 덧붙이는데 에그지수를 너무 과대평가 하는 게 아니냐, 결론이 자기 생각과 다르다며 불만을 가질 수 있는데 에그지수에 대한 더쿠의 보편적인 취급은 스퀘어에서 글 몇개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고 위에도 말했듯 주관적인 의견이니까 너무 진지하게 보진 않길 바람.
뭐 싸우자고 쓴 글은 아니니까.
추가적으로
1.상업영화만 집계했고 여기서 상업영화의 기준은 임의적으로 상영회수 1100회 넘은 영화들로 설정했어.
메이저 배급사의 영화라 한다고 한들 상영회수가 그밑인 영화들은 다른 영화들과 비교군에 넣기엔 동등한 상영환경을 갖췄다 보기 어렵다 생각해서.
2.에그지수 몇부터 객관적으로 '호평작'이라 볼 수 있을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 90대 초반(92/93)이상은 되야 호평작으로 취급하는 듯?
3.당연히 에그 지수는 일반관객들의 호불호를 토대로 집계된 거기때문에 영화의 완성도와 큰 연관은 없어,
당장 업계에서 올해 베스트 리스트에 손꼽히는 어쩔수가없다의 에그지수도 안 좋은 편이고 당장 지금 한국영화들의 퀄리티와 비교되는 곡성이 86%, 아가씨가 81%야.
해외영화들에 경우에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75%이고 아트하우스 영화로 성공한 에에올/태풍 클럽이 각각 89/80%
에그지수로 영화를 정의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