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올해 한국상업영화의 흥행성적과 에그지수로 알아보는 호평과 흥행의 상관관계
1,573 17
2025.12.08 18:53
1,573 17

에그지수란?

영화의 실관람자에 한해 관람 후 7일 이내에 작성 가능한 cgv의 자체 평점 시스템.

멀티플렉스 이용자 수 1위인 만큼 표본수가 많으며 영화를 본 관객만 입력 가능하기에 대략적인 영화의 대중 평가를 확인하는 용도로 널리쓰이고 있음.

 

개봉순으로 정리, 현재 극장 상영이 끝났거나 소수의 상영관만 남은 영화들만 집어넣음

밑줄표시는 손익분기점을 넘은 영화들

 

1.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코미디)

관객수 16.8만 / 에그지수 82%

 

2. 히트맨2(코미디,액션)

관객수 254만 / 에그지수 82%

 

3. 검은 수녀들(미스터리)

관객수 167만 / 에그지수 75%

 

4. 브로큰(범죄)

관객수 19.7만 / 에그지수 70%

 

5.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멜로,로맨스)

관객수 16.5만 / 에그지수 82%

 

6. 퇴마록(애니메이션,액션)

관객수 50.2만 / 에그지수 96%

 

7.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족,코미디)

관객수 11.8만 / 에그지수 97%

 

8. 침범(미스터리,스릴러)

관객수 8.7만 / 에그지수 90%

 

9. 스트리밍(스릴러)

관객수 10.4만 / 에그지수 72%

 

10. 승부(드라마)

관객수 214만 / 에그지수 97%

 

11. 로비(드라마,코미디)

관객수 26.2만 / 에그지수 82%

 

12. 야당(범죄)

관객수 337만(익스텐디드 컷 합할시 340만) / 에그지수 97%

 

13. 거룩한 밤:데몬 헌터스(액션)

관객수 77.7만 / 에그지수 72%

 

14. 파과(액션,드라마)

관객수 55만 / 에그지수 93%

 

15. 바이러스(드라마)

관객수 7.4만 / 에그지수 83%

 

16. 소주전쟁(드라마)

관객수 28.3만 / 에그지수 93%

 

17. 하이파이브(판타지,코미디)

관객수 189만 / 에그지수 94%

 

18. 신명(드라마,정치)

관객수 78.8만 / 에그지수 82%

 

19. 노이즈(공포)

관객수 170만 / 에그지수 86%

 

20. 괴기열차(공포)

관객수 10.5만 / 에그지수 75%

 

21. 킹 오브 킹스(애니메이션,종교)

관객수 131만 / 에그지수 91%

 

22. 전지적 독자 시점(판타지,액션)

관객수 106만 / 에그지수 86%

 

23. 좀비딸(코미디)

관객수 563만 / 에그지수 92%

 

24. 악마가 이사왔다(미스터리,코미디)

관객수 43.7만 / 에그지수 86%

 

25. 살인자 리포트(드라마,스릴러)

관객수 36.6만 / 에그지수 95%

 

26. 얼굴(미스터리)

관객수 107만 / 에그지수 94%

 

27. 귀시(공포)

관객수 6.8만 / 에그지수 68%

 

28. 어쩔수가없다(스릴러,코미디)

관객수 294만 / 에그지수 85%

 

29. 연의 편지(애니메이션,드라마)

관객수 22.3만 / 에그지수 98%

 

30. 보스(코미디)

관객수 243만 / 에그지수 84%

 

31. 퍼스트 라이드(코미디)

관객수 74.1만 / 에그지수 82%

 

32. 나혼자 프린스(코미디,로맨스)

관객수 5.5만 / 에그지수 84%

 

관객수 순위 탑5

1.좀비딸

2.야당

3.어쩔수가없다

4.히트맨2

5.보스

 

에그지수 순위 탑5

1.연의 편지 98%

2.승부 / 야당 /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97%

3.퇴마록 96%

4.살인자 리포트 95%

5.하이파이브 / 얼굴 94%

 

이 글을 쓰면서 확인할 수 있었던 거 몇 개

1.애니메이션 장르의 평이 압도적으로 좋음

여기 들어가지 않은 '미스터 로봇','달려라 하니 극장판'또한 좋은 평가를 받음

그럼에도 정작 국내 수익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없었음

2.순제작비 150억이상 들어간 국내 작품(하이파이브,전지적 독자 시점,어쩔수가없다)중에서 평가와 관계없이 국내 수익만으로 손익에 도달한 작품은 없음

3.흥행 성공률이 가장 높은 장르는 코미디이고 반대로 흥행 실패율이 가장 높은 장르는 드라마.

이와는 별개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인식과 달리 알탕영화라 불리는 범죄물의 개봉비중은 매우 적었음.

