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올해 한국상업영화의 흥행성적과 에그지수로 알아보는 호평과 흥행의 상관관계
1,642 17
2025.12.08 18:53
1,642 17

에그지수란?

영화의 실관람자에 한해 관람 후 7일 이내에 작성 가능한 cgv의 자체 평점 시스템.

멀티플렉스 이용자 수 1위인 만큼 표본수가 많으며 영화를 본 관객만 입력 가능하기에 대략적인 영화의 대중 평가를 확인하는 용도로 널리쓰이고 있음.

 

개봉순으로 정리, 현재 극장 상영이 끝났거나 소수의 상영관만 남은 영화들만 집어넣음

밑줄표시는 손익분기점을 넘은 영화들

 

1.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코미디)

관객수 16.8만 / 에그지수 82%

 

2. 히트맨2(코미디,액션)

관객수 254만 / 에그지수 82%

 

3. 검은 수녀들(미스터리)

관객수 167만 / 에그지수 75%

 

4. 브로큰(범죄)

관객수 19.7만 / 에그지수 70%

 

5.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멜로,로맨스)

관객수 16.5만 / 에그지수 82%

 

6. 퇴마록(애니메이션,액션)

관객수 50.2만 / 에그지수 96%

 

7.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족,코미디)

관객수 11.8만 / 에그지수 97%

 

8. 침범(미스터리,스릴러)

관객수 8.7만 / 에그지수 90%

 

9. 스트리밍(스릴러)

관객수 10.4만 / 에그지수 72%

 

10. 승부(드라마)

관객수 214만 / 에그지수 97%

 

11. 로비(드라마,코미디)

관객수 26.2만 / 에그지수 82%

 

12. 야당(범죄)

관객수 337만(익스텐디드 컷 합할시 340만) / 에그지수 97%

 

13. 거룩한 밤:데몬 헌터스(액션)

관객수 77.7만 / 에그지수 72%

 

14. 파과(액션,드라마)

관객수 55만 / 에그지수 93%

 

15. 바이러스(드라마)

관객수 7.4만 / 에그지수 83%

 

16. 소주전쟁(드라마)

관객수 28.3만 / 에그지수 93%

 

17. 하이파이브(판타지,코미디)

관객수 189만 / 에그지수 94%

 

18. 신명(드라마,정치)

관객수 78.8만 / 에그지수 82%

 

19. 노이즈(공포)

관객수 170만 / 에그지수 86%

 

20. 괴기열차(공포)

관객수 10.5만 / 에그지수 75%

 

21. 킹 오브 킹스(애니메이션,종교)

관객수 131만 / 에그지수 91%

 

22. 전지적 독자 시점(판타지,액션)

관객수 106만 / 에그지수 86%

 

23. 좀비딸(코미디)

관객수 563만 / 에그지수 92%

 

24. 악마가 이사왔다(미스터리,코미디)

관객수 43.7만 / 에그지수 86%

 

25. 살인자 리포트(드라마,스릴러)

관객수 36.6만 / 에그지수 95%

 

26. 얼굴(미스터리)

관객수 107만 / 에그지수 94%

 

27. 귀시(공포)

관객수 6.8만 / 에그지수 68%

 

28. 어쩔수가없다(스릴러,코미디)

관객수 294만 / 에그지수 85%

 

29. 연의 편지(애니메이션,드라마)

관객수 22.3만 / 에그지수 98%

 

30. 보스(코미디)

관객수 243만 / 에그지수 84%

 

31. 퍼스트 라이드(코미디)

관객수 74.1만 / 에그지수 82%

 

32. 나혼자 프린스(코미디,로맨스)

관객수 5.5만 / 에그지수 84%

 

관객수 순위 탑5

1.좀비딸

2.야당

3.어쩔수가없다

4.히트맨2

5.보스

 

에그지수 순위 탑5

1.연의 편지 98%

2.승부 / 야당 /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97%

3.퇴마록 96%

4.살인자 리포트 95%

5.하이파이브 / 얼굴 94%

 

이 글을 쓰면서 확인할 수 있었던 거 몇 개

1.애니메이션 장르의 평이 압도적으로 좋음

여기 들어가지 않은 '미스터 로봇','달려라 하니 극장판'또한 좋은 평가를 받음

그럼에도 정작 국내 수익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없었음

2.순제작비 150억이상 들어간 국내 작품(하이파이브,전지적 독자 시점,어쩔수가없다)중에서 평가와 관계없이 국내 수익만으로 손익에 도달한 작품은 없음

3.흥행 성공률이 가장 높은 장르는 코미디이고 반대로 흥행 실패율이 가장 높은 장르는 드라마.

이와는 별개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인식과 달리 알탕영화라 불리는 범죄물의 개봉비중은 매우 적었음.

 

원덬의 주관적인 결론:

사람들이 말하는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영화관에 가지 않는다'는 좋은 영화가 없다라기보단 '극장에 가야할만한 이유가 있는' 영화가 없다 더 알맞는 것 같다.

이때 극장에 가야할만한 영화는 극장과 집의 관람환경의 차이가 비교적 적어 보이는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할리우드나 일본 애니로 대체가능한 블록버스터도 아니다.

오히려 가족끼리 보기 좋은 코미디가 우선시 되는 것 같다.

 

에그지수를 너무 과대평가 하는 게 아니냐, 결론이 자기 생각과 다르다며 불만을 가질 수 있는데 에그지수에 대한 더쿠의 보편적인 취급은 스퀘어에서 글 몇개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을 거야.

위에도 말했듯 주관적인 의견이니까 너무 진지하게 보진 않길 바람.

뭐 싸우자고 쓴 글은 아니니까.

 

추가적으로

1.상업영화만 집계했고 여기서 상업영화의 기준은 임의적으로 상영회수 1100회 넘은 영화들로 설정했어.

메이저 배급사의 영화라 한다고 한들 상영회수가 그밑인 영화들은 다른 영화들과 비교군에 넣기엔 동등한 상영환경을 갖췄다 보기 어렵다 생각해서.

2.에그지수 몇부터 객관적으로 '호평작'이라 볼 수 있을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 90대 초반(92/93)이상은 되야 호평작으로 취급하는 듯?

3.당연히 에그 지수는 일반관객들의 호불호를 토대로 집계된 거기때문에 영화의 완성도와 큰 연관은 없어,

당장 업계에서 올해 베스트 리스트에 손꼽히는 어쩔수가없다의 에그지수도 안 좋은 편이고 당장 지금 한국영화들의 퀄리티와 비교되는 곡성이 86%, 아가씨가 81%야.

해외영화들에 경우에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75%이고 아트하우스 영화로 성공한 에에올/태풍 클럽이 각각 89/80%

에그지수로 영화를 정의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 .

목록 스크랩 (1)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385 00:05 4,9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3,3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2,3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5,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0881 이슈 WWE GOAT 존 시나의 마지막 모습...gif 13:34 91
1630880 이슈 이번 국가유산진흥원 굿즈 넘 예쁨 조선왕실 사각등이라는데 무드등 더 필요 없는데 너무 사고 싶음 13:33 160
1630879 이슈 호주 총기 테러 용의자 제압하는 시민.gif 7 13:32 346
1630878 이슈 우리집보다 좋다는 백화점 화장실 16 13:31 970
1630877 이슈 로브 라이너 감독 부부 살해범은 아들 22 13:31 1,022
1630876 이슈 [KBO] 롯데 내야수 정훈 현역 은퇴 자필편지 1 13:30 268
1630875 이슈 롭 라이너 영화 감독 대표적인 필모그래피 2 13:29 276
1630874 이슈 아일릿 뉴진스 연상시킨다고 말나오는 최신 무대 53 13:29 1,400
1630873 이슈 (혐주의) 미국 스트리머 3kg 쌀국수 먹방 대참사 14 13:28 1,848
1630872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공트 업로드 -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1 13:26 73
1630871 이슈 [단독] 카카오 사옥에 고교 자퇴생 ‘폭발물 설치’ 협박…전 직원 귀가 조치 4 13:26 298
1630870 이슈 올데프 애니 우찬 인스타그램 릴스 업로드 5 13:20 304
1630869 이슈 이창섭 '365일' 멜론 일간 74위 (🔺17 ) 2 13:19 178
1630868 이슈 7년째 안읽씹중 8 13:16 2,674
1630867 이슈 [속보] '버킷리스트' 로브 라이너 감독, 아내와 함께 숨진채 발견 "충격" 18 13:14 3,253
1630866 이슈 조유리 최유정 누구인지 순간 헷갈렸다는 사진 2장.jpg 54 13:12 2,480
1630865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LOOK AT ME' 멜론 일간 59위 (🔺26 ) 9 13:11 296
1630864 이슈 주토피아 그 아이스크림 팝시클 아이스바 출시예정 14 13:11 1,751
1630863 이슈 정지소-소주연 걸스토크에 낄끼빠빠 못한 정경호.jpg 9 13:11 1,424
1630862 이슈 챌린지로 보는 뀨채 성장기(엔믹스 규진,르세라핌 은채) 1 13:11 146