 

원덬의 주관적인 결론:

사람들이 말하는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영화관에 가지 않는다'는 좋은 영화가 없다라기보단 '극장에 가야할만한 이유가 있는' 영화가 없다 더 알맞는 것 같다.

이때 극장에 가야할만한 영화는 극장과 집의 관람환경의 차이가 비교적 적어 보이는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할리우드나 일본 애니로 대체가능한 블록버스터도 아니다.

오히려 가족끼리 보기 좋은 코미디가 우선시 되는 것 같다.

 

에그지수를 너무 과대평가 하는 게 아니냐, 결론이 자기 생각과 다르다며 불만을 가질 수 있는데 에그지수에 대한 더쿠의 보편적인 취급은 스퀘어에서 글 몇개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을 거야.

위에도 말했듯 주관적인 의견이니까 너무 진지하게 보진 않길 바람.

뭐 싸우자고 쓴 글은 아니니까.

 

추가적으로

1.상업영화만 집계했고 여기서 상업영화의 기준은 임의적으로 상영회수 1100회 넘은 영화들로 설정했어.

메이저 배급사의 영화라 한다고 한들 상영회수가 그밑인 영화들은 다른 영화들과 비교군에 넣기엔 동등한 상영환경을 갖췄다 보기 어렵다 생각해서.

2.에그지수 몇부터 객관적으로 '호평작'이라 볼 수 있을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 90대 초반(92/93)이상은 되야 호평작으로 취급하는 듯?

3.당연히 에그 지수는 일반관객들의 호불호를 토대로 집계된 거기때문에 영화의 완성도와 큰 연관은 없어,

당장 업계에서 올해 베스트 리스트에 손꼽히는 어쩔수가없다의 에그지수도 안 좋은 편이고 당장 지금 한국영화들의 퀄리티와 비교되는 곡성이 86%, 아가씨가 81%야.

해외영화들에 경우에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75%이고 아트하우스 영화로 성공한 에에올/태풍 클럽이 각각 89/80%

에그지수로 영화를 정의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 .

목록 스크랩 (1)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273 00:05 4,2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5,1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9,7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6,4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698 기사/뉴스 NCT WISH, ‘캐치! 티니핑’ 새 시즌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OST 공개 2 09:08 73
2928697 유머 자기 객관화 전혀 안되는 지오디 ㅋㅋㅋㅋ 3 09:07 224
2928696 이슈 주사이모 인스타에 올라왔던 샤이니 키 관련 게시물들 61 09:01 5,107
2928695 이슈 캐셔로 | 공식 예고편 | 넷플릭스 09:01 188
2928694 기사/뉴스 박나래 前매니저 "정재형 불법 시술? 일반 병원서 링거 맞았다"[스타이슈] 6 09:01 1,645
2928693 이슈 어릴 때부터 과체중이라는 소리 (154cm, 70kg) 들어서 상처입은 분이 30대에 보디빌딩 시작해서 1년만에 국내 대회 우승, 5년만에 세계 대회 우승하셨다고 10 09:01 1,089
2928692 정보 토스행퀴 열탄데이 11 09:00 370
2928691 정보 최근 난리였던 임윤찬 연주 중 스피커폰으로 통화한 진상 관객의 진실 23 08:57 3,462
2928690 기사/뉴스 K리그 떠나는 린가드 작심발언 “심판, 일부러 분노 조장…반드시 개선돼야” 2 08:56 655
2928689 기사/뉴스 9호선 파업은 막았지만…1~8호선 12일 총파업 초읽기 1 08:56 335
2928688 이슈 지오디 노래 중 몇년째 원덬의 원픽을 차지하고 있는 노래 19 08:55 739
2928687 기사/뉴스 총경 이상 경찰 마약검사 전원 음성…18명은 검사 거부 25 08:55 1,461
2928686 기사/뉴스 '혼전임신' 서민재, 아이 친부 잠적→홀로 출산.."우리 둘이 힘내자" 1 08:52 1,675
2928685 이슈 샤이니 키 미국 콘서트 보러온 팝스타 리조 여동생 08:52 855
2928684 기사/뉴스 정소민, 흰엔터와 전속계약…원지안 유선호와 한솥밥[공식] 1 08:49 586
2928683 이슈 아내의 최애 연예인 결혼 소식에 남편 반응 19 08:47 5,955
2928682 기사/뉴스 총리 한마디에 연 11조원 날아갈 판..."중국인이 안 보인다" 일본 초비상 39 08:43 2,209
2928681 유머 밥먹을 때 끼어든다는 충격적으로 귀여운 강아지 뒷모습 🐶🐾 19 08:36 2,496
2928680 이슈 내가 바람피워서 이혼 당했어... 50 08:34 8,050
2928679 기사/뉴스 도수치료 건보 적용 … 과잉진료 막는다 4 08:34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